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에서 전화통화 크게 하는 아저씨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특실
안에서 서류를 보고 있는데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멀쩡한 (술에 가볍게
취한 느낌?)
남자가 이어폰 꽂고 통화를 쩌렁쩌렁하게
하는데 정말 짜증나도 참았어요.
근데 좀 이따 또!! 쩌렁쩌렁 통화를 시작하는데
뚜껑 열러서 "이보세요... 통화는 객실
밖에서 하세요. 시끄러워요" 라고
기분 나쁘게 말이 툭 튀어나왔어요 ㅠ
그랬더니 엄청 놀라면서 급 조용해 지더니
조금 뒤 조용히 "미친년"이러는데 아...잘못하면
자정 넘어 서울역에서 해코지 당할 수도
있겠다 싶고 공포스러워지더라구요.
암튼 시끄러워도 참아야지, 무슨 일 생길거같아
조마조마...
1. ---
'17.6.14 3:34 PM (121.160.xxx.103)진짜 기차든 버스든 비행기든 기본 매너 안지키는 사람들 극혐... ㅠㅠㅠㅠ
시끄럽게 떠들고 뛰고 막 소리지르는 애들 방치하고...
아줌마들 할머니들 시끄럽게 떠들고
아저씨 할아버지 신발벗고 발 올리고 발냄새에 몸냄새에 술냄새에 ㅠㅠㅠㅠ
이래서 다들 자가용 타나봅니다...2. 어휴
'17.6.14 3:40 PM (96.31.xxx.186)그런거 보면 확실히 '말로 해서 알아들을 사람 같으면 그런 진상짓을 애초에 하지 않는다' 이런 논리가 정말 맞는거 같아요..
저는 엊그제 무려 독서실 안에서 전화통화 (딴에는 소곤소곤 말하는데 아무래 소곤소곤해도 독서실안에서 전화는 미친거죠) 하는 여자한테 가서 지금 뭐하는 짓이시냐고 하니까 하는말이 당신은 이 소리가 들리냐고.. 그냥 미친년이구나 싶어서 더이상 말 안했네요.3. ..
'17.6.14 3:41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으. 무서우셨겠어요. 욕을 하다니..
전 핸드폰메모에 좌석번호 승객 조용히 시켜주세요. 라고 써서 승무원한테 보여줘요. 세상 너무 험해요.4. 건강
'17.6.14 3:49 PM (222.98.xxx.28)다음부터는
먼저 승무원에게 말씀하세요
진짜 짜증이 나긴해요
그런사람들은 주위사람 신경도 안쓰고
소리도 매우 커요
아저씨들 코고는 소리도 진짜 싫어요5. ㅡㅡ
'17.6.14 3:58 PM (116.37.xxx.99)몇달전인가 기차표 확인한다고 보여달랬더니
니가 뭔데하며 승무원 엄청 때리던 미친놈 뉴스보고 세상에
알수없는 미친놈이 많구나 싶더군요6. ....
'17.6.14 4:01 PM (110.70.xxx.38)저는 ktx특실에서
애가 시끄럽게하는데도 제지하지않는 젊은 엄마가 있길래
애를 좀 달래보라고했는데
헉 , 그 애기아빠를 보니까 온몸 문신에
쇼커트머리에 금장 고급시계, 금팔찌, 금 체인목ㅇ걸이,
그리고 떡대까지... 조폭같은거에요.
젊은 여자가 키크고 날씬하고 엄청 거만하니까
웬지 더 조폭 부부같았어요.
근데 그 부인이 핸드폰을 계속 저 있는쪽으로
들고있는게 아무래도 나를 촬영하는거같아서
나도 맞촬영을 했어요. 정확하게는 그쪽과 같은 포즈를 취했어요.
밤이었는데 여차하면 경찰서갈 각오하고...
다행히 조폭도 나같은 잔챙이는 그냥 무시해서인지
무사히 집에 오긴왔는데
무섭더라구요..7. ㅇ
'17.6.14 4:18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문자 신고 있을 걸요
8. 저는
'17.6.14 8:54 PM (219.254.xxx.151)마지막 공항버스타고오는데 그랬어요 젊은남자인데 애인이랑통화하는지 삼십분을그러더라구요 저도 참다참다 말하고 통로옆사람도 같이말하고하는데도 우리둘다여자라서그런지 빨리온끊더라구요 다들 비횡기내려서 지쳐서 조용히가고싶은데 지딤 욕나왔어요 참느라힘들었네요
9. 저는
'17.6.14 11:56 PM (61.253.xxx.201)저는 지난주에 KTX타고 오는데 어떤 여자가 이어폰 끼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거예요. 좌석이 다 찬 것은 아니고 듬성듬성 비어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한 번 쳐다보기만 하고 별 말은 안 하더라구요. 저도 듣기는 거북해도 제정신(?)이 아니거나 저런행동하는 사람이니 말 해도 듣겠나 싶기도 하고 가만있었는데..
나중에 승무원이 지나가면서 표를 확인하는 것 같더니 그 여자가 자기 자리도 아닌데 앉은거예요. 호실부터가 다르고...승무원이 그 자리 계속 앉으려면 표 바꿔준다고 하는데 태도가 많이 이상했어요.
나중에 승무원에게 살짝 따라가서 물어보니(이어폰 끼고 노래도 부르고 평범한 사람같지 않다 하니) 할인 받은 티켓이라 해요. 아마 장애인 할인(?)받은 것 같아서 그냥 참고 가기로 했는데 나중엔 저보고 자기 감기 걸린 것 같다고 휴지를 달래요. 그래서 휴지를 주니까 한참 후엔 자기 머리 묶게 머리끈을 달라네요. ㅠ 그래서 내가 써야 하니 안 된다고 하니 표정이 싹 변하는데...ㅠㅠ 왜 보호자 없이 저렇게 혼자 다니나 걱정되더라구요.10. 저는
'17.6.14 11:59 PM (61.253.xxx.201) - 삭제된댓글그럴 땐 마찰을 피하는 것이 제일 낫겠다싶었는데....
공공장소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하는 사람은 말해도 들을 사람도 아닌 것 같아서 피하는게 제일 상책이라고 생각해요.
괜히 해꼬지 당할까봐도 무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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