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6호 지금 알았어요 ;;;
1. 콩나물
'11.9.1 1:29 PM (218.152.xxx.206)전 어제 프로는 안 봤는데요.
보통 너무 착한척 하는 여자분들 보면... 별로인것 같아요.
결혼 안한 여자들은 약간은 약고/살짝 이기적이고/살짝 본인만 알고/약간은 공주끼 있고..
그런 보편적인 여성들이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것 같아요.
어차피 처녀적 그랬다 하더라도
애 낳고 츄리닝에 긴 밤을 아이와 사투하다보면 둥글 둥글해 지잖아요.그건
'11.9.1 11:05 PM (211.172.xxx.98)궤변이시옵니다............ㅡ.,ㅡ
2. 냐옹
'11.9.1 1:31 PM (59.11.xxx.230)으 맞아요 맞아요 30대가 되어서 착한건 바보같은거랑 똑같기도 하죠 ;;
여튼 그 분 너무 착한척하더니 ㅠㅠ3. ....
'11.9.1 1:34 PM (119.192.xxx.98)여자6호가 님눈엔 괜찮은 여자로 보였나보군요.
그녀가 하는 말을 잘 살펴보세요. 자존감도 부족하고 피해의식도 있는데다가 그런 여성은
자신의 컴플렉스로 인해서 거짓말도 잘할수 있는 성향도 다분해요.
겉으론 착해보이지만 그게 자신의 컴플렉스를 덮으려는 일종의 위선일수도 있어요.
게다가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어제 방송 말미에 나온 "여보, 자기야" 문자건을
잘 해석해보면 그녀가 정말 진실한 여자인지 의심을 갖게 만들죠.
글구, 그런 여성은 애정결핍이 있기때문애 남자 하나 물면(?) 쉽게 미련을 못버립니다.
모든걸 내어주고 그리고 보상받지 못하면 거의 스토커수준으로 변해버릴 가능성도 있어요.ㅡ.ㅡ
'11.9.1 1:38 PM (118.33.xxx.102)그러게요. 불륜이고 뭐고를 떠나서 짝에서 보여지는 여자6호는 애정결핍이 심해보였습니다. 그런 성향을 착하다고 착각하면 큰일납니다. 보상심리가 강하거든요.
4. ...
'11.9.1 1:37 PM (122.34.xxx.199)저도 좀 이상한 사람같았어요.
도대체 가정환경이 어쨌기에,.,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5. 냐옹
'11.9.1 1:43 PM (59.11.xxx.230)엄마야 제가 넘어갔군요 ㅠㅠ
제가 좀 어리버리 ;;
천성은 나쁜사람 같지는 않아 보였는데
살짝살짝 좀 이상하다 고개 갸우뚱 정도 ;;6. 헛소리
'11.9.1 1:45 PM (211.251.xxx.89)착해서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착해서 불쌍해보였어요.
오늘 일은 반전이지만..
그 여자에게서 엄마없는 일곱살 아이의 슬픔, 자기를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 최선을 다해서 남에게 잘 보여야만 남들이 조금 자기를 알아주는 그런 아이의 모습...
제가 아는 분도 엄마가 재혼하고 아빠와 새엄마 밑에서 자란 얘기를 하는데, 눈물없이 들을 수가 없어요.
그 집 애기들 다 돌보고 그래야 새엄마가 조금 이뻐하지, 소홀히 하면 냉대 받던 얘기..
지금 직업좋고 가정 잘 이루었는데도, 아직 자기가 양보하고 숙여야 한다는 것이 몸에 배어 있어요.
그 분을 보면 그 불쌍한 어린 시절이 가여워서..제가 다 기가 막혀요.
그 여자가 착했건, 위선이건...아무튼 그 여자의 어린 시절과..인천에서 압구정동까지 7년을 다녔다는 얘기에 참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부모가 전폭전인 사랑을 해주는 아이들은 를 입에 달고 살더라도, 그렇게 남에게 비굴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착해보이려는 것은 그녀만이 터득한 생존전략이었겠지요.
어린 시절 엄마의 부재..아니 사랑을 주는 어른의 부재라는 것은 참 치명적인것 같아요.
조관우도 불쌍하고..ㅇ
'11.9.1 1:52 PM (119.192.xxx.98)와..님 통찰력 대단하네요
7. 그런
'11.9.1 1:50 PM (175.193.xxx.70)여자들이 있더군요...남자를 나쁜남자로 만들어 버리는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남자에게 집착하고 잘 해주다가는
결국 헌신짝 되어서 버려지는 여자들
착한여자 컴플렉스에 빠져서 남자를 나쁜남자를 만들어 버리는 것 같아요
6호분도 그런 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8. 착하고 현명하기 쉽지 않은듯...
'11.9.1 1:52 PM (211.215.xxx.39)보는내내...
자기보호가 약한 사람처럼 보여 안스럽더군요.
본의 아니게 타인을 나쁘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그녀가 이상한 남자만 만난게 아니라 이상하게 만들기도 했을것 같아요.9. ^^;
'11.9.1 2:01 PM (121.162.xxx.70)사람볼줄 모르는 저도 그녀가 착하고 안쓰러워서 남자 6호가 관심 보일때 잘됐으면 좋겠다 빌어줬었어요.
문자 사건을 보고도 서른 넘은 여자가 친구랑 여보야~ 자기야~ 하는게 닭살스럽다 생각하면서도 뭐 그럴수도 있겠다 했었네요.
아무튼 착해보이는 그녀가 잘되어서 짝을 나섰으면 했는데 오늘 아침 상당한 반전이 일어났네요.
제가 늘 말하는 착한 것은 착한게 아니고 경우가 바른 것이 진정 착한 것이다란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 눈치를 살펴가며 보냈을 유년 시절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다 도덕적으로 헤이하진 않아요.
꿋꿋하게 자기 처신 올바르게 잘 지키며 가는 사람도 많아요.
훌륭한 부모 밑에서도 개만 못한 행실하는 자식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11.9.1 2:10 PM (118.33.xxx.102)맞아요. 경우가 바른 게 진정 착한 것이네요. 걸핏하면 서러워서 울고... 아.. 제가 남자라면 부담스러워서 감당못할 것 같아요.
10. 콩나물
'11.9.1 2:03 PM (114.204.xxx.174)어찌 저와 아이디 같은 분이 계시네요...
11. 콩나물
'11.9.1 2:06 PM (218.152.xxx.206)전 저런 스타일한테 된통 당한적이 있어 엄청 싫어합니다.
우선 내공이 너무 쎄서 왠만한 사람은 이기기 힘들어요.
왠만하면 본색을 드러내지도 않고 본인이 원하는 걸 얻을때까지 지치질 않죠.
적이 있음.. 그 사람 제외하고 다 본인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기술도 있고요.
비슷한 사람이 생각나서.... 엄청 착한척 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다 잘하고. 그랬었는데
저만 빼놓고 밥먹으러 선동해서 나간다든지.. 밥 먹으면서 저한테 겪은 억울한 애길 한다든지..
얼마나 남자직원들한테 미움을 받고 살았는지...12. 콩나물
'11.9.1 2:06 PM (218.152.xxx.206)앗~~ 진짜네요. 도플갱이를 보는것 같아요.
정말 반갑네요~ ㅋㅋ13. 콩나물
'11.9.1 2:07 PM (114.204.xxx.174)아니 닉네임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