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 밥 드신 분 계세요 ?

[늦은저녁]

시간이 넘 늦어서 참다가
김은 낫겠지 싶어
마른김 구워 우적우적 씹어먹다가 목구멍에 딱붙어 숨도못쉬고 딸국질에 고생하다가..
멸치볶음속의 호두몇개집어 먹다가..


결국은 밥을 고슬고슬 퍼서
멸치볶음에 김에 간장찍어먹고
불고기에..

한끼 지대로 먹고야 말았네요 ;;;;

이제 두어시간은 자면 안되겠지요?

[ㅣㅣ]

지대로 드셨네요.
최소 한시간은 앉아 계셔야 소화 되실 듯.
맨손 체조라도.

[흑흑]

밥만큼 만족감주는게 없나봐요
아니 왜 다른것들은 먹어도먹어도 허전한지..

[맞아요]

저도 애기재우고 배고파서 일어났다가 밥이 없더라구요. 짜증이 좀 났지만요.. 남편에게 밥 몰아서 다 퍼준거 매우 잘한일이라고 뿌듯해하고있네요..ㅜ

[...]

아까 11시에 삼각김밥을 3개나ㅠㅠ

[ᆢ]

오마나 어떻게 아셨지?
밤새울 일이 있어서 조금 먹었어요.
푹 끓인 김치찌개 한 조각 얹어서요,ㅎㅎ

[ㅎㅎ]

저 12시 넘어서 퇴근해서 밥 두공기에
오늘 도착한 하우스 옥수수 쪄서 3개째
먹고있어요.
이제 배 부르고 눈이 감기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