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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크롱 부인이 부러워요.

진심으로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7-06-14 16:16:17

젊은 남자랑 살아서 부럽다기 보다는


인생을 두번 사는 거잖아요.


우리처럼 이제 막 세상을 알듯 말듯 하던 20대때에

어리버리 상태에서 잠깐의 사랑이란 감정이 평생 영원할거라 믿고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좋던 싫던 그 굴레안에서 살다가 가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고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한 배우자와 자식을 낳고..자식이 장성한 후에도 죽을때까지

그 사람만 바라보고 사는 것 보다는


서로 적당한 시기가 되면..자녀에 대한 의무도 어느 정도 다 한 시기에

서로의 적당한 합의하에 더 나은 발전을 위해 , 그게 꼭 새로운 배우자를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는 게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것 같아요.


마크롱 부인은 두번의 명확히 다른 인생을 사는데 그게 참 부럽네요..

세상을 두번 태어나 사는 것 같을 것 같아요.


IP : 14.32.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4 4:18 PM (110.70.xxx.205)

    남자들도 어린여자랑 인생두번사는거 부러워함

  • 2. 에휴
    '17.6.14 4:18 PM (175.223.xxx.35)

    뭐 좋은 인생 이라고 두번씩이나 만끽 하시려 하나요
    님은 인생 좋은가 봅니다 전 한번도 힘겹네요

  • 3. 인생
    '17.6.14 4:19 P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

    몇번 사는가에 연연안할듯
    이미 별별 롤러코스터 다 타본 인생
    한번이라도 끝내주게...내 하고푼대로...가 인생 모토일듯

  • 4.
    '17.6.14 4:20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보통인생은 아닌듯요.
    그리 부럽진 않네요

  • 5. 딱설겅규
    '17.6.14 4:20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마크롱부인역이 그기다가 나이차가 어마어마
    그래서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고 하지요

  • 6. 암튼
    '17.6.14 4:24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럽삼 .......

  • 7. ...
    '17.6.14 4:27 PM (39.7.xxx.42)

    젊은 남자랑 살아서 그런지 엄청 관리 하는것 같던데요..
    그나이에 몸매 엄청 날씬해서 깜짝놀랬어요.

  • 8. 별별걸
    '17.6.14 4:30 PM (125.176.xxx.224)

    다 부러워한다 정말..
    하다하다

  • 9. ㄹㄹ
    '17.6.14 4:38 PM (220.77.xxx.70)

    몸매는 타고난듯하더군요.
    살뺀다고 우리가 그런 몸매 되는건 아니니.
    실루엣이 젊으니 언뜻 멀리서 보면 젊어보여요.
    근데 가까이서 찍은거보면 주름이 자글자들.
    백인피부가 다 그렇지만.

  • 10. 글쎄요..
    '17.6.14 6:10 PM (106.181.xxx.38)

    전 별로... 지금도 힘든데. 그걸 또 한번 살라니.. -_-;

  • 11. 마크롱
    '17.6.16 11:22 PM (77.136.xxx.45)

    두번째 남편과는 애가 없으니 두번의 힘든 육아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젊은 남편이 내 아이들의 아빠노릇, 내 손주들의 할아비 노릇까지 해주니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것도 이제 한나라 수장까지 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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