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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V에서 우연히 기욤 패트리 캐나다 가족들이 나오던데요.

과객 조회수 : 7,406
작성일 : 2017-06-13 23:43:23


  KBS 에서 하는 <이웃집 찰스>  라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생활 소개하는 프로그램,  가끔 보는데

 오늘 마침 비정상회담 기욤이 나오더라구요.   2년만에 캐나다에 가서 가족들 만나는 모습이었는데...

 일단 공항에 도착하니까 기욤 어머니께서 마중 나오셨더군요.   그래서 일단 어머니 집으로 갔는데,

 가족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냐면  한국적 시각에서는 좀 복잡(?) 할수도 있는데

 어머니- 이혼 후 혼자 따로 나와서 사심.

 아버지- 이혼 후  25세 연하 여성과 재혼.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아보이는데 새어머니가 거의 간병인)

 기욤형- 여자친구/여자친구 8세 딸과 동거.


 이런 가족구성인데, 기욤은 다들 잘 지내더라구요.  새어머니하고도 잘 지내고.

 형의 여자친구 딸하고도 재미있게 잘 놀고...

 왜 한국에서는 가족관련 캠페인 하면 항상 엄마-아빠-아들 하나- 딸 하나 있는 이런 가족들만

 나오쟎아요.   실제로는 우리나라에도 이제 이혼도 흔하고, 싱글맘도 있고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있는데 말이죠.

 그런 점에서 오늘 TV 에 나온 캐나다의 기욤 가족들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도 과연 나중에는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한 100년 후에는 가능하려나??


IP : 210.2.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세대
    '17.6.13 11:46 PM (115.140.xxx.171)

    한 세대가 30년인데요, 100년까지 안가고 한 세대만 지나도 가능할거 같아요.

  • 2. ㅇㅇ
    '17.6.13 11:48 PM (58.140.xxx.213)

    읽을땐 복잡했는데..
    요샌 한국도 부모가 이혼한집도 많고 자녀가 동거하는집도 많으니 캐나다에선 엄청 평범한 집 같은데.
    한국이라면 당사자가 티비출연은 꺼릴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 3. 글쓴이
    '17.6.13 11:49 PM (210.2.xxx.134)

    글쎄요, 한국은 30년 가지고는 부족할 거 같아요.

    IT 나 기술 받아들이는 건 빠르지만 의식사고 변화는 그거에 비해서 워낙 느리쟎아요.

    저는 솔직히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 사고방식은 크게 달라진 거 못 느끼겠어요.

  • 4. 그래도
    '17.6.13 11:50 PM (175.209.xxx.57)

    기욤같은 가족 형태가 흔한 건 아니예요. 이혼가정이야 많지만 25세 연하 와이프, 아이 있는 여자와 초혼하는 남자.

  • 5. ..
    '17.6.14 12:02 AM (122.37.xxx.53)

    30년전이면 제가 10대였을땐데... 저는 엄청 바뀐거 느끼는데요..?
    지금처럼 연인이 당당히 여행못갔고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하면 큰일인줄 알았고 지금처럼 나이차 나는 결혼도 잘 안했고 맞벌이 필수도 아니었고...의식하지 않고 사니 잘 못느껴서 그렇지 우리 사고방식 많이 바뀌었어요..

  • 6. ...
    '17.6.14 12:06 AM (211.184.xxx.120)

    예전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라는 프로그램에도 그 가족들 나왔었어요
    아버지 새 부인이 쿠바인인가 그렇고 형은 사람이 꽤 수줍어 보이더군요
    기욤 자체가 성격이 온화하고 그래서 잘 지내는 것 같이 보였지만.. 글쎄 오랜 외국생활로 인해 가족들에게 그냥 방문객 정도의 느낌이고.. 가족 구성원들이 전부 서로 그런 느낌이었어요

  • 7. ....
    '17.6.14 12:09 AM (222.114.xxx.64)

    흔한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캐나다에선 어색한 일도 아닌데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엄마 재혼, 아빠 재혼으로 엄마 둘, 아빠 둘, 본인은 동성결혼, 엄마 아빠가 같은 친자매 1명, 이복, 이부 형제 3명. 이혼 재혼이나 동거 커플 중에 태어나 step family가 있는 경우가 10명 중 3명은 되는 듯. 아빠 여자친구가 아들보다 3살 많은 집도... 모던 패밀리가 정말 모던 패밀리를 제대로 보여주는 시트콤이구나 얘기 한 적 있는데요.

  • 8. ...
    '17.6.14 12:12 AM (211.184.xxx.120)

    내 친구집 그 프로에서는 아버지 집에서 엄마 빼고 모두 모였는데.. 아버지 집이 기욤이 자란 집이라 하더군요
    거기서 아버지, 새 부인, 형, 형 부인, 형 부인의 딸, 기욤, 기욤 친구들 이렇게 다 모여 파티하고
    엄마는 따로 방문했는데.. 엄마가 조금 외로워 보였어요
    그러니까 그 가족과 가족이 살던 집에서 엄마만 떨어져 나간 것 같은.. 성격도 조용하게 책읽는 타입이고
    기욤이랑 헤어질 때 많이 울더라구요
    아버지는 경제력이 있어서인지 나이들고 지병도 있는데도 젊은 새 부인이랑 살고.. 그냥 그렇더라구요

  • 9. 30년전
    '17.6.14 12:27 AM (59.15.xxx.87) - 삭제된댓글

    언니가 이혼을 했어요.
    전 결혼 전제로 사귀던 사람이 있었는데
    언니가 이혼했다는 이유로 파혼당했어요.
    이후 10년간 3번정도 더 거부를 당했죠.
    엄마는 언니의 이혼 사실을 숨기라고 했지만
    전 그렇게 구질스럽게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어쨌거나 언니의 이혼을
    내 결혼과는 무관하게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그러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고
    상처도 많이 받았네요.
    이혼에 대한 시각이 예전보다 자유로워 지긴했지만
    여전히 82에 올라오는 글에도
    형제자매의 이혼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보이는걸 보면
    한세대 정도로는 어림없는 일인것 같아요.

  • 10. ....
    '17.6.14 12:36 AM (173.206.xxx.139)

    외국 생활 16년 동안 느낀게
    한국의 호칭과 존칭이 이런 관계로 가기 힘든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새엄마를 부를 때
    한국은 새엄마라는 호칭 외에는 달리 뭐라 부를 방법이 없지만
    외국은 엄마라고 부르기 싫으면 그냥 이름을 부르면 되거든요
    그러니 최소한의 대화가 가능하게 되는데

    한국은 일단 호칭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대화가 힘드니
    저런 그림이 나오기는 힘들겁니다

  • 11. ....
    '17.6.14 12:39 AM (173.206.xxx.139)

    캐나다는 이민국이기 때문에 영주권 따려고 나이 많은 노인하고 결혼하는 여자들이 가끔 있답니다

  • 12. 기욤
    '17.6.14 1:16 AM (39.7.xxx.6)

    진짜 비호감이예요.
    정말 너무밉상.

  • 13. 해외동포
    '17.6.14 5:42 AM (173.206.xxx.63)

    퀘백 이민자에요. 10대 아이 둘 여기서 태어나 자라구요.
    저런 가족 구성은 심심치 않게 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애들이 부모의 이혼에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에요. 무척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런 가족 구성을 특이한 눈으로 볼 때 생기는 스트레스는 없을 수 있지만 한집에서 사는
    구성원간의 갈등도 있겠 더라구요. 암튼 이 곳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잘 안 한답니다. 동거하다 애 낳아 키우고 해도 별 차별 없어서요. 동거하다 사랑이 식었다 생각하면 (이혼 필요없이) 다른 파트너 찾고, 애들은 엄마 아빠집에서 2주씩 왔다 갔다 살고... 참 적응이 안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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