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를 대학보낸 엄마들끼리 모여서

ㅇㅇ 조회수 : 4,298
작성일 : 2017-06-14 14:52:02

수다떠는데

둘째는 죄다 중딩때 고교 수학은 기본서 3번은 돌리고 보낼꺼라고..

영어는 단어 많이 암기시키고...회화 디베이트 이딴거 다 필요없다고...


그런건 나중에 대학가서 하고

초딩때 안시킨거 중에 제일 후회되는게 논술..


그래서 초딩부모에게는 무조건 논술과 글쓰기 필수로 시키라고 한다고..


전 만약 다시 중딩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내신은 그때 그때 필요한 경우만 하고


저도 방학때 이용해서 최대한 고딩 수학은 많이 반복하고 갈거 같네요

고교수학 선행을 안하고 간 친구들

고교 전체 공부량의 7,80프로가 수학일수밖에 없어서

내신이고 수행이고 다른거 챙기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IP : 58.123.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7.6.14 2:58 PM (125.176.xxx.224)

    정시준비할때 이야기 아닐까요
    이젠 내신올인이겠죠?

  • 2. 흠..
    '17.6.14 3:09 PM (211.48.xxx.170)

    전 문과 출신이고 제 아이들도 문과 체질이라 수학에 자질이 없어서 그런지 중학교 때 고등수학 몇 번 돌렸다는 얘기 들으면 너무 신기해요.
    영어는 어릴 때부터 시간 투자하고 잘만 가르치면 고등학교 가기 전에 어느 정도 완성이 되지만 수학은 미리미리 가르치려 해도 몇몇 아이들 빼고는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이과 가는 애들은 중학교 때부터 고등수학 선행이 가능한 건지..
    저희 애들은 수학 선행이 6개월 이상 불가능한 머리들이라 중학교 때 영어를 가능한 많이 해두고 고등학교 때는 내신이랑 수학 공부만 한 경우거든요.

  • 3. 어이구
    '17.6.14 3:26 PM (61.98.xxx.144)

    그 엄마들도 새번 돌아봤답니까?
    애를 공부기계로 키우자는 건지...

    돌린다고 돌아지는 팽이도 아니고...그 발상이 우습네요

    저도 애둘 대학보내고 지금 직장생활하는데 이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다만 우리나라는 애 키우기 진짜 나쁜 사회여서 애들 결혼 출산 장려하고 싶지 않아요

  • 4. ....
    '17.6.14 3:30 PM (59.7.xxx.140)

    엄마들이 착각하는거.. 수학 선행시키면 다 되는 줄 아는거. ㅋ . 우리나라 수학 망한건 사교육에서 선행학습 운운 할때부터 수학실력 급락했어요. 이해도 안되는거 어거지로 시키고 괴롭히니깐 애들이 수포자 되는거에요

  • 5. 그게
    '17.6.14 3:33 PM (218.236.xxx.162)

    뇌가 성장해야 받아들여지지 선행 뺑뺑이 돌린다고 되는 것이 아닐텐데요 스트레스로 뇌세포 파괴된다고 들었어요

  • 6. 0000
    '17.6.14 3:51 PM (116.33.xxx.68)

    누군몰라서 안시키나요?
    아이도안하고 해도 선행을못빼요 이해를못해서
    그나마 논술이랑책읽기 영언어휘는 시키는거맞구요
    하지만 중심은사고력이에요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사고력이관건이더라구요

  • 7. ㅋㅋ
    '17.6.14 4:0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들 떠드는 거 볼 때 웃기는 게
    논술이 시키면 되는 줄 아는 거.

  • 8. marco
    '17.6.14 4:11 PM (14.37.xxx.183)

    80년대 노량진의 수학강사 한 분은
    첫시간에 칠판에
    수학은 암기과목이다라고 써 놓고
    수강생들에게 따라 읽도록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왜냐고 묻지 말라...
    그냥 외워라...
    그럼 50점 만점에 30점이상 맞게 해 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필요하면 문제까지도 외워라...
    이것이 우리나라 수학의 현실
    지금도 지켜질 듯...
    사고력 필요 없음

  • 9. 예루
    '17.6.14 4:31 PM (39.7.xxx.132)

    아 지겹다 80년대 입시 이야기 언제적 이야기를 하고있는거야
    수능 수학이 무슨 암기야
    4점짜리 풀어나보고 끼어드세요
    마르코 저사람은 뭐 맺힌게 그리 많은지

  • 10. ..
    '17.6.14 4:32 PM (112.72.xxx.159)

    초등은 확실히 국어교육을 빡시게 시키는게 좋은것 같아요.
    먼저 독서, 한자, 논술
    저게 6년간 배우면서 시너지를 일으키더군요.
    한자 자격증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한자어휘력 바탕으로 논술..
    왠만한 글짓기 대회에서는 상을 싹 쓸어와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어휘구사부터, 독서를 통한 논리적 사고가 급이 틀리니깐요.

    중등은 영어 기초쌓기 좋은 시기입니다.
    단어 암기와 더불어 문법정복(?)을 통해 수능지문 올킬시킬 기초를 닦는 시기랄까요.


    고등가기전에 수1,수2 까지만이라도 완벽히 하고 가면 고등가면 숨통이 트이죠.
    기벡, 확통, 미적은 고1때 해도 늦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중3때까지 한두번이라도 돌리고 가면 아무래도 낫죠.

    그런데, 아무리 엄마가 저런 계획 거창하게 세워놔도
    공부욕심 없는 놈은 성과가 없더라구요.
    지가 한다고 대들어야지 뭐가 되도 되지
    공부 머리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의지가 있는 놈하고 없는놈하고는 천양지차더라구요.

  • 11.
    '17.6.14 6:13 PM (39.7.xxx.63)

    논술은 글짓기하고 다릅니다
    학교 백일장등작문ㅈ대회가서 상받았다고 논술시험 잘한다는거 절대아니고 논리적 사고의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시간내에 정한 글자수에 맞춰서 제출해야하고 출제자 의도한바를 제대로 파악해서 답안제출해야 합격해요
    엄마들 글쓰기 잘한다고 논술잘할것이다 생각하는거 보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로 논술전형폐지 된다고 하던데 쓸데없이 애들 잡지마세요

  • 12.
    '17.6.14 6:19 PM (39.7.xxx.63)

    애들 수학 기본 3번 돌린다고 하는분들 애들 대학보낸 엄마 맞는지 물어보고싶네요 중학과정은 학교서 하고 기껏 저녁에 학원가서 선행해야하는데 영어수업도 들어야하고 어느 시간에 두번세번 돈답니까 범위가 얼마나 많은데ᆢ
    앞에게 다하고 뒤로ㅈ갈수록 앞부분 까먹고 수박겉핧기식 수업은 안하니만 못해요 6개월 선행정도가 애들이 제대로 받아들일수 있는정도입니다 애가 상위권이라고 봤을때요

  • 13. 그 분들
    '17.6.14 6:38 PM (221.148.xxx.8)

    대학을 안 보내 봤거나, 아이 논술학원에서 하는 걸 본 적이 없거나, 본인이 공부를 못 했거나 인거 같네요
    대입 논술은 초등에서 누구누구가 이랬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글이 아니랍니다.
    배경 지식이 많고 생각을 깊게 하면 쓸 수 있는 글이고 글솜씨랑도 상관 없어요. 초등때 글 쓸 필요가 전혀 없단. 논리적 글쓰기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음

  • 14. 논술수업은
    '17.6.14 7:28 PM (211.199.xxx.141)

    정 필요하면 고교때나 먹힐까 어릴때부터 사교육해서 그 능력이 길러질까요.
    오히려 좀 들은건 있어서 상투적인 글이나 쓰겠죠.
    평소에 글을 읽고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에게나 글쓰기 수업이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중등때 내신은 주요과목만 잘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반만 맞는 얘기예요.
    뭐 대단한 실력을 갖춘 고수도 아닌 중학생이 어떤 과목은 더하고 ,덜하고 하기가 어려워요.
    공부는 자세와 태도의 문제죠.
    고교수학 세번 돌리는건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애가 안따라줘서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886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아이 훈육) 7 ........ 2017/06/16 1,242
698885 아이가 속썩이니 부부사이도 나빠지네요 9 부부 2017/06/16 2,526
698884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아들 퇴학 처분 철회 위해 부적절한.. 12 아멘타불 2017/06/16 4,202
698883 문재인정부도 다 똑같은 것들이야 52 기가차 2017/06/16 3,571
698882 지금 울 냥이는 청정기 돌리는 중 1 요녀석 2017/06/16 1,567
698881 40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살아라~~ 조언 좀 해주세요. 10 조언구해요 2017/06/16 4,878
698880 요즘 수박에 뭔짓을 한거죠? 17 음식이야기 2017/06/16 6,725
698879 [단독] 박 전 대통령 "송중기 영상 만들고, 입간판 .. 18 Soc100.. 2017/06/16 6,109
698878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 주기적으로 받으면 좋을까요? 2 안티에이징 2017/06/16 2,510
698877 5세 아이가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2 ... 2017/06/16 2,441
698876 이해하기 힘든 교회자매들 3 ㅇㅇ 2017/06/16 1,980
698875 단발머리 퍼머 얼마만에 하시나요? 2 고민고민 2017/06/16 2,129
698874 갤러리 이름이 궁금해요 2 갤러리이름 2017/06/16 534
698873 강경화외교부 후보 멋진분이네요... 1 문짱 2017/06/16 1,192
698872 남편과 저의 카톡대화(염장반대라 보고 위로받으시길) 1 ..... 2017/06/16 1,774
698871 14k 파는거보다 교환이 더 이득인가요? 1 ... 2017/06/16 1,235
698870 코세척할때요 4 ㄷㄷ 2017/06/15 1,121
698869 김성령 나왔는데.... 12 해피 2017/06/15 8,185
698868 당장 쓸 수 있는 현금 얼마나 보유하고 사시나요? 5 현금 2017/06/15 3,739
698867 아이들 연금저축보험 가입할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3 바로잡자 2017/06/15 1,574
698866 글래머 소리 듣는 77사이즈인데 의류 브랜드 추천 좀 5 통통족 2017/06/15 2,625
698865 남편한테 전화 해볼까요? 3 ... 2017/06/15 1,604
698864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짓을 했어요 ㅠ 3 ... 2017/06/15 3,998
698863 가난하다는 것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34 마늘순살치킨.. 2017/06/15 19,966
698862 서울 강남의 정신과 진료 대기가 얼마나 걸리나요 5 이모가 2017/06/1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