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치성향이 다른가족들 어떤편이세요..??

..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7-06-14 11:35:38

전 집이 대구라서   밖에 나가서는 정치 이야기 안하는편이거든요..

더군다나 저희 아버지는 저희 어릴때부터 정치 이야기 안하는 편이라서 그냥 남들이 저희집에 놀러와도

그냥 듣고만 있는 스타일이세요

전 뉴스보다가도 한국당 혈압올라가게 하면 ㅋㅋ 막 욕하면서도 보는편이거든요..

근데 밖에 나가서 가끔 버스나 지하철 타면 이건 뭐 박사모 어르신들인가 할정도로 ㅠㅠㅠ

가슴 답답한 이야기 하는 어른들 보면요..

저 사람 우리 부모님 아니어서 다행이다..싶어요

뭔가 고구마 물없이 먹는 느낌 들어서요 가슴이 답답해요.. 전에 한창 촛불집회 있을때도

그런어르신들 차타고 가다가 많이 봤는데 실제로 저런사람들 집에서도 자식들앞에서 이야기 할거 아니예요...



IP : 175.113.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변
    '17.6.14 11:42 AM (223.62.xxx.43)

    가족끼리있을땐 정치 이야기 되도록 안하고 뉴스틀면 다른 채널 돌립니다.탄핵때 스트레스 받을꺼같아서 친척식사자리 안갔어요. 리얼 박사모가 계셔서. 결혼은 성향 맞는 사람과 하고 싶어요. 부모님과 언쟁 몇번했지만 양쪽 다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가족이고. 얼마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생각해본건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치 그게 뭔가 싶을것같아요. 정치와 종교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 2. 정치적 성향은
    '17.6.14 11:52 AM (175.213.xxx.182)

    이번 우리나라의 경우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을 말해줍니다. 제가 지금 전세 사는데 어제 마주친 집주인 할아버지와 잡담끝에 투표얘기가 나왔는데 누구 찍었냐니까 홍준표 찍었다는거에요. 성당에 다니시고 단순하고 무지한 사람인데 박그네 탄핵때 박그네 욕을 했던 사람이예요. 더 웃긴건 자긴 쌈질하는 정치인은 무조건 싫다며 홍준표 찍었다는것.
    더이상 할말 없더라구요.
    우연히 알게된 문화센터에서 미술 가르친단 동네 아줌마는 대선전에 안철수 지지한다면서 문재인-노무현-김대중은 종북 빨갱이라며 북한에 퍼줘서 꼴도 보기 싫었다고 하는데 더이상 저런 수준의 인간들하곤 말도 하기 싫어졌어요.

  • 3.
    '17.6.14 12:09 PM (223.39.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대구예요.
    부모님 80다 되어 가시지만 사리분별 가능하셔서
    박사모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안 하시고 문재인대통령 잘 하신다고 해요.

    하지만 착하고 순박한 친척 어르신 한분은 박사모는 아니지만 사리분별력이 떨어져서 자유당 옹호 하시네요. ㅠㅠ

    그런데 20.30,40 대가 박사모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당최 이해가 안 되네요.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요.

  • 4. ...
    '17.6.14 12:16 PM (175.113.xxx.105)

    20-40대가 그러는건 인터넷도 안하나 싶어요..ㅋㅋ

  • 5. 될수있음
    '17.6.14 12:59 PM (221.163.xxx.68)

    얘기 안해요.
    이해는 안되지만 설명하고 싶지도 않아요.
    가끔 정치적 견해를 이야기 할때는 고구마 백개라 얼른 다른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엉뚱한 얘기하면 곧바로 응징합니다. 50대 주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610 국민연금 2040년 적자 시작.. 당초 예상보다 고갈 4년 빨라.. 2 어쩌냐 2017/06/15 1,560
698609 지하철에서 타인의 핸드폰을 쳐서 액정이 깨지면. 9 . . . 2017/06/15 2,211
698608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데 정책 관련 소통창구가 있는지요~ 3 궁금해요 2017/06/15 541
698607 남상미씨 임신했나요?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42 .... 2017/06/15 24,942
698606 강경화 임명하면 자한당 울며겨자 먹기로 신촌 나갈까요?? 11 ㅁㅁㅁ 2017/06/15 1,906
698605 시험페지되면 고등학교땐 어떻게 되나요? 8 0000 2017/06/15 1,592
698604 키울때 아들이 딸보다 부담이 더 되나요? 4 ... 2017/06/15 1,276
698603 아이 소풍갈 핫도그 튀기다가 핫도그가 사방팔방 터져 버렸어요. .. 24 핫도그 2017/06/15 2,942
698602 고양이 키우는 분들 8 김집사 2017/06/15 1,331
698601 가레오 액이나 가글 사용법 알려주세요 1 ㅇㅇㅇㅇ 2017/06/15 898
698600 사는게 초라하고 버겁네요 5 ㄸㅉㄴㅉ 2017/06/15 3,401
698599 저도 혼자아들키우는엄마입니다. 12 아들잘키우기.. 2017/06/15 3,742
698598 벨기에공주 만난 문재인 대통령 7 가루녹차 2017/06/15 1,891
698597 김민희 집도 어마어마 하네요 16 .. 2017/06/15 27,600
698596 애기들 갭티셔츠 그리 예쁜가용? 11 갭.. 2017/06/15 1,423
698595 캐나다 홈스테이 방이 지하라는데 괜찮을까요? 13 지하방 2017/06/15 2,206
698594 올레~~ 자유발목당 장외투쟁 결의 했대요. 19 나와라 두번.. 2017/06/15 2,390
698593 애들 학교 지각 한거요 3 ㅜㅠ 2017/06/15 1,020
698592 새아파트(2011년 이후 완공)의 단점 있나요? 7 gma 2017/06/15 1,362
698591 자동차 관리방법 20 정보 2017/06/15 1,419
698590 기회가 왔는데 두려워서 피한 적 있으세요? 3 기회 2017/06/15 1,008
698589 알레르기비염에 의한 결막염이요~ 8 걱정맘 2017/06/15 1,643
698588 뉴스공장 영초언니와 강경화후보 6 고마와요 2017/06/15 1,492
698587 일산에서 이케아 가기 쉽군요.. 5 ... 2017/06/15 1,663
698586 어떤의미일까요...^^;(꿈해몽) 1 길몽이길~ 2017/06/15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