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의 설움과 피곤함
그집안에서 언제까지나 제일 어리다는거잖아요
젊었을땐
다들 날 챙겨주더니
나이들어가니
나빼고
다들 나에게 히스테리 부리고,
다들 내앞에서 골골 거리고 아프다고 짜증내고
성질부리고 미안해하지도않고
작은일에 욱하면서 미안해하지도않고.
그러고도 당당하고
난 저렇게 늙지말아야겠단생각뿐
형제들도 다 내 시어머니처럼
막내에게 대접받으려고하네요.
말도 점점 자기들위주로만하고요.
1. ㅇ
'17.6.14 12:26 AM (118.34.xxx.205)무플 좌절 ㅜ
2. 막내
'17.6.14 12:32 AM (124.53.xxx.20)ㅠㅠ
저도 막내..
ㅠㅠ
할 말은 많지만.
.그냥 귀닫고 눈감고..
마음 닫고 지내요..3. ㅇ
'17.6.14 12:40 AM (118.34.xxx.205)ㄴ 막내라는 이유로
의견반영 안됨.
형제들인데도 노인네들 치닥 거리하는기분.4. ....
'17.6.14 12:45 AM (39.121.xxx.103)맏이의 무게를 아시나요?
그래도 원글님은 젊었는데 챙겨주기라도 했네요..
맏이는 늘 베풀어야하는 입장..책임져야하는 입장...
투정한번 제대로 못하고 살아요..5. ㅇ
'17.6.14 12:47 AM (118.34.xxx.205)ㄴ 저희집은 맏이가 사고치고다녀서 그다지 듬직하다느낌든적은없어요.
6. 다음 생엔
'17.6.14 1:04 AM (118.219.xxx.45)꼭 맏이로 태어나시길..
저희집에선
맏이는 참을 인 자를 가슴에 새기고 태어난줄 압니다ㅠ_ㅠ7. ‥
'17.6.14 1:09 A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맏이의 무게감에 비할까요
8. 다시한번
'17.6.14 1:31 AM (39.7.xxx.6)맏이의 무게감에 비할까요22222222
다음 생엔
꼭 맏이로 태어나시길..222222222222222
그럼 이런소리 못하지.9. ㅇ
'17.6.14 4:59 AM (118.34.xxx.205)1. 저희집에선 맏이가 혼자 사고 다치고다녔고요
2. 돈드는건 모두 더치부담합니다. 맏이가 더 보살펴주고 희생하는것 없음.
3. 그리고 대접은 더 받으려고합니다.
이런 맏이면 제가 하고싶네요10. ㅇㅇ
'17.6.14 5:21 AM (223.131.xxx.229) - 삭제된댓글맏이 노릇하는 막내가 최악 of the 최악
맏이 사고친 거 해결해주면서도 부모의 요청에
그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자존심 안 상하게
해줘야 합니다.
맏이들 이런 거 해보셨습니꽈??11. ㅎㅎㅎㅎ
'17.6.14 6:08 AM (59.6.xxx.151)저도 맏이에요
근데 그 부담은 부모가 준 거고
동생 짜증 불평 받아주고 챙겨줬다먼 엎음갚음이겠지만
맏이고 막내고
짜증 불평은 거절 좀 하시지,,,12. 동감
'17.6.14 6:23 AM (99.244.xxx.206)돈은 정확히 분담. 맞벌이라서 때론2배
일은 아랫것(?)이라서 해야하고.
모든 공치사는 형들한테 양보.
일은 먼저 다해놓고 형님들오면 뒤로 빨리 비켜나야하고(체면세워드려야해서)
일열심히하면 나대는거고
눈치봐서 옆에서 거들면 꾀부리는거고.
아...뭐 그렇지요.13. 동감
'17.6.14 6:25 AM (99.244.xxx.206)몇살차이나 난다고 윗사람대접.
차라리 맏이이고싶어요. 생색이라도 맘껏낼수있게
어차피 막내라고 혜택보는것 요즘말로 1도 없으니까14. ㅡㅡ
'17.6.14 6:26 AM (211.202.xxx.156)맏이같은 막내
막내같은 맏이
맏이노릇하는 둘째
철없는 맏이
인생이 자로잰듯
딱 떨어지지 않습디다15. ㅋㅋ
'17.6.14 6:35 AM (61.102.xxx.208)맏이나 막내나 몇살이나 차이가 나길래요..
중간인 제가 보기엔 둘다 웃겨 보이네요.
아. 다들 한 70대 80대라 나이 차이 10살 이상 나는 세대라면 이해16. 어우 씨~
'17.6.14 8:42 A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4살많은 오빠가 아버지처럼 해주지않는다고 개지랄떠는 시누년 생각에 갑자기 욱하네-_-;
막내가 벼슬인줄아는 미친년!
제발 몇살차이나는 형제들에게 진상떨지말고 막내로 낳아준 부모를 원망하거나 늦게태어난 지팔자를 원망하지17. 막내
'17.6.14 10:41 AM (121.169.xxx.75)지금 생각해보니 맘 편히 살아왔던 거 같으네요.
언니들 심부름꾼이긴 했지만,
언니들 방 청소도 즐겁게 해줬지만
맘의 부담 같은 건 없었으니까요.
근데 언니들 결혼하면서, 자기 외출시
애들 봐달라는 거 정말 싫었어요.
조금만 살갑게 대해주면
막내를 수족 처럼 부리려하고
고마워하는 맘없이,
도와주는 걸 당연시 하더군요.
화를 다스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릴 두게 되었어요.
부탁이 들어와도 무조건 들어주는 것 끝냈고,
당당히 거절하고 부터는 다시 자유를 찾게 되었네요.
저는 언니들 한테 바라는 거 아무것도 없고,
언니들이나 부모님께 의지라는 것 해본적 없는 막내입니다.18. 맏이의 무게
'17.6.14 12:46 PM (110.70.xxx.170)정말 힘들어요
집안의ㅈ기둥이라나 뭐라나
이젠 나이 든 언니들 좀 챙기세요
언니들은 공짜로 안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