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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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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있는 사주본후기

먹었다 조회수 : 6,222
작성일 : 2011-09-01 14:16:53

저와 남편 전체적인 사주를 보고싶어서...

유명한곳 찾아서갈만큼 용기는 없고해서..장터에 아버지가 사주본다는 분 에게

연락해서 지금 봤는데요..

에효...

그냥 떡사먹었다생각해야겠어요..

뭔가를 풀어서 설명을 해줘야지..자꾸 저에게 뭐 궁금한것 없냐고..

남의말을 믿지마라..

신장 스트레스조심해라..

제가 말년까지 전체적사주의 흐름을 알고싶다니..

지금 하는일 꾸준하게하면 나중에 좋다..

이런식으로의 말씀 뿐이네요 ㅋㅋㅋ

남편과 저 10분도 통화안하고 그냥 수고하셨다고 전화 마쳤어요..

아버지라는분..그냥 노인들이 소일삼아..하시는분같더군요..

씁쓸합니다...

IP : 180.66.xxx.2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2:37 PM (221.158.xxx.231)

    실망 많이 하셨겠어요.. 저도 제목 보고 클릭해서.. 거기가 괜찮다고 하면.. 보려고 했는데..
    보지 말아야 겠네요.. 다른 사람 실망할까봐.. 정말 좋은 건데도.. 홍보 못하는데.. 그 사람이 실망하든 말든..
    우선 돈만 벌면 장땡이다 하는 분들 많은 것 같아.. 정말 씁쓸해요..

  • 원글
    '11.9.1 2:55 PM (180.66.xxx.210)

    저도 아버지가 하신다기에..후기글 안쓰려고 했는데..
    좀 해도넘 하시더군요...제 사주본느낌이 아니고 이웃집아줌마 사주본 느낌이라면 이해가 되실런지...ㅠㅠㅠ

  • 2. 00
    '11.9.1 2:41 PM (124.216.xxx.131)

    화영님
    콜라겐,비타민 모델링 주문감사하구요
    내일 씨제이택배로 낼 배송해드릴께요
    늘 끊임없이 주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원글
    '11.9.1 2:54 PM (180.66.xxx.210)

    별말씀 안하시는 도인?과 비교할 수준이 아녜요.
    전체적 사주를 본다고했음 사주를봐줘야지..뭔말을 해줘야 궁금한것도 물어보고하지..
    그냥 코에걸면 코걸이..귀에걸면 귀걸이..에효..절때 보지마세요..
    더운데 더열받아요..

  • 3. 다 잘될꺼야
    '11.9.1 2:49 PM (58.238.xxx.78)

    저도 전에 여기 글올리려다가 초치는거같아 참았는데요
    이제야 말합니다
    5000원 입금하면 봐준다길래 오후에입금하겠다하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현금지급기찾아 입금하고
    집에가면 통화하기어렵겠다싶어 은행에서 바로 전화했더니
    와~ 입금확인안된다고 5분있다하라하네요
    제가 방금입금하고 전화드린다고해도 획인안된다고 잠시후에하라고 재차예기하더군요
    참 그5000원이뭐라고..
    사람말을 믿지못하고 잠시후에 하라니..
    그럴수도있지싶어서 잠시후에 전화하니
    바로 뭐 책에보면 고목에 꽃이피고 춘삼월에..
    하는거 그대로 읽어주더군요
    신년에 집에서 재미삼아보는 토종비결있잖아요
    그거 그대로 읽어주는거 같았어요
    아니 읽어주는거 확실해요
    뭐 정말 아하 그렇구나 싶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몇마다듣고 더이사 묻고싶지도않고 그냥전화끊고싶었어요
    5000원이었기에 망정이지 10000원이라도 줬다면 절말 돈아까울뻔했어요
    쬐끔이라도 공부좀하고 봐주지 어쩜그렇게 생짜배기인지 정말헐~~입니다

  • 원글
    '11.9.1 2:51 PM (180.66.xxx.210)

    궁합보셨는지요?전 남편과 저 사주..총 삼만원이였어요 ㅠㅠㅠ
    저도 더 심한말 적고싶은데..참고있어요..ㅎㅎㅎ

  • 4. ..
    '11.9.1 2:54 PM (125.187.xxx.69)

    원글님 속상하겠어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 원글
    '11.9.1 2:59 PM (180.66.xxx.210)

    이렇게 위로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5. ...
    '11.9.1 3:05 PM (222.121.xxx.244)

    장터에서 판매경로가 없는 동네할아버지 배추사드려 99프로 맛있다시며 저렴하게 파신분 김치사신분들
    김치 괜찮았나요??저는 약품냄새가 나서 못먹었어요.장터신뢰할게 못되는것 같아요.
    엘레강스사과도 홈페이지에선 카드결제되네요

  • *맛
    '11.9.1 5:13 PM (222.233.xxx.65)

    몇 년전에 묵은지 남은거 아이들 학원비라고 하고 싶다고 받아보시고 돈 입금하라해서
    5kg샀다가 버렸습니다. 뉴슈가 단맛 때문에 찌개도 못끓여먹을 정도라서 버렸습니다.
    그래서 동네 할아버지 배추 어쩌고해도 안샀습니다.

  • 저도
    '11.9.1 7:43 PM (222.109.xxx.118)

    그 김치 샀는데..겉 표지를 보니 분명 거기에선 배추김치 취급안한다했는데 봉지엔 전문배추김치 판매라 씌여있고 날짜도 받은날보다 이틀후로 찍혀있어서 아...속았구나라는 생각...
    82에서 좋은물건 믿고 고르기 참 어려워요....ㅠ

  • 6. 숭례문지하상가
    '11.9.1 3:13 PM (218.48.xxx.245)

    간이의자 펴놓고 오천원짜리 사주 보시던 분 오히려 더 잘 보시는 것 같았어요.

  • 7. 장터 못믿어
    '11.9.1 3:18 PM (221.123.xxx.218)

    쿠키를 파는 사기꾼 멜론,
    해남사는 농부 등등 사기꾼들을 양산하는 장터지요..
    그리고 돈 받고 팔면서 파는 사람한테 감사하다는 말 꼭 해달라던 장사꾼도 있었고...

    이젠 장터에서 사주보기 장사까지 하는군요.

  • ..
    '11.9.1 3:31 PM (125.152.xxx.68)

    엥~ 해남 사는 농부님이 왜 사기꾼이예요?
    가끔 자게에도 글 올리던데.....................?

  • ..
    '11.9.1 4:01 PM (14.55.xxx.168)

    농부님은 사기칠 의도는 없었을겁니다. 작년에 배추가 그렇게 난리날 줄 모르고 주문을 감당못할만큼 받아서 김장할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지요. 올해도 절임배추 파시겠지요

  • 해남사는 그분
    '11.9.1 5:15 PM (222.233.xxx.65)

    농부라는 양반이 작년에도 컴퓨터앞에서 깔짝되며 노닥거리다가 남의 집 김장을 망치더니
    올해도 역시나 컴앞에서 노닥거리는걸 보면서 참~ 한심하다 했습니다.
    그 시간에 나가서 농작물을 돌봐야하는건 아닌지...

  • 8. 소금인형
    '11.9.2 2:02 PM (118.38.xxx.189)

    저도 봤었는데요..예전에 여기서 보고...
    그 아저씨분...정말 너무 성의 없이 봐 주고..별 특별한것도 없이 5분이내로 짧게 말 대충하고해서
    전 결국...그 딸인가..그분한테 말하긴했네요 너무성의없는거 아니냐고..
    그랫더니..자세히 봐준다고 다시 통화했는데도
    찝찝한것이...ㅡㅡ;;;
    이런데서는 다시는 저 안본다고 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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