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6
'11.9.1 1:37 PM
(175.215.xxx.177)
그런 비위 안맞춰주면 됩니다.
공주로 키워 놓으면 나중에 사회생활할 때 본인이 힘들어요.
2. ㅋㅋ
'11.9.1 1:38 PM
(14.56.xxx.216)
그러게요. 불륜이고 뭐고를 떠나서 짝에서 보여지는 여자6호는 애정결핍이 심해보였습니다. 그런 성향을 착하다고 착각하면 큰일납니다. 보상심리가 강하거든요.
3. 아우~
'11.9.1 1:39 PM
(211.172.xxx.212)
어제 방송보고 정말 보기드문 천사표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완전 악질 불륜녀로 신문마다 난리네요
만약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방송에 나온건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미용사니깐 손님들 끌어모을려고 그런건지...
상대방 여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건데 정말 뻔뻔하네요
4. 남여
'11.9.1 1:39 PM
(116.37.xxx.214)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무지무지 쿨한 여자아이들도 많고요.
자기주장이 강해서 함께 노는 건지 따로 노는 건지 모르겠는 여아들도 많고요.
어찌 그리 남의 감정 파악 못하고 놀거리에만 전념하는 지 모르겠는 남아들도 많고
친구가 조금만 뭐라해도 이리 삐치고 저리 삐치고 하는 남아들도 많은지...
맨날 뒤에서 찔찔 짜기만 하다가
조금씩 남성다워(?)지더니
이젠 삐치는 친구들 이해못하게 변해버린 남아 키우고 있는데
주변 아이들 보면 정말 성격이 100인 100색이더라고요.
5. ..
'11.9.1 1:39 PM
(122.34.xxx.199)
맞아요. 딸램들은 확실히 감정소모가;; 지쳐요.
딸램 엄마입니다.
6. 콩나물
'11.9.1 1:39 PM
(218.152.xxx.206)
헉.. 여자애들이라고 다 그렇지 않아요.
저희애 둘은 여잔데 저런거 없어요.
문닫고 들어가면
그냥 모른척 나올때까지 무관심하게 두고 그거는데요.
안 받아줌 여자애들도 안 그래요.
물론
'11.9.2 10:49 AM (112.148.xxx.151)
모두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80%이상 그런성향은 확실해요.^^;;
저 아들만둘인데 둔하고 눈치없구 근데 편해요.친구아이들도 그렇구요....
가끔 여자조카애 보면 난 딸은 못키울거같다는...
아들둘에 너무 길들여졌기때문인거 같네요.
7. ㅋㅋㅋ..
'11.9.1 1:47 PM
(121.167.xxx.86)
아들만 둘...감정 소모는 없어요..
동감.
'11.9.2 11:08 AM (222.121.xxx.206)
감정소모는 없는데, 체력 소모가 좀 심하죠..ㅎㅎㅎ
8. ㅎㅎㅎ
'11.9.1 1:53 PM
(119.194.xxx.136)
아들만 둘...감정 소모는 없어요 222222
남들은 뭐라뭐라 말도 많지만 아들녀석들 너무 이뻐요^^
지금 학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텐데....모습 생각하니 웃음나고 보고싶네요 ㅎㅎ
9. 분당맘
'11.9.1 1:59 PM
(121.165.xxx.190)
울 식구들 이거보면 정말 안되는데...
누구는 저리 맛나게 먹고
우리는 김치에 계란후라이가 전부...흑~
10. 아무리
'11.9.1 2:02 PM
(58.126.xxx.160)
성향인지..해도
남아 키우면..감정소모 없어요..징징대지 않아요.
저도 딸ㅇ과 아들 다 키웠읍니다.
수월합니다.진짜
..
'11.9.1 3:48 PM (180.68.xxx.194)
그런데 울 아들은 왜 일케 징징댈까요..
딸냄은 쿨한데 말이죠.. ㅠㅠ
11. 아이성향
'11.9.1 2:05 PM
(124.54.xxx.18)
이 맞는 말이지만 여자아이 중에 그런 아이가 있으면 대장노릇하려고 하고 자기 해달라는데로
안 해주면 삐져가지고 친구 엄마인 저로서는 굉장히 신경쓰이는데 개입하기도 그렇고..
안 그런 여자애들이 예뻐요.^^
그런 애들이 친구도 많고 두루두루 잘 지내고..
나중 우리딸이 저럴까봐 미리 걱정.
12. 동감이요
'11.9.1 2:07 PM
(112.164.xxx.31)
진짜 쓸데없는 감정소모없어요.
징징대는거 받아주지도 않지만 하지도 않아요.
아무리 혼내고 삐져도 한 5분이면 금방 풀리구요
요즘 폭풍사춘기들어섰는데 살짝 띄워주면 금방 헤헤거리고 ,,, 수월해요 진짜.
...
'11.9.1 2:34 PM (211.209.xxx.69)
2222222222
13. ㅎㅎㅎ
'11.9.1 2:08 PM
(114.202.xxx.209)
남자 애들은 남의 애도 혼내도 괜찮아요..어차피 오분만 지나면 기억 못해요...
222222222222
큰 애 아들은 아무리 혼내도 잊어버리고, 곧잘 해맑게 놀고 그랬는데,,,
딸은, 언제 혼낸것 까지도 다 기억하고 있어요.
딸은 아들 키우듯이 무섭게 혼내면서 키우면 안될 거 같고,
단순무식한?? 아들과는 대화소통이 잘 안됐지만,
딸이라 그런지 언어쪽이 발달해서, 대화가 더 잘 풀려요.
딸은 진짜...뭐에 삐졌는지도 모르는데, 혼자 삐져서 징징대고,
나중에 들어보면, 별일도 아닌데, 혼자 그거 유심히 쳐다보다가
혼자 삐져서, 울고, 떼쓰구........
14. zzz
'11.9.1 3:35 PM
(211.196.xxx.139)
ㅋㅋ 저는 예민했던 제 성격이 아들 키우면서 좋아졌어요.
애들처럼 5분 전 일도 기억을 못하고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 가요.
정말 감정 소모가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
15. ---
'11.9.1 4:10 PM
(92.75.xxx.117)
애들만 그런거 아니고 여자가 원래 태어나길 그런거 같아요. 감정이 워낙 미묘해서 말이지....;; 예전에 학원강사했었는데 여학생들 가르치기 힘들었어요. 일일이 다 풀어줘야 되고..남자애들은 그냥 후다닥 패버려도 뒤끝없는데.
16. ㅋㅋㅋㅋ
'11.9.1 4:18 PM
(116.39.xxx.119)
어릴땐 몰랐는데 클수록 아들이 편하네요. 이제 5학년됐는데 말 안들으면 씻으라고 했는데 안 씻고 딴짓만하는 애한테 소리 버럭!하면 실실 웃으면서 알았어요~~~하고 능글거리면서 씻고 옷 갈아입고하는거보면 너무 귀여워요.
능글능글한 남자아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지라 요즘은 아들들이 이쁘네요
그리고 제가 좀 상대의 감정에 둔한지라 예민한 딸 낳았으면 큰일날뻔했다..싶어요
17. ㅇ
'11.9.1 5:48 PM
(112.170.xxx.28)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 섞여서 놀다보면
남자애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툭하면 욱하고 삐지고 지 성질 못이겨서 뒤집어지게 울고
또 같이 놀라하면 지가 하려고 욕심부리고.
몸놀이는 또 어찌나들 격하게 하는지.
하도 뛰어다녀서 정신 없구요.
이렇게 쓰면 아들 가지신 엄마입장에서는 듣기 좋으신가요?
어린애들 가지고 무슨 여자가 어떻네 남자가 어떻네...
18. 아들하고 딸하고
'11.9.1 7:36 PM
(116.125.xxx.241)
다르긴 해요!
남자아이들이 좀 늦게 성숙해서 그런가, 5학년 아들 친구들 아직도 아기같아요.
그리구, 혼내도 그때뿐이고 별로 노여워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학생들은 5학년만 돼도 아가씨티 나고, 사실 정신적 성숙이 남자아이들보다
빨라서 말하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딸 키웠을때는 말할때 조심스러웠어요.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고, 혼내면 토라지기도 해서...
통계적으로 봤을때 남녀 차이 나요.
그래서 해외에서 홈스테이 하는 친구가 남자아이들만 받아요.
여자아이들은 조금만 혼내도 한국에 전화걸어서, 뭐라뭐라 한데요.
남자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서 ....
19. 새단추
'11.9.1 9:12 PM
(175.113.xxx.254)
울 아들넘 첫사랑소녀의 꿈은
강력계 형사였구요
아들넘이 준비한 그녀의 생일선물은
모조 수갑이었답니다(초딩 4학년..때...)
저 그녀가 너무너무 탐나고 이쁘고 좋아서..
나름 공을 엄청 들였으나....
다른 남자를 찾아 떠났어요..(이것역시 사귄지 한달만에...)
아까워요..그녀..ㅜㅜ
20. teresah
'11.9.2 10:29 AM
(122.32.xxx.30)
저도 아들 하나인데 제 성격에는 아들이 편한 거 같아요.
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쓸 것도 많고
친구관계도 남자애들 보다 훨씬 예민한 것 같아요.
적당히 무심한 남자애들이 전 더 좋아요 ㅋㅋ
21. ...
'11.9.2 10:50 AM
(14.47.xxx.160)
저는 천상여자라는 말 많이 듣는편인데도 아들만 둘인데 별로 힘든지 모르겠어요.
물론 아이들이 온순한편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여자조카애들이랑 보면 남자아이들은 확실히 꽁하거나 징징거리는건 없는듯하구요
주먹질을 하고나서도 금방 하하호호, 머리 맞대고 노는거보면 참...
다른거 떠나서 하도 세상이 험하니 아들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그나마 딸들보다는
키우기가 안심이 됩니다.
22. 00
'11.9.2 10:51 AM
(121.151.xxx.247)
감사드립니다.
음... 이거 보낸 사람이 단단히 삐졌나보네요 ㅎㅎㅎ
혹시..
너 단단히 삐졌나보구나!
암튼.. 너 좋을대로 하렴~
이라고 답하고 싶은데..
딱 맞는 표현... 어떻게 함 좋을까요??
ㅡㅡ
'11.9.2 11:48 AM (121.137.xxx.136)
시집 안가도 효도하는 아이들 많거든요. 시집가기전에 자기 월급으로 동생 등록금대고...
자기가 벌어 시집가고 친정부모님께 때때마다 선물이며 금전적인, 감정적인 효도하는 그런 딸들 많아요.
당췌 이런 글에 이런댓글다는 님들의 연령대는 60대가 넘으신걸까요?! 황당자체....;;
23. 반대..
'11.9.2 11:01 AM
(125.135.xxx.107)
전 여자 아이들이 놀러오면 제가 손볼 일이 없어서 제 일하고 있는데
남자 아이들이 오면 항상 지켜봐야 해요..
치고 박고 다치고 깨지는 사고가 나거든요..
24. 맞아요
'11.9.2 11:07 AM
(121.139.xxx.63)
심부름 더 많이 시켜도 횟수 따져가며 억울해 하지 않아요
여자아이는 그런경향이 있긴하죠
장단점이 있겠지요?
그래서 전 아들 딸 모두 키워본 엄마가 대화나누기가 편한점이 있더라구요
특히 딸만 킹워본 엄마는 답답한 경향이 ㅠㅠ
커가면서 아들이 겪는 문제를 문제있는 아이라서,,,, 아니면 그걸 맘대로 못해? 하는 식으로 보니까
속으로 너도 한번 킹워봐라 할때가 있긴하죠
ㅡㅡ;
'11.9.2 11:46 AM (121.137.xxx.136)
님의 주변엔 딸들엄마완 절대로 대화도 안하시겠네요..아들없어 안키워봐서 대화가 안되다시니....;;
정말.......댁의 따님이 좀 이상한거에요...댁의 따님을 잘 양육하시면서 다른가정과 비교하세요...
제가 보건데...이런성향의 엄마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딸, 아들 상관없이 좀 아닌거 같아서요...
25. @.@;;
'11.9.2 11:39 AM
(121.137.xxx.136)
전 딸만 둘인 엄마입니다.
앞서 댓글다신 님들이 아시는....혹은 자녀는,,,,,혹은 아이들 친구되는 말씀하신 내용의 성향이 있는 아이들과
는 거리가 멀어서요. 성향이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이런글 다신 엄마자신들의 성향이 그대로 딸들에게
답습되는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들이 감정소모 덜하다....딸들이 피곤하다...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써줘야 한다...등등.....
여자라는 성향이 그런건가요?! 전 제가 여자이고 딸만 있는 엄마지만 제 딸들은 저런 행동들 하지 않거든요.
참고로 전 주위에 아이들 친구들이 남자애들이 더 많은 편인데.......
정말....제 기준에선 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어른에게 먼저 인사하는적 없고...
존대하지도 않고......산만하고....남의집에 가서도 냉장고문 막 열어 간식 꺼내먹고.....
이렇게 막되먹은 성향이 남자애들은 더 강해서 전 싫어요,.,,그래서 예의바르고 똑똑하고 존대하고 쿨해서
딸들이 더 편해요라고 선입견에 똘똘 뭉쳐 말한다면....아들만 있는 엄마들......딸 안키워봐서 몰라...
정말 제 딸아이가 내년에 입학인데....이런 편견에 똘똘 뭉치고 자기성향이 예민해서 체력소모가 있어
아들은 망아지로 키우면서 남의 아이들 성향 따지는 엄마들 자녀 만나게 될까봐 걱정이 너무나 되네요.
이런 질떨어지는 사고를 갖고 있는 엄마들이 문제라는걸 왜 모르는건지.......
체력소모가 더 있고 신경전이 없어서 3~4살에 징징거리고 엄마한테 주먹질하고 발길질하고 남자애들은
성향이 그런가보죠?!
아이들의 개개인의 성향이고 성격이에요. ㅡㅡ+
26. ^^
'11.9.2 12:04 PM
(119.194.xxx.136)
위에 딸둘맘님 이런글 그냥 웃으면서 읽으면 되지 뭘 그리 흥분하세요.
님도 쓰셨잖아요 남자애들 성향에 대해...
개개인의 성향 있지만 아무래도 여자, 남자 기본성향은 있잖아요.
가끔 까페에서 여자애들 엄마들은 남자애들 힘들고 번잡스럽다얘기하고, 남자애들 엄마들은 여자애들 까탈스럽다 영악하다 얘기하는거 듣곤해요. 그럴때마다 팔걷어부치고 싸울순없지않나요.
다들 그렇게 장단점 얘기할수도 있다 하고 넘기는 거죠.
27. 음...
'11.9.2 12:07 PM
(110.12.xxx.137)
그건 정말 아이 나름 아닌가요?
저는 유치원 다니는 딸이 있지만
변덕이나 이런거 겪어 본일 없이 너무
편하게 잘 키우고 있거든요.
그런데 친구 아들래미는 동갑인데 정말
비위 맞추기가 힘들더군요. 정말 잘 삐지고.
그런걸 보면 남아 여아 특성이라기 보다는
아이 개인의 특성이겠죠?
그리고 참 별일 아닌걸로
남아 여아 갈라서 왜 이런 분쟁을 일으킬수
있는 글을 떡하니 길게 써 놓는지
참 이해 불가네요.
28. 개인성향따라...
'11.9.2 12:14 PM
(121.162.xxx.91)
남아여아 성격 완전 다른 우리 남매쌍둥이들 있어요.
아들은 잘삐지고 잘울고 징징거리고 기억력도 좋아서 언제 혼내고 언제 약속한거 다 기억하고요, 꼼꼼하고 침착한스탈일이고
딸래미는 혼내고 5분이면 잊어버리고 실실~~ 참을성, 끈기도 별로 없어서 뭐 하다가 재미없으면 휙 하고 집어던지고 발랑 누워서 뒹글뒹글... 그래도 징징거리지 않고 쿨해서 어찌보면 딸래미가 더 귀여워요.
근데 학습능력은 아들이 훨 좋아요.. 요새 숫자 가르쳐봤는데 딸래미는 하나도 몰라요.. 아들은 척척인데..
이럴땐 욱~ 하고 승질이 올라오네요. ^^
29. ...........
'11.9.2 12:18 PM
(110.10.xxx.196)
절대 공감 합니다...옆집 아이와 놀다보면 수십번도 더 토라지고....그 집 엄마도 엄청 힘들어 하시더군요.
남자 친구들 놀러 올때가 훨씬 편해요..물론 개인차도 있겠지만 쭉 지켜본 바로 그래요..
30. 아이나름.
'11.9.2 12:48 PM
(122.34.xxx.74)
딸 외동인데도 덤벙대긴 해도 무지 혼나고도 5분도 안되서 싹 잊어버리고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
천진하구요..6학년인데 지금까지 친구한테 삐지고 토라지고 하질 않더라구요.상대편에서 어쩌다 그런
변덕을 부려도 그런가보다~이러고 내버려두다가 그쪽에서 다가오면 또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고 그러니
편중 되지 않게 친구들도 무난히 잘 사귀어 나가더군요.아빠 성향이 그런데..저와 반대니 잘 맞고 편하지만
한 편으로는 남편이 그런 무던한 성격인 대신 자기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애틋한 잔정이나 다정함이
거의 없는걸 보면 딸아이도 나중에 무덤덤하고 잔정 별로 없는거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될 때도 있더라구요.
다 장단점이 있겠지요.감정소모 잦은 성격은 그대신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줄테고..무던하나 성격은 편한
쪽 은 잔정은 별로 없을테니까요.친정쪽이 감정소모 엄청 심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평생 시달리다보니
그런면 답습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엄청 노력하고 살기도 했지만..어느 쪽 이 더 좋은지는 글쎄요.면면이
나름대로 장점들도 있고 단점들도 있다고 생각 되네요.
31. 남매맘
'11.9.2 12:52 PM
(218.52.xxx.213)
남매맘인데 둘 다 힘들어요.
딸은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삐지거나 상처받거나 말대꾸 등등-
아들은 아기 때부터 안고 있는데도 뻗대고 뛰더니 좀 크고 나선 잡으러 다니느라 몸이 힘들어요.--
큰 딸이 6살인데 정말 여자친구들 놀러오면
젓가락 하나부터 컵까지 다른 친구가 갖고 있는 디자인으로 달라고 징징징,
남자친구들은 신발 신고 차 앞뒤 왔다 갔다 하며 발로 차고-_-
결론은 둘 다 힘들어요.
32. 아들둘맘
'11.9.2 1:29 PM
(175.116.xxx.177)
아들 둘키우는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우리집 큰아들램
여자친구들이랑도 잘 노는 성격이고 . 남자친구들이랑은 완전 터프하게 놀고..
아예 여성스럽지도 남자답지도 않고 적당한 편이라 생각하는 큰아들
징징거리고 속상하고 화나고 ,, 아주 감정이 다양합니다 ..
그대신 엄마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더 낫구요
둘째는 그에 비해 감정소모 적지만 징징거리는거 적구요
저 완전 둔한 감정소유자인데 큰아들램 비위 맞추기 어려워요
둘째는 좀 편함..
한 배에서 나와도 이리 다르니 뭐 집집마다 아들이라 딸이라 다르다는 그런건 아닐듯..
33. 남매엄마
'11.9.2 1:40 PM
(75.61.xxx.134)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딸인 큰 아이는 정말 낳아서 징징대거니 삐지는 일이 없이 성격 완전 쿨해요.
제가 넌 흠잡을 곳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무언가 속상한 일이 있어서 자지러지게 울다가도 제가 설명하면 고개 끄덕거리며 눈물 그치던데 2살부터 지금까지 쭈욱. 성격만큼은 엄마 아빠보다 나은 우리딸 하면서 제가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몰라요.
둘째 아들 녀석은 태어났을 때부터 많이 예민했고, 쉽게 삐졌고 둘째가 그런지 절대 지는 일이 없었어요. 기어다닐때부터 무언가 속상할 일 있으면 엄마인 저랑 누나 머리잡아서라도 화풀이하고 했어요.
그런 시절을 오래 겪더니 말귀 알아들으면서부터 조금씩 다잡아 지내요. 아직은 본래 성격을 못이기지만 제법 설명하면 귀기울이고 뒤끝 안부리려고 지가 노력하는게 보여요.
애들은 부모의 거울인걸요. 남녀 차이는 모르겠고 양육자 성품으로 인한 차이는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