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건 없는 사랑과 지지에 대하여

해외 잉여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7-06-14 03:26:05
흔히 부모님의 사랑을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가장 주고 받고가 확실하거나 아니면 제가 좀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관계가 부모님과의 관계인 듯해요.

제가 본 조건 없는 사랑은 남편과 시어머니의 저에 대한 사랑이에요.
놀랍게도. 그래서 한때는 분명히 나한테 뭔가 바라는 게 있을 거다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침 식사를 떠올리면 아침보다는 늦잠, 12첩 반상 아니면
시리얼처럼 각기 다른 기본값이 머리 속에 있는 것처럼 어머님과
남편 머리 속에 있는 사랑은 조건부가 아니라 그냥 머리 속에 떠오르는
사랑을 다 주는 것인가 봅니다.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해놓고 이런저런 조치들에 대해
그렇다면 좀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분들도 보이는 요즘입니다.

저한테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네가 공부를 잘해서, 말을 잘 들어서
좋은 아내여서, 며느리라서가 아니라 그냥 너니까인 것처럼
문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그 안에 뭔가 품은 뜻이 있겠지.
또는 설사 그 와중에 뜻대로 안 되거나 실수가 있더라도
그 편에 서는 것을 말합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더 좋은 세상 위해 내 작은 불편이나
우려로 내가 줄 수 있는 지지가 대단한 것인양 철회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싶지는 않아요.

한 번 믿기로 했으니까 쭉 믿고 긍정적인 기대로 지켜봐주면서
응원하고 생활인으로서 부끄러움 없이 사는 것. 그게 문 대통령
시대를 사는 제 지지의 모습입니다.
IP : 110.70.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ㄱㄷ
    '17.6.14 7:22 AM (210.97.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사업상 알게된 선배에 무한한 지지를 보냈는데
    그밑에 직원이 엉뚱한짓을 하더군요.
    그 선배는 모르고.
    고민하다가 귀띰해드림..
    그 직원 때문에 그 선배와 소원해지는것도 웃긴거죠.

    혼자 속으로 지지철회카드 만지작 거리시지 마시고요.
    아 왜 철회합니까? 노무현때 학습이 있는데

    그치만 그 주위 이상한 잠재위험요소는 쳐내야합니다.
    김상곤이 그 예죠.
    문통령님이 입시를 잘 모르시는데, 교육ㅡ부동산 이 폭탄 두개를 밑에 직원들이 어쩌려하니 걱정됩니다

  • 2. ㄴㄱㄷ
    '17.6.14 7:23 AM (210.97.xxx.247)

    저도 사업상 알게된 선배에 반해서 무한한 지지를 보냈는데
    그밑에 직원이 엉뚱한짓을 하더군요.
    그 선배는 모르고 계셨고,
    고민하다가 귀띰해드림..
    그 직원 때문에 그 선배와 소원해지는것도 웃긴거죠.

    혼자 속으로 지지철회카드 만지작 거리시지 마시고요.
    아 왜 철회합니까? 노무현때 학습이 있는데

    그치만 그 주위 이상한 잠재위험요소는 쳐내야합니다.
    김상곤이 그 예죠.
    문통령님이 입시를 잘 모르시는데, 교육ㅡ부동산 이 폭탄 두개를 밑에 직원들이 어쩌려하니 심히 걱정됩니다.

  • 3.
    '17.6.14 10:50 A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열심히 읽었는데
    문비어천가였어
    존나 짜증나네 ㅅㅂ
    꼴도보기싫음
    늙은얼굴
    위선자

  • 4. 저는
    '17.6.14 11:53 AM (112.187.xxx.184)

    정치인을 조건없이 지지하고 사랑하는 건 대단히 그것도 아주 대단히 위험하다고 봐요.
    그 정치인이 인의 장막에 둘러 쌓여 있거나 하면 그게 아니라고 의사표시를 해야죠.
    박사모도 박근혜 조건없이 지지하고 사랑할걸요?
    대구의 어떤 시장상인분, 새누리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자기는 무조건 새누리 찍는다고 ㅎㅎㅎ
    정치인을 너무 추종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 좋아는 하지만, 추종은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720 신발정리중, 웨지힐이 다시 유행이 될까요? 1 kitty 2017/11/30 1,422
753719 개인병원에서 사기 당한 기분이예요. 3 병원에서 2017/11/30 1,878
753718 남편성격이 노홍철 서장훈이라면 5 ㅇㅇ 2017/11/30 2,864
753717 빵포장 좀 여쭤볼게요. 1 .. 2017/11/30 887
753716 남편의 감정과 제 감정이 분리가 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12 감정분리 2017/11/30 3,135
753715 22년전 압구정동에 규동가 라고 있었는데.. 6 ..... 2017/11/30 1,239
753714 외대부고는 7등급도 스카이 가나요? 16 아이미 2017/11/30 11,821
753713 방과후 영어가 없어진다는데... 학원만 좋은거 아네요?? 30 초등 2017/11/30 3,610
753712 수영할때 샤워머리감기 순서 알려주세요 7 수영 2017/11/30 5,681
753711 윤계상이 이하늬보다 더 예쁘네요 6 .. 2017/11/30 5,992
753710 팔자주름 필러 맞으면 되는건지요? 팔자주름 2017/11/30 859
753709 방탄에서 약간 개성있게 생긱 멤버 24 ㅇㅇ 2017/11/30 3,318
753708 4억 정도 있을 때 어느 지역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7 샤이닝스타 2017/11/30 2,824
753707 해피콜 양면구이 팬 2 해피콜 양면.. 2017/11/30 1,587
753706 less likely, mucus plugging 번역좀 부탁드.. 4 부탁드립니다.. 2017/11/30 947
753705 동치미에 청각 필수인가요? 8 동치미 2017/11/30 1,998
753704 추워지니 에센스 하나만 바르니 까칠해진 거 같아요 7 날 추워 2017/11/30 1,779
753703 윗집의 걷는 소리:슬리퍼 사다 문앞에 놓을까요? 3 .. 2017/11/30 1,295
753702 갑자기 일어나는 경련 안좋은징 징조인가요? 5 ... 2017/11/30 1,681
753701 사무실에 담배 냄새로 진동하네요. 짜증남 2017/11/30 532
753700 모든일에 자신감 없는 아이,,어찌 키워야 할까요?? 34 자신감 2017/11/30 4,510
753699 82하면서 동시에 뭐하고 계신가요~~ ? 4 강빛 2017/11/30 1,104
753698 뉴스신세계live.같이 봐요. 1 뉴비씨10... 2017/11/30 435
753697 허니부쉬 3 2017/11/30 723
753696 유산균만 먹으면 배가 너무 부글거리는데ᆢ맞나요 4 건강 2017/11/30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