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중에선 삼성이 제일 혹사시키나요?
1. 음
'17.6.14 9:46 PM (59.10.xxx.246)글쎼요. LG갔다가 삼성 갔던 사람 말로는 더 힘들더래요. 부서에 따라서 너무 달라서 단편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워요.
2. 평균적으로는 그런듯..
'17.6.14 9:51 PM (175.223.xxx.220)일하는 방식자체가 같은 개발 프로젝트를. 5-6개팀에서 해요. 가장빨리 성공한 한팀 은 성과급 성과를 다가져가고 나머지 5 팀은 고과 마이너스. 그런식으로 엄청 치열한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지못하면 알아서 나가 떨어지는 시스템이예요. 무조건 3개월이내 개발해야하고..그럴려면 주말 평일 상관없는거 아시죠. 사람이 저절로 말라갈수 밖에 없음.
3. 흠
'17.6.14 9:54 PM (116.41.xxx.110)삼성 일 부려 먹은만큼 돈 줍니다. 야근수당. 잔업수당 확실히 챙겨 줍니다. 휴가도 눈치 안 봅니다.근무 환경 자율적이고 위사람들 갑질 별루 없다고 합니다. 옆에서 아들보니 그렇다고요..
4. 삼성
'17.6.14 9:56 PM (121.171.xxx.234)삼성이 대기업중에서 연봉 많은 회사는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냥 중간정도 수준???
삼성이라고 하면 무슨 최고엘리트들만 모이고 연봉도 대기업중에서 탑급이라고 착각하는 분들 가끔 있더라고요
오히려 그 반대인데.
부려먹는거에 비하면 적게 주는 거죠5. 주변 몇명
'17.6.14 9:58 PM (59.12.xxx.253)다른 대기업에서 삼성으로 이직한 사람들은 죽을려하고요(예전 직장은 이렇지 않았다고)
삼성에서 일의 강도 높기로 소문난 다른 곳으로 이직한 사람들은..
삼성에 비하면 완전 널럴하다고 말하긴 하더라고요.6. ......
'17.6.14 10:13 PM (218.158.xxx.31) - 삭제된댓글삼성은...업무량도 업무량이지만 그것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요
끊임없이 내가 얼마나 이곳에서 쓸모있는 놈인지,내가 한 일이 얼마나 돈되는 일이었나 증명해야하거든요
돈으로 보상이요?...다른회사 비하면 받겠지만
내가 옆 사업부 동기보다 더 죽어라 일하는것 같은데
옆 사업부에서 연봉만큼 성과급 받는것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큽니다..
그냥 일반 사원들은 부속품이죠..잘 굴러가는 시스템에 모나지않게 잘 굴러가게 해주는
자아실현 이런건 없습니다. 그냥 그것에 나를 잘 맞춰가냐 못맞추냐의 차이이죠7. ........
'17.6.14 10:16 PM (218.158.xxx.31) - 삭제된댓글삼성은...업무량도 업무량이지만 그것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요
끊임없이 내가 얼마나 이곳에서 쓸모있는 놈인지,내가 한 일이 얼마나 돈되는 일이었나 증명해야하거든요
돈으로 보상이요?...다른회사 비하면 받겠지만
내가 옆 사업부 동기보다 더 죽어라 일하는것 같은데
옆 사업부에서 연봉만큼 성과급 받는것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큽니다..
그냥 임원급(일부 S급) 을 제외한 일반 사원들은 부속품이죠..잘 굴러가는 시스템에 모나지않게 잘 굴러가게 해주는~
자아실현 이런건 없습니다. 오래버티려면 그런것은 애초에 포기하는게 좋아요..그냥 그것에 나를 잘 맞춰가냐 못맞추냐의 차이이죠8. ..............
'17.6.14 10:26 PM (218.158.xxx.31)삼성은...업무량도 업무량이지만 그것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요
끊임없이 내가 얼마나 이곳에서 쓸모있는 놈인지,내가 한 일이 얼마나 돈되는 일이었나 증명해야하거든요
돈으로 보상이요?...다른회사 비하면 받겠지만
내가 옆 사업부 동기보다 더 죽어라 일하는것 같은데
옆 사업부에서 연봉만큼 성과급 받는것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큽니다..
그리고 공부도 할만큼하고 내 생활 다 바쳐서 일하는데 고딩때 나보다 공부별로 못했던 공무원,교사들의 여유나 전문직들의 비교안되는 부와 직업 안정성 때문에 또한 상대적 박탈감 느끼구요.
그냥 임원급(일부 S급) 을 제외한 일반 사원들은 부속품이죠..잘 굴러가는 시스템에 모나지않게 잘 굴러가게 해주는~
자아실현 이런건 없습니다. 오래버티려면 그런것은 애초에 포기하는게 좋아요..그냥 그것에 나를 잘 맞춰가냐 못맞추냐의 차이이죠9. 원글이
'17.6.14 10:29 PM (110.70.xxx.2)부속품이다 뭐다 하시는데 그 정도면 엘리트급이죠. 카이스트 , 스카이, 유학파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의 강도는 지켜본 바로는 쎈 편이고요.10. 저말고 지인
'17.6.14 10:38 PM (210.103.xxx.40)엘지 삼성 다 다녔었는데 ㅎㅎㅎ
삼성이 더심해요11. .....
'17.6.14 11:16 PM (49.175.xxx.144)음... 제 경험으론 마른 빨래에 물 나오게 짜는 데가 삼성이더라는.
12. ~~~
'17.6.15 12:37 AM (116.33.xxx.71)힘들어요 남편보면~~하지만 윗님 말씀처럼 수당 잘챙겨주고 사람들이 일에지쳐 그런가, 술안즐기고, 진상들도 없고 딱 업무 하나가 스트레스 원인인데 그게 크긴하지요.
부속품이다 뭐다 하시는데 다들 최고 엘리트들이예요222
어릴적부터 성실하게 공부해서
지금까지 힘들지만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예요
삼성 다니는 사람들 디스는 안했음좋겠네요
가족으로써 안타까워요13. ...
'17.6.15 1:56 AM (1.237.xxx.35) - 삭제된댓글삼성이 제일 빡셉니다
유명하죠..대신 성과급은 많이 주는데 일한만큼 받습니다
따져보면 많이 주는거 아님14. ...
'17.6.15 1:57 AM (1.237.xxx.35)삼성이 제일 빡셉니다
유명하죠..대신 성과급은 많이 주는데 따져보면 일한만큼 받습니다
많이 주는거 아님15. 네..
'17.6.15 2:59 AM (191.184.xxx.154)제 주변에 절대 앓는 소리 하는 사람이 아닌데요.. 능력도 진짜 대한민국 1%구요..
삼성에서도 인정받고 다니는데요.
회사에서 일분 일초도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고 했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어요..
마른 빨래에서 물 짜내는 것 비유가 너무 적절해요...16. 삼성
'17.6.15 10:15 AM (175.195.xxx.148)평균급여500원이라믄 삼성은1000원어치 일시키고 700원쯤 줘요
17. 스트레스
'17.6.15 10:41 AM (219.251.xxx.55)삼성이랑 엘지 두 군데서 일했는데 엘지가 널럴하대요. 남편. 저는 아들 삼성 안 보냅니다.
능력만 있음 증권거래소, 한국은행 이런 데가 정말 짱이죠.(급여와 일의 강도)
대기업이면 현대자동차 뭐 이런 데가 좋습니다. 노조가 강해서 사무직도 덕 많이 보죠.18. 삼성
'17.6.15 11:45 AM (61.76.xxx.234) - 삭제된댓글남편 30년도 전 현대 떨어지고
중소기업 일단 취업했어요
장난 아니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당시로서 빡세다는 삼성 이왕 중소기업도 빡세다고 느꼈대요
이왕 이럴거면 그 소문난 삼성이나 입사하자해서그룹 공채로 채용되었어요
남편은 다 똑같다고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현대나 삼성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대기업이 한군데만 특출나게 다른게 없다고
이 글보면 삼성에서 28년째 근무중인 남편에게 존경한다고 해야겠네요19. 삼성에서
'17.6.15 11:47 AM (61.76.xxx.234) - 삭제된댓글28년째 근무중인 남편 존경해야 겠네요
남편말 어디 가나 다 똑같다고
부서장이나 팀장 분위기에 따라 다를수 있다고20. 삼성
'17.6.15 11:49 AM (61.76.xxx.234) - 삭제된댓글혹사시킨다는게 반도체 아닌가요
그외는 비슷할걸요
남편 삼성 29년차로 다녀요 공대 기계과 나와서21. 삼성부심
'17.6.15 1:52 PM (121.172.xxx.204)삼성이 국내 대기업들중에서
스펙에 제일 관대하고
실제로 지방대생의 로망이라고까지 불리울 정도인데
이강하게 삼성다니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현실부정하면서 부심 부리더라구요
마치 무슨 최고엘리트 집단인것마냥
우스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6996 | 이쁜옷 사는게 낙인 사람도 있어요 12 | 흔한일 | 2017/09/09 | 4,573 |
726995 | 윗집이 저희 집앞에다 고물상 차려놨네요. 4 | ,,, | 2017/09/09 | 3,231 |
726994 | FM 94.5 에서 지금 나오는곡 제목? 7 | 2017/09/09 | 796 | |
726993 | 외국 사는 친구집 가요 19 | 추석때 | 2017/09/09 | 3,894 |
726992 | 근데 팬텀싱어 시즌2 약간 신선함이 떨어지는것같아요.. 11 | dd | 2017/09/09 | 2,182 |
726991 | 요즘 생리대 뭐 구매하시나요? 10 | 생리대 | 2017/09/09 | 4,026 |
726990 | 우리동네 종합 의원요 3 | 뭐든 다 보.. | 2017/09/09 | 615 |
726989 | 문정부 외교안보에 관해.. 5 | ㅅㅈ | 2017/09/09 | 759 |
726988 | 전 많이 부칠때요? 4 | 깨끗하게 | 2017/09/09 | 1,150 |
726987 | 고대영 KBS 사장 셀프 감금 중... 정연주님이 시청 중입니다.. 2 | 고딩맘 | 2017/09/09 | 945 |
726986 | 몸이 저리고 뻐근할때 뭘하시나요? 9 | 통증 | 2017/09/09 | 1,363 |
726985 | 괜히 서러울 때 2 | '' | 2017/09/09 | 638 |
726984 | 인스턴트 라떼 맛있어요 6 | ,, | 2017/09/09 | 1,845 |
726983 | 본인보다 키작은 남자랑 결혼하신분?? 7 | . | 2017/09/09 | 5,492 |
726982 | 모바일로 영어공부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3 | ..... | 2017/09/09 | 1,031 |
726981 | 박근혜, 재판 중 풀려날까…구속 연장 가능성 주목 3 | 확! 마!!.. | 2017/09/09 | 618 |
726980 | 동물병원 검사할 때 원래 주인 같이 못들어가나요? 2 | ... | 2017/09/09 | 779 |
726979 | 내성적인 성격으로도 백화점 판매원하시는 분 있나요? 6 | ㅇㅇㅇ | 2017/09/09 | 1,907 |
726978 | 요새 재밌는 예능 프로 어떤게 있나요? 12 | ㅇㅇ | 2017/09/09 | 2,060 |
726977 | 이번주 '김어준 파파이스(9.8)' 강추 18 | ㅇㅇㅇ | 2017/09/09 | 2,547 |
726976 | 주진우페북 6 | 저수지게임매.. | 2017/09/09 | 1,086 |
726975 | 당장 월요일부터 수시 19 | 갈팡지팡 | 2017/09/09 | 1,596 |
726974 | 서울대 타이틀이 세상 사는데 유리한 점이 뭐가 있나요? 18 | .. | 2017/09/09 | 3,585 |
726973 | 혈압이 190이 나왔어요. 17 | ... | 2017/09/09 | 6,617 |
726972 | 의류건조기 구매고민 도와주세요 7 | ㅇㅇ | 2017/09/09 | 1,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