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털어놔요
제가 회계보고 있는데요..
회사 급식비가 매달 초과돼서 나가서..
제가 예산 얼마 안남았으니 적당히 드시라고 매달 촉구해왔어요..
한달에 한번씩 제가 결제하러 갔는데..
이번달에는
엄청 비싼거 시켜먹고 세상에 삼겹살까지 먹었더라구요
(단가상한액이 있는데.. 그걸 초과해서 먹었더라구요..)
휴
자기 자녀랑 같이 회사 왔다가 먹은 것도 있구요..
울화가 치밀어요
그렇게 공지해왔고.
전 급식비 많이 나간다고 잘 먹지도 않았는데..
어쩜 그렇게 뻔뻔한지요.
(사람은 다 속물이고 나도 속물이야
오십보 백보야
그래 내돈은 아니니까 흥분하지 말자)
하면서 되뇌이면서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