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한테 혼난아이 엄마가 어케 해줘야 할까요

걱정맘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7-06-13 21:47:29
초2딸이 오늘 안좋은날이라고 하네요
지우개 안갖고와서 피아노 선생님한테 혼났대요
피아노 이론배우는데 지우개 없어서 연필로 쭉 긋고
아래에 썼더니 지우개 안갖고 다니냐고 왜쭉쭉 긋냐고
딸아이가 이걸 말하면서도 울면서 꺽꺽대네요
결국 오빠가 상황을 다 말해주었는데 선생님이
좀 소리지르면서 혼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아이 내성적이고 말썽한번 부린적없는아인데
혼나는 중에 눈물이너무나서 중간에 그냥 나오고
싶었는데 엄마생각나서 참았대요
지우개 갖고다니라고 하면 되는걸 소리까지 지르고
할일인지 속상하네요 처음있는일이라 당황스럽네요
실은 저소득층이라 무료로 아이들 지원받아 배우는데
그것땜에 무시하나 그런생각 까지들고 큰아이는 남자아이고
크게상처안받는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피아노 얘기만
해도 울려고 하네요ㅠㅠ
어떻게 엄마가 지혜롭게 대처할까요 속상합니다ㅠ
IP : 122.4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쌤
    '17.6.13 9:5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피아노쌤들이 엄격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 많아요.
    우리 애는 등쩍 스매싱을
    너무해서 관뒀어요.
    맘에 안들면 바로 등짝...
    나이도 50대 쌤이
    수업료는 남들 두배 받으면서요.

  • 2.
    '17.6.13 9:53 PM (97.70.xxx.150)

    그선생 왜그런대요..
    저같으면 오늘 아이 가는길에 아이스커피라도 사서 들여다볼것 같네요.어제 지우개 안가져와서 많이 혼나서 집에서도 울더라.앞으로 잘챙겨다니라고 했어요.까지만 하면 좀 찔리지않을까요?
    혼낸걸로 뭐라하기엔 학원선생이라도 좀 그렇구요.

  • 3. 선생..
    '17.6.13 10:01 PM (122.38.xxx.28)

    바꾸세요...가끔씩 저렇게 자기 감정 조절 못하고 히스테릭하게...심하게는...정신병자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학생 가르치는 사람이 저러면 안됩니다..울 조카도 어릴 때 피아노 선생이 말도 안되는걸로 애한테 소리지르고 성질 내고...동생이 밖에서 듣다가 지 언니 불쌍하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지 엄마도 참다 참다가 선생 바꿨어요...애들이 잘못해도 저런 식으로 하면 안되죠...선생 빨리 바꾸시는게 나아요..

  • 4. ..
    '17.6.13 10:06 PM (124.54.xxx.63)

    음악샘들이 저런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잘 가르치기도 하시더라는...
    전공시킬 거 아니면 바꾸세요.

  • 5. 피아노쌤
    '17.6.13 10:3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바꾸라고 하고 싶네요.
    보통 지우개 가져와라...
    하고 옆에 애들 거 빌리거나
    자기 거 빌려주는 게 정상이죠.
    정서불안정 교사한테는
    안 배우는 게 나아요.

  • 6. ...
    '17.6.13 10:47 PM (220.71.xxx.152)

    바꾸시면 돼요!! 아 화나! 내가 더 화나!! 지우개좀 안가져오면 어때서!!
    애 잘 다독여주시고.. 맛있는거 갖고싶은것도 좀 사주시고.. 토닥토닥해주세요..
    저도 우리큰애 레슨할때 꼭 무섭지 않게만 해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음악 선생님들 중에서 저런분들이 있더라구요

  • 7. ㅌㅌ
    '17.6.13 10:53 PM (42.82.xxx.76)

    피아노샘이 좀 그래요
    피아노 배울때 엄격하게 배워서 한성격 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래도 아주 잘못한거 어니면 혼내지않는데..
    저 선생님이 평소에 스트레스가 있나보네요

  • 8. ..
    '17.6.14 8:31 AM (223.33.xxx.19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샘한테 혼날수도 있고 슬퍼서 울수도 있지 그걸 가디고 애앞에서
    저같음 학원에 싼 지우개 10개 정도 연필과 비치해 놓고 급할때만 쓰라 하겠지만 부모도 필기도구 지참인데 확인도 안하고 매번 말해도 안가져오고 학원 물건을 써도 된다. 생각하면 한번은 혼내켜서 준비물 가져오게 할거 같아요.
    정 못마땅하면 관둬야지요

  • 9. ..
    '17.6.14 8:32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샘한테 혼날수도 있고 슬퍼서 울수도 있지 그걸 가지고 애앞에서 내새끼 한테 하면서 부르르
    저같음 학원에 싼 지우개 10개 정도 연필과 비치해 놓고 급할때만 쓰라 하겠지만 부모도 필기도구 지참인데 확인도 안하고 매번 말해도 안가져오고 학원 물건을 써도 된다. 생각하면 한번은 혼내켜서 준비물 가져오게 할거 같아요.
    정 못마땅하면 관둬야지요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116 자유한국당 "신촌 가자" 대학가 장외투쟁' 18 ㅇㅇ 2017/06/14 2,948
698115 인천공항에서 7시 비행기 탈려면 어떻게 가야해요? 4 .... 2017/06/14 1,388
698114 교육정책 부작용. 강남 전세 폭등 11 .... 2017/06/14 2,150
698113 .. 22 ... 2017/06/14 6,284
698112 프리랜서는 아무래도 대출이 어렵겠죠?ㅠㅠ 4 엉엉 2017/06/14 1,133
698111 서울특급호텔이용 도와주실꺼죠? 9 한번도안가봄.. 2017/06/14 1,614
698110 나는 왜 이럴까? 8 이상한 주부.. 2017/06/14 1,269
698109 치밀유방 초음파 비용 7 겨울이네 2017/06/14 3,510
698108 "수능 절대평가 도입…정시도 추첨제로 전환해야".. 7 굿을하자~~.. 2017/06/14 1,221
698107 대우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 분 계세요? 16 16년만에쇼.. 2017/06/14 2,621
698106 초등생 휴게소 방치’ 교사 직위해제... 학부모, 학생은 &qu.. 11 세상에나 2017/06/14 3,797
698105 코레일앱에서 기차료 예매후 부모님께 전달가능 한가요? 17 .. 2017/06/14 1,632
698104 티비에 UHD라고 뜨던데 그냥 보면 되나요? 1 요즘 2017/06/14 567
698103 제주 대명콘도와 한화콘도, 어디가 좋을까요? 4 Corian.. 2017/06/14 2,083
698102 청첩장을 받았는데 6 축의금 2017/06/14 1,278
698101 20만원 넘는 헤어매직기 그만한 값어치를 할까요 4 크크 2017/06/14 1,327
698100 김상조 취임사 멋지네요 - 여론))) 공정위에서 끝내기엔 아까운.. 15 무무 2017/06/14 2,967
698099 과민성대장증후군인분들 15 씁쓸 2017/06/14 4,318
698098 통통한 애엄마..최대한 날씬하게 보일 래쉬가드 뭐 입어야하나요?.. 8 뭘사야지 2017/06/14 2,769
698097 제 인생은 82쿡 도움을 참 많이 받네요 12 케세라세라 2017/06/14 2,590
698096 남자아이들은 정말 다르군요 29 어이구우 2017/06/14 5,730
698095 이진욱 성폭행 고소사건 여성 1심에서 무죄 13 ㄱㄴㄷ 2017/06/14 4,443
698094 안경환 여성비하 논란, 맥락을 보면 괜찮다고? 6 oo 2017/06/14 689
698093 한국유학생이 중국대학 들어가기 어렵나요? 3 질문 2017/06/14 1,068
698092 폐암환자에게 택배로 보낼만한 거 추천해주세요 3 고마운시누이.. 2017/06/14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