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까망베르 치즈 뚝 잘라 모닝빵 하나에 땅콩이랑 먹었어요. 잘 익은 파이애플도 2쪽 ㅋ
점심은 일단 햇감자를 사서, 흙을 잘 씻어내고 껍질째 쪄서 분이 포실포실 뜨끈뜨끈할 때 희미한 감자 향 맡으며 그대로 먹었어요. 아, 이거이 정녕 오르가슴인가 ㅎㅎㅎㅎ
직접 만든 요거트에 망고랑 바나나 저며 넣고, 진하게 내린 커피도 한잔,
이렇게 심플한 게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요?
자, 감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금 감자 향해 달려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