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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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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티끌..동의하시나요?

...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7-06-13 23:06:09

음식점가면 이것먹을까 저것먹을꺼 하다가 좀 저렴한거 먹고...그래봐야 1~2천원이데...

옷도 더 저렴한거만 찾고, 인터넷 쇼핑도 몇백원 싸게 사려고 여기저기 비교하고...

이렇게 아끼고 아껴봐야 큰돈 모이는것도 아닌데 스트레스만 쌓이고 신경 쓰이고..


결국 티끌모아 티끌인가요?
IP : 221.165.xxx.1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죠
    '17.6.13 11:07 PM (58.226.xxx.254)

    그렇게 막쓰는 사람들의 자기 위안이죠.


    티끌이라도 모아야 늘죠.

  • 2. ...
    '17.6.13 11:08 PM (221.167.xxx.125)

    천원 이천원이 무서워요

  • 3. 노노노
    '17.6.13 11:10 PM (175.223.xxx.189)

    그래도....티끌모아 태산입니다.

  • 4. 최소한
    '17.6.13 11:10 PM (121.172.xxx.120)

    빚은 안 생기잖아요.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습관도 생기고요.
    좋은거예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5. ...
    '17.6.13 11:11 PM (175.223.xxx.21)

    티끌 우숩게 알다 훅가죠

  • 6. ..
    '17.6.13 11:11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보통 3시간 뒤져서 10~20% 싸게 파는 데 찾고..
    차라리 뚝딱 사고 3시간 동안 돈을 벌 수 있는 고민하는 게 나은데..

    노동력과 절약만이 살길이라는 불안이 낳은 부작용..
    이익 관리보다 손해 관리..가 더 중요한데..
    잃어버린 에너지와 시간으로 인해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서는
    무방비로 내버려두고,
    조금의 손해라도 막으려고 필사적인 것은..
    자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없는 불안감이 강한 상태인 거죠.
    미래, 자신에 대한 불안감의 결과.

  • 7. 티끌도
    '17.6.13 11:11 PM (1.231.xxx.187)

    나노에서 마이크로 밀리미터까지 다양
    내가 모은 티끌로 나 먹고 살면 감사

    버는 건 운

  • 8. 싼것만
    '17.6.13 11:12 PM (175.195.xxx.221)

    찾고 일부러 더 먼 가게에서 저렴이로 나온 식재로만 고르고 웬만한건 꼭 필요할때까지 안사고 버티고 매일매일 가계부정리에...
    한달 정산했더니 딱 10만원 남더군요..
    웬지 허탈했어요..
    평상시에 그만큼 아끼고 살았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하며 셀프쓰담하였답니다

  • 9. 오오
    '17.6.13 11:13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116.124 님 예리하셔요
    그런 경험이나 사색이 있으신가요..

  • 10. 오오
    '17.6.13 11:16 PM (175.223.xxx.238)

    116.124 님 예리하셔요
    어떻게 그런생각을...

  • 11. ㅎㄹ
    '17.6.13 11:39 PM (210.57.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은 티끌모아 먼지라고 하는데..
    저는 다른 생각이예요..
    우리가 슈퍼에서 장볼때..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합계가 많이 나온것 같아서
    하나 하나 계산하면 당연히 바코드 스캔해서 합계나온 영수증이 맞잖아요..
    이경우는 소비인데.. 반대로 저축도 모으고 합하면 태산까지는 아니어도
    생각보다는 큰 금액이 될거예요..

  • 12. 저게 바로 궁상이죠
    '17.6.13 11:39 PM (178.197.xxx.36)

    천원 더 보태서 맛있는 거 먹고 만족하고 행복한게 낫고요.
    코딱지 만큼 싼 거 사겠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 시간에 자기한테 투자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게 낫죠. 푼돈 아끼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싼 거 사면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 거 또 사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애초에 처음에 살 때 돈 제대로 주고 좋은 거 사서 스트레스 안 받고 오래 쓰는 게 절약하는 방법임.

  • 13. ㅇㅇ
    '17.6.13 11:42 PM (58.140.xxx.213)

    주위에 강사하면서 일년에 순수 2억정도 버는 친구 있는데.. 최저가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요.
    인터넷 뒤지고 쇼셜 찾아다니고 최저가 해외직구하고 이런것 자체를 못해요. 그게 더 손해나는 행동이라. .강의시급 20만원 넘게 버는데. 최저가 찾고 쿠폰 찾고 이러느라 한시간 쓰는게 더 손해인상황.
    일한만큼 돈을 잘 번다 그런상황은 티끌 아끼는게 더 크게 손해남.
    수입이 딱 빠듯하게 정해져 있다면 아껴야 남는거라.. 정답은 없는 문제인듯.

  • 14. ...
    '17.6.13 11:53 PM (211.184.xxx.120)

    그게 당장 남는건 없어도 생활습관에는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아껴도 써봤고 여유롭게도 써봤는데
    두 번 생각 안하고 돈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소비 자체가 많아지더라구요
    옷을 두세번 생각하고 비교하며 한 벌만 살 것을 쓸데없이 서너개 사버리기도 하고
    마트 목록 정해서 한 번 갈거 생각없이 두세번 가고
    아껴서 남는건 별로 없지만 안아끼면 반대로 그 손해는 커요 습관 때문에

  • 15.
    '17.6.14 12:12 AM (211.114.xxx.168)

    돈많은사람들이 단돈 100원도 헛투로 안쓰고 아끼죠
    돈없는사람들은 싸다고 자질구레한거 막 사들이고 그래서 돈못모우는듯 주위에서보면 그랬어요

  • 16. ..
    '17.6.14 12:35 AM (39.119.xxx.30)

    편하게 쓰기 시작하면 1개 1~2천원이지만
    지출 단위가 커지면 1~2만원 등으로 퍽퍽 늘어요
    전제 지출을 놓고보면 엄청 커집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만족감이 둔해져서 점점 비싼 좋은거 찾게되어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줄 알아야
    혹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쓸데없는 지출을 늘리지.않더라구요.

  • 17. ㅁㅁㅁㅁ
    '17.6.14 12:54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티끌모아 태산인건 모르겠는데
    돈 많을수록 보면 습관이
    더 아끼고 더 허투루 안쓰고 꼭 쓸것만 쓰고 돈 쓸데없이 나가게 안해요.
    돈 없는 사람들이 더 막 씀.
    살찌는 사람들이 거 막 먹고 날씬한 사람들이 식습관 좋은거랑 같아요 티끌이 태산되고 그럴 문제가 아니라.
    자기 분수에서 계산이 냉철히 되고 귀찮음 안일함 무계획 다
    이겨야 부자가 되는 뭐가 되는
    하는거죠. 아무것도 안하면서 태산 생길 걱정 할 필요 없구요 어짜피 그런 마인드엔 돈 안들어와요

  • 18. ㅇㅇ
    '17.6.14 2:17 A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티끌모아 태산은 좀 오바고
    티끌 모으니 뒷동산 정도는 되더군요

  • 19. ᆞᆞᆞ
    '17.6.14 3:04 AM (211.206.xxx.197)

    댓글들 좋네요. 요새 돈번다고 제기준에선 흥청망청 쓰고 있었는데 글보면서 맘 다잡아야겠어요

  • 20. ㅡㅡ
    '17.6.14 6:58 AM (211.202.xxx.156)

    댓글들 좋네요. 222

  • 21. 합리적 소비
    '17.6.14 9:32 AM (121.132.xxx.225)

    불필요한 소비는 지양하고 기회비용을 따져서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함.싼거만 찾는다고 그게 합리적 소비가 아니죠.

  • 22. 모을때쓸때
    '17.6.14 10:17 AM (61.74.xxx.177) - 삭제된댓글

    쓸때보면 큰 거 안 사도 결재될땐 커지잖아요.
    그걸 모았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티끌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달라서...
    그리고 싸게 사려는 건 정말 타끌이라도 안 사는 건 작은 티끌이 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편의점 커피 중에 일이백원 싼 걸 사는 건 티끌이지만
    아예 안 사는 건 그보다 열배 더 큰 티끌이고
    편의점 커피보다 더 큰 뭔가는 더 크고 그렇겠죠.

  • 23. 울 친정어무이
    '17.6.14 11:0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생활습관으로 하나 깨달았는데... 엄청 짠순이신 엄마는 수돗물 한방울씩 똑똑 받아모아 쓰세요. 지금까지..(물론 많은 분들이 비난하실테지만 ㅠㅠ) 어렸을 때부터 항상 화장실이나 부엌, 다용도실에 양동이 2~3개 정도에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을 보며 자랐는데.. 20대 때 어느날, 비었던 물양동이에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물이 차있는, 그걸 보면서 뭐가 깨닫게 되더라구요. 작은거 하나, 정말 보잘 것 없는 물방울도 한방울 두방울씩 모이면 바가지 물이 되고 또 양동이 물이 되는구나.. 그 다음부터는 작은 습관(운동, 책읽기 등등)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작고 보잘것 없지만 언젠간 물양동이가 되어 있겠지 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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