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를 대학보낸 엄마들끼리 모여서

ㅇㅇ 조회수 : 4,262
작성일 : 2017-06-14 14:52:02

수다떠는데

둘째는 죄다 중딩때 고교 수학은 기본서 3번은 돌리고 보낼꺼라고..

영어는 단어 많이 암기시키고...회화 디베이트 이딴거 다 필요없다고...


그런건 나중에 대학가서 하고

초딩때 안시킨거 중에 제일 후회되는게 논술..


그래서 초딩부모에게는 무조건 논술과 글쓰기 필수로 시키라고 한다고..


전 만약 다시 중딩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내신은 그때 그때 필요한 경우만 하고


저도 방학때 이용해서 최대한 고딩 수학은 많이 반복하고 갈거 같네요

고교수학 선행을 안하고 간 친구들

고교 전체 공부량의 7,80프로가 수학일수밖에 없어서

내신이고 수행이고 다른거 챙기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IP : 58.123.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7.6.14 2:58 PM (125.176.xxx.224)

    정시준비할때 이야기 아닐까요
    이젠 내신올인이겠죠?

  • 2. 흠..
    '17.6.14 3:09 PM (211.48.xxx.170)

    전 문과 출신이고 제 아이들도 문과 체질이라 수학에 자질이 없어서 그런지 중학교 때 고등수학 몇 번 돌렸다는 얘기 들으면 너무 신기해요.
    영어는 어릴 때부터 시간 투자하고 잘만 가르치면 고등학교 가기 전에 어느 정도 완성이 되지만 수학은 미리미리 가르치려 해도 몇몇 아이들 빼고는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이과 가는 애들은 중학교 때부터 고등수학 선행이 가능한 건지..
    저희 애들은 수학 선행이 6개월 이상 불가능한 머리들이라 중학교 때 영어를 가능한 많이 해두고 고등학교 때는 내신이랑 수학 공부만 한 경우거든요.

  • 3. 어이구
    '17.6.14 3:26 PM (61.98.xxx.144)

    그 엄마들도 새번 돌아봤답니까?
    애를 공부기계로 키우자는 건지...

    돌린다고 돌아지는 팽이도 아니고...그 발상이 우습네요

    저도 애둘 대학보내고 지금 직장생활하는데 이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다만 우리나라는 애 키우기 진짜 나쁜 사회여서 애들 결혼 출산 장려하고 싶지 않아요

  • 4. ....
    '17.6.14 3:30 PM (59.7.xxx.140)

    엄마들이 착각하는거.. 수학 선행시키면 다 되는 줄 아는거. ㅋ . 우리나라 수학 망한건 사교육에서 선행학습 운운 할때부터 수학실력 급락했어요. 이해도 안되는거 어거지로 시키고 괴롭히니깐 애들이 수포자 되는거에요

  • 5. 그게
    '17.6.14 3:33 PM (218.236.xxx.162)

    뇌가 성장해야 받아들여지지 선행 뺑뺑이 돌린다고 되는 것이 아닐텐데요 스트레스로 뇌세포 파괴된다고 들었어요

  • 6. 0000
    '17.6.14 3:51 PM (116.33.xxx.68)

    누군몰라서 안시키나요?
    아이도안하고 해도 선행을못빼요 이해를못해서
    그나마 논술이랑책읽기 영언어휘는 시키는거맞구요
    하지만 중심은사고력이에요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사고력이관건이더라구요

  • 7. ㅋㅋ
    '17.6.14 4:0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들 떠드는 거 볼 때 웃기는 게
    논술이 시키면 되는 줄 아는 거.

  • 8. marco
    '17.6.14 4:11 PM (14.37.xxx.183)

    80년대 노량진의 수학강사 한 분은
    첫시간에 칠판에
    수학은 암기과목이다라고 써 놓고
    수강생들에게 따라 읽도록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왜냐고 묻지 말라...
    그냥 외워라...
    그럼 50점 만점에 30점이상 맞게 해 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필요하면 문제까지도 외워라...
    이것이 우리나라 수학의 현실
    지금도 지켜질 듯...
    사고력 필요 없음

  • 9. 예루
    '17.6.14 4:31 PM (39.7.xxx.132)

    아 지겹다 80년대 입시 이야기 언제적 이야기를 하고있는거야
    수능 수학이 무슨 암기야
    4점짜리 풀어나보고 끼어드세요
    마르코 저사람은 뭐 맺힌게 그리 많은지

  • 10. ..
    '17.6.14 4:32 PM (112.72.xxx.159)

    초등은 확실히 국어교육을 빡시게 시키는게 좋은것 같아요.
    먼저 독서, 한자, 논술
    저게 6년간 배우면서 시너지를 일으키더군요.
    한자 자격증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한자어휘력 바탕으로 논술..
    왠만한 글짓기 대회에서는 상을 싹 쓸어와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어휘구사부터, 독서를 통한 논리적 사고가 급이 틀리니깐요.

    중등은 영어 기초쌓기 좋은 시기입니다.
    단어 암기와 더불어 문법정복(?)을 통해 수능지문 올킬시킬 기초를 닦는 시기랄까요.


    고등가기전에 수1,수2 까지만이라도 완벽히 하고 가면 고등가면 숨통이 트이죠.
    기벡, 확통, 미적은 고1때 해도 늦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중3때까지 한두번이라도 돌리고 가면 아무래도 낫죠.

    그런데, 아무리 엄마가 저런 계획 거창하게 세워놔도
    공부욕심 없는 놈은 성과가 없더라구요.
    지가 한다고 대들어야지 뭐가 되도 되지
    공부 머리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의지가 있는 놈하고 없는놈하고는 천양지차더라구요.

  • 11.
    '17.6.14 6:13 PM (39.7.xxx.63)

    논술은 글짓기하고 다릅니다
    학교 백일장등작문ㅈ대회가서 상받았다고 논술시험 잘한다는거 절대아니고 논리적 사고의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시간내에 정한 글자수에 맞춰서 제출해야하고 출제자 의도한바를 제대로 파악해서 답안제출해야 합격해요
    엄마들 글쓰기 잘한다고 논술잘할것이다 생각하는거 보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로 논술전형폐지 된다고 하던데 쓸데없이 애들 잡지마세요

  • 12.
    '17.6.14 6:19 PM (39.7.xxx.63)

    애들 수학 기본 3번 돌린다고 하는분들 애들 대학보낸 엄마 맞는지 물어보고싶네요 중학과정은 학교서 하고 기껏 저녁에 학원가서 선행해야하는데 영어수업도 들어야하고 어느 시간에 두번세번 돈답니까 범위가 얼마나 많은데ᆢ
    앞에게 다하고 뒤로ㅈ갈수록 앞부분 까먹고 수박겉핧기식 수업은 안하니만 못해요 6개월 선행정도가 애들이 제대로 받아들일수 있는정도입니다 애가 상위권이라고 봤을때요

  • 13. 그 분들
    '17.6.14 6:38 PM (221.148.xxx.8)

    대학을 안 보내 봤거나, 아이 논술학원에서 하는 걸 본 적이 없거나, 본인이 공부를 못 했거나 인거 같네요
    대입 논술은 초등에서 누구누구가 이랬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글이 아니랍니다.
    배경 지식이 많고 생각을 깊게 하면 쓸 수 있는 글이고 글솜씨랑도 상관 없어요. 초등때 글 쓸 필요가 전혀 없단. 논리적 글쓰기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음

  • 14. 논술수업은
    '17.6.14 7:28 PM (211.199.xxx.141)

    정 필요하면 고교때나 먹힐까 어릴때부터 사교육해서 그 능력이 길러질까요.
    오히려 좀 들은건 있어서 상투적인 글이나 쓰겠죠.
    평소에 글을 읽고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에게나 글쓰기 수업이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중등때 내신은 주요과목만 잘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반만 맞는 얘기예요.
    뭐 대단한 실력을 갖춘 고수도 아닌 중학생이 어떤 과목은 더하고 ,덜하고 하기가 어려워요.
    공부는 자세와 태도의 문제죠.
    고교수학 세번 돌리는건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애가 안따라줘서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1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6(수) 6 이니 2017/07/27 506
713110 뉴욕에 간다면 나이아가라 방문은 필수일까요? 8 ㅇㅇ 2017/07/27 1,479
713109 사고력 수학학원 선생님이 선물로 준 문제집을 다 풀었는데 6 2017/07/27 1,375
713108 임실장님 웃음 참는게 더 웃김 ㅋㅋㅋㅋㅋ 14 ㅋㅋㅋㅋ 2017/07/27 5,246
713107 딸한테 제 욕하는 친정엄마,자살하고싶다는 초등딸 어쩌면 좋죠? 38 .. 2017/07/27 8,140
713106 이제 장마 끝인가요.. 5 땡볕 2017/07/27 1,581
713105 두두을 (豆豆乙)이 울고 있다...... 1 쌍도자,,,.. 2017/07/27 852
713104 담보대출 하려는데요.. 꼭 좀 부탁드려요. 6 대출 2017/07/27 1,050
713103 카톡 알수없음으로 뜨는데 뭔가요? 4 ..... 2017/07/27 2,013
713102 살이빼고싶어요.. 9 ... 2017/07/27 2,353
713101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 논란 4 ,, 2017/07/27 1,728
713100 학부모끼리 술 마시는 거 24 alch 2017/07/27 4,481
713099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22 2017/07/27 7,473
713098 폐경기 가까워지면 생리주기가 짧아지거나 갑자기 생리양이 줄어드나.. 14 이제 2017/07/27 17,602
713097 33살인데 지금만나서 결혼할 수 있겠죠? 10 벨라 2017/07/27 5,003
713096 양문형 냉장고 버리고요. 7 냉장고고민 2017/07/27 2,902
713095 술몸살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요? 1 음주가사 2017/07/27 3,144
713094 갱년기( 편하게 ) 건너기 이야기 모임에 오세요 345 2017/07/27 915
713093 경희대 청소노동자 135명 모두 정규직 됐다 2 고딩맘 2017/07/27 961
713092 오다이바 숙소 4 결정장애 2017/07/27 613
713091 펌)어느 수학학원 원장이 말하는 학종 6 학종반대 2017/07/27 2,603
713090 어제 추석601분 보고 엠비리 아들 참 ㅋㅋㅋㅋ 14 zzz 2017/07/27 4,532
713089 만약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라면 적당하다 싶으면 집구매해야 겠.. 15 부동산 2017/07/27 2,405
713088 토마토저축은행이라고 있었잖아요 11 2금융권에 .. 2017/07/27 2,256
713087 장이 안좋아 계속 설사 12 .. 2017/07/27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