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이랑 일요일 이틀간 열이 높았다가 월요일 오전까지 미열이 약간 있더니
그 이후부터는 정상으로 돌아와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월요일 저녁서부터 얼굴과 온 몸에 울긋불긋
뭐가 막 났더라구요. 땀띠인줄 알고 크림 발라줬는데도 차도가 전혀 없어서 병원 갔더니 열꽃이라고...
(열꽃이라는게 열이 다 내린후에 생기는 건지는 처음 알았어요.)
어제 오후까지 꽤 심했는데 오늘 아침 보니 다소 가라앉긴 했는데요.
내일 어린이집에서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나봐요. 비눗방울, 물총놀이할 준비하라는 걸 보니
꽤 장시간 놀다 오는가본데(어린이집 보낸 지 얼마 안돼 몰라 그러는데 야외로 나가면 하루종일 놀다 오는 건가요?
아님 조금 놀다 다시 어린이집으로 돌아오는건가요?), 보내도 괜찮을까요?
요즘 날씨가 낮에는 많이 덥다보니 더운 곳에 가 있다보면 열꽃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열꽃 외에 아이는 아픈 곳 전혀 없어요.
그냥 데리고 있는게 나을지, 보내도 괜찮을지...판단이 안 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