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풀이하는 친구 어떡해야 되나요?
근데 가끔 화풀이를 하더라구요.
예로
얼마전 만났는데 저를 보고 괜히 틱틱거려요.
뭐라하기도 애매하게 그래서 '뭐지?' 속으로 생각했는데
얘기하다 듣다보니 직전에 다른 친구를 만났는데 안좋은 일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화가 안풀린거죠.
또 어제는 이 친구 전화가 와서 서로 안부를 묻는데
짜증기가 묻어있더라구요.
??
아니라다를까 직전에 회사일로 안좋은 일이 있었다네요.
이것빼면 다 좋은친구인데
3번 반복되니 짜증나네요.
미성숙해보이고
그 진위를 알기전까지는
괜히 내가 잘못한것처럼 여겨지고요.
미묘하게 화풀이하는 사람에게
무슨 일있어? 물어보기도 애매해요.
너 화풀이 하지마. 이것도 그동안 일 담아두는 사람같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 음
'17.6.14 11:06 AM (117.123.xxx.130) - 삭제된댓글전 얘기할것같은데요. 너 가끔 나한테 화풀이하는것처럼 굴태가있는데 불편하다고요
2. .....
'17.6.14 11:1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왜 짜증이야? 라고 묻거나,
연락을 멀리하거나.....3. ......
'17.6.14 11:1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왜 짜증이냐고 물어보세요.. 대화 필요.
4. ㅇㅇ
'17.6.14 11:13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어휴 안보고말지
속상한 일 있어서 시무룩한거까진 같이 위로도해주고 들어줄 순 있지만,
틱틱거리는건 못참죠
어따대고 화풀이?5. ㅇㅇ
'17.6.14 11:18 AM (121.170.xxx.232)대화로 푸세요
네 감정이 나한테까지 전해져와서 내가 잘못한것 처럼 느껴진다고 하면
친구도 뭔가 느끼겠죠6. 공자왈
'17.6.14 11:28 A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뭐든지 참는건 3번까지죠
더 참으면 바보 되는거니까
기억해둔걸로 설득력 있게 얘기를 하세요
좋은점이 많은 친구라고 하니 알아들을거 같아요7. //////////
'17.6.14 11:33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딸아이가 그렇게 당했었어요. 처음 사귄 친구들인데 그애들에게 욕도듣고 화풀이당해서 막 힘들어하더라구요.
너의 마음이 힘들지 않은 방향으로 가야한다. 너를 힘들게하면 더이상 친구가 아닌거다. 과감히 잘라서 보지 않는게 너가 편한 거라면 그리해라. 라고 햇어요. 딸은 당연히 속상한 말 다 퍼부었고 속도 후련하게 다른애들과 만나고 다녀요. 얼굴도 훨씬 편해졌구요.8. 왜 가만 있어요?
'17.6.14 11:43 AM (211.107.xxx.182)아니 왜 암말 못하고 당하는지요?
그럴 때 딱 정색하고 뭐냐고 왜그러냐고 했어야죠
님이 만만하니 그렇게 막 행동하는 거네요9. 나쁜친구
'17.6.14 11:43 AM (121.131.xxx.161)말하면 꼬투리 잡혀요. 그냥 표정으로 기가막힌다는 표정 딱 짓고..뒤돌아서서 와버리세요. 한동안 연락하지 마시구요 저런애들 말해봤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