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바라는데 딸만 낳으신 분 계신가요??

히야야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1-09-01 14:13:45

전 지금 딸 아이 임신 중인데요..

 

솔직히 딸인거 알고 남편이 아닌척 해도 실망하는게 티가 나더라구요.

 

 

시댁 쪽 보면 어쩜 그리 딸 , 아들 고루 낳으셨는지...

 

 

전 벌써 둘째 아들에 대한 압박아닌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데...

 

 

한편으론 그냥 딸 아이 하나만 낳자는 생각도 해요.

 

저도 아들도 있으면 좋겠지만..혹..또 둘째도 딸이라면...마음이 많이 무거울거 같은데...

IP : 116.122.xxx.2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9.1 2:15 PM (218.152.xxx.206)

    아들만 죽어라 바랬는데 딸만 둘 낳았고요.
    친구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셋째까지 딸 낳았어요.
    좀있다 넷째 들어간다네요.

    딸만 죽어라 갖고 싶어하는 집은 아들만 낳던데요?

  • 2.
    '11.9.1 2:16 PM (58.126.xxx.160)

    저요..셋째 아들 낳앗어요.

  • 3. ㅇㅇ
    '11.9.1 2:16 PM (211.237.xxx.51)

    이 글은 또 답글이 많겠군요..
    이런경우 저런경우 왜 없겠어요.
    아이 성별을 바랬던대로 낳아지면 좋겠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으니...............
    그냥 주시는대로 감사히 낳아서 잘 키우세요..

    딸 낳고 싶었는데 아들이라서 실망이다라는 글도 여러번 본듯..

  • 4. 콩나물
    '11.9.1 2:18 PM (218.152.xxx.206)

    어머 저랑 너무 다르시네요..저는 너무 허접하길래 그냥 재활용할때 버렸는데..

  • 5. ㅡ.ㅡ
    '11.9.1 2:25 PM (118.33.xxx.102)

    저희집 남매가 2남 3녀입니다. 2남이 막둥이들이구요.. 마지막 애는 그다지 바라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막상 태어나니 귀여운 짓 커서도 잘합니다.. 엄마를 끔찍하게 생각해요. 근데 위에 여자애들은 생기는 동생에 치여서 어른아이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tv에 애기 여럿 있는 집 보면 짠합니다. 저기 동생 거느린 애들은 얼마나 어른처럼 자랄까 싶어서요.

  • 6. 소금
    '11.9.1 2:31 PM (221.141.xxx.180)

    네 제가 그케이스네요 장남한테 시집와서 첫애는 아들바랬는데
    딸낳았어요 근데 둘째도 딸이네요 다른점은 우리남편은 그렇게 아들을
    바라지않아요 셋째를 낳는 다면 또 딸을 낳아달라네요 딸부잣집 만든다고
    ㅋㅋ

  • 좋은 아빠
    '11.9.1 2:39 PM (1.225.xxx.244)

    좋은 아빠네요. 저 둘째딸 낳고, 남편때문에 울었어요. 아기를 엄청 미워하더라구요. 지금도 딸들 이쁜척하면 진심인지 의심되요.

  • 7. 클로이
    '11.9.1 2:32 PM (58.141.xxx.81)

    하.........................

    26주에 병원에서 딸이라고 했어요

    의사말이 더 가관.

    질까지 정확하게 보인다면서 100% 딸이라고 함..

    그렇게 핑크내복에 핑크원피스에...핑크핑크핑크...했는데

    낳아보니 아들이었음!!!! -_-+++++

    의사, 산모, 간호사, 남편, 그외 식구들까지 모두 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

    돌 지나도록 하두 핑크옷만 입고 다녀서 다들 딸인줄 알았었어요

  • ^^
    '11.9.1 2:33 PM (118.33.xxx.102)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어도 되죠? ㅋ

  • ....
    '11.9.1 9:37 PM (121.166.xxx.115)

    어머나 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 ^^;;

  • 8. ..
    '11.9.1 2:46 PM (116.37.xxx.214) - 삭제된댓글

    딸 바라고 바라다가 아들 낳았어요.
    또 낳는 다면 딸을 낳고 싶었는데 아들 나올꺼 같아서 접었어요.ㅠ.ㅠ

  • 9. 클로이님 대박^^
    '11.9.1 2:51 PM (121.130.xxx.57)

    저는 병원에서 알려 준 건 아닌데,
    걍 느낌에 딸 같고,
    시누이가 자기 딸 옷이랑 물건을 하도 많이 물려줘서
    집안이 핑크로 넘쳐나고, 그랬거든요.
    병원에서도 암말도 안해주고.
    당근 아무 생각 없이 애를 낳았는데, 아들....
    저희 애도 돌때까지 옷이 죄다 핑크였어요.
    백일드레스도 어찌나 많이 물려받았는지..
    심지어 치마 입고 찍은 사진도 다수..;;;;;

    근데, 원글님, 저도 그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내 새끼는 다 이뻐요~

  • 10.
    '11.9.1 2:58 PM (58.227.xxx.121)

    저는 아직 낳지는 않았고.. 예정일이 한달정도 남았는데요.
    남편이랑 저는 애기 생기기 전부터 딸딸딸딸딸 했었는데
    16주에 병원가니 의사가 아들이래요.
    남편이 당황해서 웃으니 의사가 남편보고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네요~ 하는데 저도 기가막혀서 웃었어요.
    우리는 그냥 딸을 원한 정도가 아니라 대체 무슨 근거인지 몰라도 당연히 딸일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친정 동생이 아들인거 같다고 자기가 아들 태몽 꿨다고 해서
    내가 그럴리가 없다고 막 화내고 남편이랑 친정엄마에게 흉도 보고 그랬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또 뱃속에서 꼬물거리는 아가가 딸이든 아들이든 마냥 사랑스럽네요.
    낳아보면 더 예쁘겠죠. 내 자식인데.

  • 11. ..
    '11.9.1 3:46 PM (14.47.xxx.160)

    지금은 조금 서운하실지 몰라도 낳아놓으면 남편분 아마 딸바보 되실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저는 아둘만 둘 낳았는데 딸도 못낳았다고 구박합니다.. 시댁식구들이요..

  • 12. 즐태
    '11.9.1 4:29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원하는데로 낳을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다들 아들하나 딸하나 키우고싶죠! 근데 그게 맘데로 되나요~~~수정되는 그 순간 결정되는것을!!! 우리 어머님 세대에서는 많이들 힘들어하고 구박받고 살으셨잖아요 우리도 그 설움 태어나는 순간부터 받았고....제발 우리들만이라도 아들이니 딸이니 구별하지말았음해요 아들도 좋고 딸도 좋고 내새낀 다 귀하고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5 집 꿈을 자주 꾸는데.. 해몽할 줄 아세요? 1 꿈해몽 2011/12/13 1,676
46804 감식초 만드는 법 아시나요? 한미FTA반.. 2011/12/13 3,709
46803 이거 대체 어떻게 무엇인가요 11 먹거리인데... 2011/12/13 1,847
46802 홍콩에 있는 전통 찻집 질문요... 4 홍콩 2011/12/13 768
46801 미샤.... 10 화장품 2011/12/13 2,996
46800 나 향수좀 뿌려봤다 하시는 82님 클릭해주세요 17 장미 2011/12/13 3,636
46799 노란콩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7 울라 2011/12/13 1,459
46798 해파리냉채하는데 좀 도와주세요.ㅠㅠ 4 ... 2011/12/13 968
46797 공구 산아래 그릇 색감이 어떤가요?( 조언부탁드려요) 2 라라 2011/12/13 990
46796 서리태가 머리카락에 좋다는 말 듣고 얻어왔는데,어떻게 먹어야할까.. 4 그리운여우 2011/12/13 2,002
46795 어제 시비에스 6시 시사자키 듣는 도중..... 1 사랑이여 2011/12/13 552
46794 엉덩이랑 허벅지 살뺴는방법이요 불타올라라 .. 2011/12/13 680
46793 서울시 노숙인 위한 온돌 깐다 3 ... 2011/12/13 1,325
46792 예비중학생이 읽어야할 책 어떤게 좋은가요? 1 ..... 2011/12/13 1,818
46791 과학학습만화 추천 부탁해요. 대합실 2011/12/13 450
46790 내가 쓴 리플은 복구 되었는데 내가 쓴 글은 아직이죠? 1 마이홈 2011/12/13 401
46789 근데 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직장이 출퇴근이 매우 정확한 편이 아.. dma 2011/12/13 656
46788 올해의 또라이상 수상자? 1 누가 더센가.. 2011/12/13 622
46787 여러분 미워요 ㅠ,.ㅠ 10 무스탕 2011/12/13 1,926
46786 조용하고 깨끗한 지방으로 가고 싶어요 17 꼭 도움글 .. 2011/12/13 3,655
46785 전업 된 지 두달 바쁘다 2011/12/13 1,051
46784 롯데리아 치킨버거 48%할인 쿠폰 나왔네요.[쿠x] 1 제이슨 2011/12/13 905
46783 이상득 의원실, '조직적 돈세탁' 개입…소환 불가피 5 세우실 2011/12/13 986
46782 미국에 보내면 좋을 한국식품들?? 7 소포 2011/12/13 1,702
46781 웬떡인가 했더니 좋다 1 말았네요 2011/12/13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