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할만큼 나대는 직장동료

피곤하다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17-06-13 18:56:15
직장 내 팀장 개인 사정으로 좀 오래 팀장 자리가 공석이 됩니다.
돌아오긴 하는데 좀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같이 일하는 직원 태도가 달라졌어요.
본인 업무 아닌 것도 본인이 하려고 하고 모든 업무들에 관심을 두고 사람들에게 공식 메일을 자주 발송합니다. 마치 본인이 진두지휘 하는 것처럼요. 마치 본인이 팀내에서 이렇게 활동 많이하고 활발하게 일한다 알리려는 것 처럼이요. 그 전까지는 사이가 그럭저럭 좋았는데 소위 너무 나대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는 제일만 잘하면 된다 주의고 제 일 아닌곳에 관심조차 두지 않고 싶은데.. 옆에서 하도 나대니 같이 나대야 되나 싶을만큼 위기 의식이 느껴집니다.제가 일하는 부서는 직장내 핵심부서이고 다른 부서에 비해 혜택이 조금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팀장이 공석일 때 자기 자리 매김을 확실히 하려고 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는데 같이 나대야 하나요..?왜 이리 나대냐고 한마디 하고 싶은데 돌려서 말하는 방법 없을까요? 전 제 할일만 하자 주의인데 너무 피곤합니다.
덧붙입니다 -----------
혹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같이 나대야 하는게 미래를 두고 봤을 때 좋게 작용할까요? 제가 너무 소극적으로 직장생활 하는 건가요? 솔직히 이럴 때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61.255.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8:04 PM (124.51.xxx.111)

    회사 오래 다니고 싶으면
    적당히 비비고 순종적으로 사세요....
    내일만 하고 싶으면 창업하시구요...
    나대게 보이는게 님 시선이지. 회사의 시선은 아닐듯 싶네요

  • 2.
    '17.6.13 8:10 PM (183.100.xxx.240)

    그렇게 나대면서 만든 이미지가
    그사람의 이미지가 되더라구요.
    실제가 어떤지는 남들은 잘 몰라요.
    원글님이 돌려서 말하든 직접적으로 말하든
    직접 행동하는건 득실을 잘 생각해봐야 하구요.
    대외적으로 다같이 있을때 오버하는걸 공식적으로 짚어서
    사적인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다라고 알려야 할거같아요.

  • 3. 여우처럼
    '17.6.13 8:22 PM (61.255.xxx.48)

    지혜롭게 처신이 안되네요.감정만 쌓이는데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윗 님들 댓글 읽고 드는 생각은보이는게 많이 중요한거 같네요 회사에서.. 저도 내일부터 작정하고 나대야겠어요

  • 4. 일단
    '17.6.13 9:25 PM (42.147.xxx.246)

    밖에서 차라도 마시자며 부르세요.
    그리고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공식메일을 발송하면
    그 사람에게 물어 보세요.
    일은 확실히 해야 하는데 언제 부터 당신이 책임자로 되었나 확실히 하고 싶다고요.
    보고도 당신에게 하는 것이냐고 물어 보세요.

    답이 나오면 님 상사에게 같이 가서 말을 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결정이 나겠지요.

    아주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 5. ..
    '17.6.13 11:55 PM (49.170.xxx.24)

    상사에게 어필하고 싶으신건가요? 똑같이 하시면 안될 것 같고요.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하면 상사에게 득점 따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920 윗집 알람소리ㅠㅠ 11 bb 2017/06/14 2,005
697919 별 잘아시는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 2017/06/14 362
697918 펌)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사 전문 17 ar 2017/06/14 1,753
697917 자유한국당은 왜 저리 물러터졌나요???? 43 강한 야당 2017/06/14 4,252
697916 영혼이라는 말을 산사람에게도 쓰나요? 8 자매 2017/06/14 1,022
697915 양면팬 너무 좋네요 9 zzzzz 2017/06/14 3,011
697914 슈돌에서 나온 유아용 앞으로 매는 크로스백이 궁금해요 3 선물 2017/06/14 916
697913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15 엄마의 2017/06/14 3,250
697912 쉐라톤 호텔 침구 보들보들 2017/06/14 855
697911 심서방 가구 평상침대 1 괜찮은가요 2017/06/14 923
697910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있을까요 12 찰랑찰랑 2017/06/14 6,409
697909 청소년기에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 7 영양제 2017/06/14 2,539
697908 도움주세요. 1 .. 2017/06/14 379
697907 성격이 내성적이다/외향적이다의 기준은 뭔가요? 6 성격 2017/06/14 1,766
697906 비진도 여름휴가 3 ... 2017/06/14 964
697905 매실장아찌는 담근후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하나요? 3 .. 2017/06/14 913
697904 수입브랜드 짝퉁옷을 필웨이,네이버에서 파는데 신고하고 싶어요. 2 어이상실.... 2017/06/14 2,003
697903 mbn 앵그리앵커 재밌네요. 9 앵그리앵커 2017/06/14 2,372
697902 초2 아들이 밥먹고나면 자주 구역질하는데요. 8 2017/06/14 1,106
697901 저희 남편 왜 이러나요? 정말 치가 떨리네요 6 ... 2017/06/14 4,378
69790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13(화) 2 이니 2017/06/14 478
697899 필드 처음 나가는데요, 골프웨어 17 ㅇㅇ 2017/06/14 3,732
697898 김상조 위원장님 첫 출근 하시네요. 27 화이팅~ 2017/06/14 2,742
697897 '신 모계사회' 뒤엔 딸의 가사노동 떠맡는 친정 있다 8 딸이 좋다?.. 2017/06/14 2,519
697896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6 2017/06/14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