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할만큼 나대는 직장동료

피곤하다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17-06-13 18:56:15
직장 내 팀장 개인 사정으로 좀 오래 팀장 자리가 공석이 됩니다.
돌아오긴 하는데 좀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같이 일하는 직원 태도가 달라졌어요.
본인 업무 아닌 것도 본인이 하려고 하고 모든 업무들에 관심을 두고 사람들에게 공식 메일을 자주 발송합니다. 마치 본인이 진두지휘 하는 것처럼요. 마치 본인이 팀내에서 이렇게 활동 많이하고 활발하게 일한다 알리려는 것 처럼이요. 그 전까지는 사이가 그럭저럭 좋았는데 소위 너무 나대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는 제일만 잘하면 된다 주의고 제 일 아닌곳에 관심조차 두지 않고 싶은데.. 옆에서 하도 나대니 같이 나대야 되나 싶을만큼 위기 의식이 느껴집니다.제가 일하는 부서는 직장내 핵심부서이고 다른 부서에 비해 혜택이 조금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팀장이 공석일 때 자기 자리 매김을 확실히 하려고 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는데 같이 나대야 하나요..?왜 이리 나대냐고 한마디 하고 싶은데 돌려서 말하는 방법 없을까요? 전 제 할일만 하자 주의인데 너무 피곤합니다.
덧붙입니다 -----------
혹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같이 나대야 하는게 미래를 두고 봤을 때 좋게 작용할까요? 제가 너무 소극적으로 직장생활 하는 건가요? 솔직히 이럴 때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61.255.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8:04 PM (124.51.xxx.111)

    회사 오래 다니고 싶으면
    적당히 비비고 순종적으로 사세요....
    내일만 하고 싶으면 창업하시구요...
    나대게 보이는게 님 시선이지. 회사의 시선은 아닐듯 싶네요

  • 2.
    '17.6.13 8:10 PM (183.100.xxx.240)

    그렇게 나대면서 만든 이미지가
    그사람의 이미지가 되더라구요.
    실제가 어떤지는 남들은 잘 몰라요.
    원글님이 돌려서 말하든 직접적으로 말하든
    직접 행동하는건 득실을 잘 생각해봐야 하구요.
    대외적으로 다같이 있을때 오버하는걸 공식적으로 짚어서
    사적인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다라고 알려야 할거같아요.

  • 3. 여우처럼
    '17.6.13 8:22 PM (61.255.xxx.48)

    지혜롭게 처신이 안되네요.감정만 쌓이는데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윗 님들 댓글 읽고 드는 생각은보이는게 많이 중요한거 같네요 회사에서.. 저도 내일부터 작정하고 나대야겠어요

  • 4. 일단
    '17.6.13 9:25 PM (42.147.xxx.246)

    밖에서 차라도 마시자며 부르세요.
    그리고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공식메일을 발송하면
    그 사람에게 물어 보세요.
    일은 확실히 해야 하는데 언제 부터 당신이 책임자로 되었나 확실히 하고 싶다고요.
    보고도 당신에게 하는 것이냐고 물어 보세요.

    답이 나오면 님 상사에게 같이 가서 말을 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결정이 나겠지요.

    아주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 5. ..
    '17.6.13 11:55 PM (49.170.xxx.24)

    상사에게 어필하고 싶으신건가요? 똑같이 하시면 안될 것 같고요.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하면 상사에게 득점 따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905 몇 년 방치한 피아노 소리가 안나는건 왜 그런건가요? 2 중고피아노 2017/06/22 680
700904 다이어트약먹고 정신질환 생겼다는데ᆢ ᆢ 4 팩트? 2017/06/22 3,012
700903 온라인판매용 홈페이지 만들고 싶은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4 .. 2017/06/22 487
700902 트럼프가 한국에 분노했다는 가짜뉴스! 8 richwo.. 2017/06/22 605
700901 최악의 가뭄, 초원이 된 호수…제한급수 확대 가능성 3 ........ 2017/06/22 745
700900 최순실 휴대폰 쓰다 두 번 적발돼 8 어처구니가 .. 2017/06/22 2,754
700899 김현 대변인 채널A 전화 인터뷰 - 탁현민 건 23 .. 2017/06/22 1,646
700898 안경환 아들 다녔던 H 고 교사 “퇴학 면할 수 없었던 사건” .. 18 ... 2017/06/22 4,621
700897 자궁근종으로 미레나 시술후 실패.. 2 부인과 2017/06/22 6,240
700896 아니라고 하지만 남초엔 여성비하 천지네요 19 ㅇㅇ 2017/06/22 1,990
700895 심은하에 관해서 13 시모나 2017/06/22 8,469
700894 눈썰미가좋았으면 좋겠어요 3 예뻐지자 2017/06/22 949
700893 유방암검사 정기적으로 하시나요? (실비 적용) 4 이뿌니아짐 2017/06/22 3,592
700892 안민석 - 판사는 국민이 우스운가? 9 고딩맘 2017/06/22 1,126
700891 캐나다 밴쿠버 7월 10일부터 10일여행 짐좀 봐주세요 6 원글 2017/06/22 757
700890 이 남사친 오빠랑 잘될수 있을까요 11 ..... 2017/06/22 2,867
700889 해외 나와있는데 글쎄 우리 고양이가... 6 어쩔 2017/06/22 1,911
700888 조희연 "'학교폭력 징계 1~3호' 학생부 기재 말아야.. 16 .... 2017/06/22 2,256
700887 이력서에 학벌,학력,출신지 없애면 37 ... 2017/06/22 4,879
700886 민주당 보물이네요 11 추다르크 2017/06/22 1,683
700885 커피숍에서 먼저 주문해서 먹고 있는건 아니라고 봐요. 38 ㅁㅁ 2017/06/22 6,594
700884 공시가격 4억2000만원 주택 재산세 89만→132만원 될 수.. 19 ........ 2017/06/22 3,735
700883 여전히 최순실은 힘이 세다?! 9 이상한 법정.. 2017/06/22 1,131
700882 하루에 스마트폰 몇 시간 보세요? 1 ㅜㅜ 2017/06/22 442
700881 인테리어 조언좀 부탁드려요~ 13 나나 2017/06/22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