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아기가 생일이 같은데요~

tr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7-06-15 01:34:25
제목처럼 저희 딸이랑 남편이 생일이 같아요^^ 이번주 토요일 입니다.
딸은 이번에 두돌되고 남편은 요즘 엄청 격무가 시달리고 있어요ㅜㅜ

둘에게 의미있는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딸은 두돌인데 떡이라도 해야하는건지..^^;
저희가 주말부부라 남편이 보통 주말에 집으로 내려오는데 이번에 딸과 제가 올라가려고 해요(둘째 아들은 아직 백일이 안되서 친정부모님께 맡기기로 했어요ㅜ)
남편 사는 오피스텔이 너무 협소해서 음식을 할수는 없구요~뭐 여기서 미역국을 끓여서 기차를 타야하나 어째야 하나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ㅜ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IP : 223.33.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5 1:38 AM (49.142.xxx.181)

    둘째가 백일도 안됐다면 출산하신지 백일도 안됐다는거고 그 상태로 미역국과 떡을 준비해서
    큰애를 데리고 기차를 타고 남편 오피스텔까지 가신다는건가요?;;;;;
    뭐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복잡하고 번거롭고 힘들잖아요.
    이벤트지 극기훈련은 아니고요.
    남편분 내려오시라 하는게 그나마 합리적일듯 합니다.
    그래도 가지고 올라가느니 집에서 미역국 끓이고 떡도 맞추는게 훨씬 편하죠..

  • 2. 원글
    '17.6.15 1:43 AM (223.33.xxx.151)

    사실 남편에게 가려고 했던 건 제가 첫째를 데리고 가면 너무 편해서 그런 마음을 먹었던거 같아요ㅜ가면 남편이 하루종일 아기를 다봐줘서 제가 좀 잘수있거든요ㅜ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음식을 해서 간다는건 제 욕심이었나봐요^^;;

  • 3. 미역국은 간단하게
    '17.6.15 1:44 AM (42.147.xxx.246)

    보온병으로 하나 만 가지고 가세요.
    나중에 팔다리 아프다는 말이 나옵니다.
    생일 식사는 레스토랑에서 하세요.

  • 4. ...
    '17.6.15 1:51 AM (222.112.xxx.181)

    보기 예쁜 부부

  • 5. ....
    '17.6.15 9:14 AM (118.35.xxx.226)

    구지 백일아이 맡겨가면서까지 남편한테 가시게요
    남편도 지금 한창 둘째 보고 싶을땐데 집에 와서 애기보고 룸있는 조용한 식당가면 애들 데려가도 되고 밥 사먹으면 되죠
    저는 애 백일때 힘들어서 거의 정신줄을 놓을 정도여서 남편 생일 챙겨줄 정신도 안들던데

  • 6. ㅊㅋㅊㅋ
    '17.6.15 11:44 AM (121.154.xxx.191) - 삭제된댓글

    집에서 편하게 뒹굴뒹굴 하세요
    남편 생일로 큰 애 데려가서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원글님 주무시면 그건 별로 선물이 아닐 거 같은ㅎㅎ
    집에서 미역국만 끓이시고
    아이를 위해서는 케잌이랑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준비하시구
    남편이 좋아하는 맛있는 거 공수해오거나 배달음식 시켜서 식탁에 푸짐하게 차려놓고 맛있게 먹고
    네 식구 다 같이 거실에서 뒹굴뒹굴 하세요
    애들 일찍 재우고 친정어머님께 아이들 부탁드리고
    부부는 나가서 차라도 한 잔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473 미국은 그럼 아플때 어떻게하는거에요??? 27 2017/07/28 5,297
713472 군의 불편한 진실? 스트레스 2017/07/28 503
713471 오랜만에 더러운꼴 당하네요.. 22 2017/07/28 7,184
713470 우효광 추자현 너무 재밌어요^^ 18 우서방 2017/07/28 6,596
713469 비율 좋아지는 방법은 없겠죠? 7 ㅇㅇ 2017/07/28 3,272
713468 아보카도 8 반전 2017/07/28 2,015
713467 여권복사시 빈여백도 포함하여 전체를 복사해야되나요? 2 칼카스 2017/07/28 680
713466 동남아 여행가는데요. 우리나라 모기기피제 사 가도 되나요? 3 동남아 뎅기.. 2017/07/28 1,038
713465 학원 10일 빠지는데 학원에서 깍아주겠다고 연락왔어요 5 ... 2017/07/28 2,092
713464 시댁이랑 여행가는데 남편이 전화로 돈찾아오라네요 11 스트레스 2017/07/28 4,171
713463 조윤선시작으로 줄줄이 풀려날듯... 14 어휴 2017/07/28 2,042
713462 계절밥상 진상,,,, 7 2017/07/28 5,645
713461 숙성비누 사는 곳 공유해주세요 1 비누 2017/07/28 465
713460 마카롱에게서 2012 찰스가 보이네요 7 놀부박덩어리.. 2017/07/28 1,092
713459 싱가폴 여행 관련 문의 3 쌀강아지 2017/07/28 947
713458 미칠듯한 꿉꿉한 오늘날씨 ㅠㅠ 3 ㅇㅇ 2017/07/28 1,337
713457 황병헌 전력이 화려하네요 3 하여간 2017/07/28 1,745
713456 교통사고 치료에 대하여 2 빗소리 2017/07/28 511
713455 용인 외대앞에 맛집있나요? 1 2017/07/28 1,050
713454 재건축아파트 조합원들은 모델하우스도 안보고 평형을 신청하는 건가.. .. 2017/07/28 773
713453 창문형 에어컨은 방방마다 달아야 하나요? 6 사용하고 계.. 2017/07/28 1,251
713452 부자인 우아진이 왜 명품옷 커피를 입나요? 17 품위녀 2017/07/28 20,412
713451 자녀 대학까지 마친걸로 임무 끝난 29 독해야 산다.. 2017/07/28 5,269
713450 평생 힘이 되는 부모님의 말씀 7 ........ 2017/07/28 3,006
713449 19) 여자가 섹시함과 조루가 관계있나요? 13 .. 2017/07/28 1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