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7-06-13 18:22:05

공황장애완치 카페 갔더니 책이 여섯권에 12만오천원인데 도서관에도 없고 서점에도 없고

이 카페지기님이 직접 파시는 것 같아요.

너무 비싼 것 같은데 혹시  괜찮은 책 없을까요?

도움 받으신 책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50.xxx.2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황장애
    '17.6.13 6:29 PM (218.48.xxx.95)

    책이 그렇게 비싼가요?
    얼마전 예능에서 개그맨 누구인지 생각안나는데 선물로 공황장애 책 받아서 읽었는데
    너무 괜찮았다고 하던데 생각나면 댓글달께요^^

  • 2. ...
    '17.6.13 6:37 PM (223.62.xxx.16)

    정신병은 자기가 겪어보는게 책보다 더 잘 알게됩니다 증상이 있으면 약을 드시고 호기심이면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저는 책 도움안됐어요

  • 3. ㅇㅇ
    '17.6.13 6:37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차태현이 공황장애 있을 때 읽던 책을 정형돈 공황장애 왔을 때 읽으라고 주었는데 정형돈이 큰 도움 됬다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일본 소설이고 제목은 공중그네라고
    이동진씨 추천 도서 목록에도 있던데
    사볼까 하다가 미리 보기 보기까 그닥 끌리지는 않더라고요

  • 4. ㅇㅇ
    '17.6.13 6:38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차태현이 공황장애 있을 때 읽던 책을 정형돈 공황장애 왔을 때 읽으라고 주었는데 정형돈이 큰 도움 됬다고 하더라고요
    그들이 제목을 직접 말 하지 않아서
    인터넷 찾아보니 일본 소설이고 제목은 공중그네라고 하던데
    그게 저 사람들이 얘기한 책 확실히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이동진씨 추천 도서 목록에도 있던데
    사볼까 하다가 미리 보기 보기까 그닥 끌리지는 않더라고요

  • 5. ㅡㅡㅡ
    '17.6.13 6:54 PM (218.152.xxx.198)

    어느까페가 공황장애를 팔아 장사를 하나요? 화나네 정말.
    정신병리 전공서적들 아무거나 골라드셔도 됩니다
    공황장애만 따로 다룬 인지행동쪽 치료 서적보셔도 좋구요
    공황장애는 증상치유는 행동치료맞는데 증상 기저를 보시려면 상담받으시는게 좋을거예요

  • 6. 고고
    '17.6.13 6:58 PM (114.200.xxx.66)

    비싼 책에다 판매목적이 있는 책은 안 권해드려요.

  • 7. 원글
    '17.6.13 7:01 PM (124.50.xxx.215)

    지금 약물치료 중인데 약기운이 떨어질 때쯤이면 공황이 슬슬 올라옴을 느껴요..
    심장이 답답해지고 숨쉬기가 어려운 느낌 같은 거...이게 가짜다라는 걸 알지만
    느껴지는 거랑 생각이랑 괴리가 일어나네요. 저도 이상황을 무시도 해보고
    일부러 느낄려고도 해보고 하는데 이론적으론 알지만 감정에 따라 움직이게 되나봐요.

  • 8. ..
    '17.6.13 7:11 PM (1.241.xxx.6)

    공중그네요.

  • 9. 고고
    '17.6.13 7:11 PM (114.200.xxx.66)

    그 상황이 오면 가만히 지켜보세요.
    저도 길 가다 몇 번 허걱히고 주져앉았습니다.
    하루 8키로까지 걷고 햇살에 걸었습니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 10. 나야나
    '17.6.13 7:26 PM (125.177.xxx.174)

    제가 그책있어요 다 안사셔도 되고요 2권 5권 정도 사믄 괜찮아요 글고 책장사 하는거 아닙니다. 공중그네 이런책 전혀 도움 안되었어요 저는 직접겪어본 사람책이 훨씬 도움이 되었답니다

  • 11. 원글
    '17.6.13 7:34 PM (124.50.xxx.215)

    아 윗님 그런가요? 2권 5권이 그중 제일 도움 되나요? 한번 사봐야겠네요...

  • 12. 좌회전
    '17.6.13 7:41 PM (218.155.xxx.89)

    공중그네가 왜 공황장애에 도움이 될까요 ?
    저 오쿠타 히데오 좋아하는데도 잘 모르겠네요.

  • 13. 이네스
    '17.6.13 7:42 PM (58.143.xxx.51)

    그 카페 주인장 책보다는 자기의 마음이나 심리상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인문도서를 권장합니다. 정신과의사들이 쓴책, 전문가들이 쓴 심리책 많잖아요. 팟캐스트도 찾아보면 공황장애 다룬 에피도 있구요.
    차라리 병원에서 진행하는 인지치료가 낫겠어요.
    연대 세브란스 정신과에서 진료와 별개로, 공황장애 인지치료 과정이 따로 있던데 30만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약의 효과가 지속돼야 하니 의사와 상담 다시 잡으셔서, 약용량이나 종류를 바꿔보심 어떨까요

    시간이 필요한 병이에요. 약으로 상태를 강제로 누르는거라서, 그사이에 원글님이 호전을 보일때까지 자신을 보호하는 시간을 버는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약이 효과가 있을때 용기를 스스로 내야만 나으실 수 있습니다. 그때는 의사가 아닌 원글님이 용기를 내셔야 해요. 허구이나 내가 아프고 그리고 나을거다. 런닝하세요. 가벼운 운동하면 더 빨리 효과봅니다.
    지금은 약한데 아니라고 증상을 부인하기는 아직 힘들어요.
    가족의 이해도 구하시고 길가다 버스타다 공황이 오면 옆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세요. 내가 공황장애이니 손을 잡아달라 등 열이면 열 다 자기가족처럼 도와줍니다.

  • 14. ㅡㅡㅡ
    '17.6.13 7:43 PM (218.152.xxx.198)

    까페 가서 목록 훑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목록상 제대로 된 내용 같습니다. 위에 장사한단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완치 기원할게요.

  • 15. 원글
    '17.6.13 8:20 PM (124.50.xxx.215)

    답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네스님 정성어린 답변도 감사드리고요... 네 계속 용기내 싸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 지나가다가
    '17.6.13 9:14 PM (222.234.xxx.129)

    안타까운 마음에 올려요
    힘드시고 불편하시죠?
    저는 공황장애는 아니지만 도와준적이 있어서
    마음수련명상법으로 벗어난 사람 많이 봤어요
    제가 그과정에 도와드리기도 했고
    1588-7245전화하면 가까운 지역센터 연결될거에요
    인터넷 http://www.meditationlife.org/
    들어가시면 같은경험자 체험담이 있을거에요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 17. 복식호흡
    '17.6.13 11:34 PM (203.226.xxx.10)

    호흡이 안되는 느낌이 들 때는
    천천히 복식호흡을 해 보세요.

    배를 부풀리며 천천히 숨을 들이 마신 후에
    다시 천천히 내 뱉으시기를 5번 정도
    반복해 보세요.

    그리고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하시면
    좋은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324 서울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없앤다 31 ........ 2017/06/15 3,942
698323 아파트 엘리베이터 점검 안하고 허위보고 - 주민사망 3 ... 2017/06/15 1,192
698322 이은재 의원이 궁금해서요. 8 이은재 국회.. 2017/06/15 1,533
698321 전반적으로 학력수준 낮지만 , 학생들 성향은 무난한 동네 있을까.. 5 긍금 2017/06/15 1,435
698320 벽지 색상 추천해주세요 11 날씨 최고 2017/06/15 2,429
698319 文 대통령, 2년 전 잠시 마주친 군인도 알아보는 기억력 &a.. 15 ar 2017/06/15 3,527
698318 아이 친구 옷 대신 구매시 그쪽 엄마 확인 필요할까요? 3 고등, 다컸.. 2017/06/15 835
698317 "전도 거부합니다" 서울대에 '전도 퇴치카드'.. 3 얼마나지겨우.. 2017/06/15 2,211
698316 그 인천 살인마랑 잠실에서 만나 떡볶이 먹었다는 그 공범은 어찌.. 3 인천 살인범.. 2017/06/15 3,795
698315 중1남자아이의 거짓말 5 혼낸후 2017/06/15 1,995
698314 여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가요 11 2017/06/15 1,597
698313 아들과 딸 차이를 알 것 같아요 12 ㅇㅇ 2017/06/15 4,829
698312 [속보] 故 백남기 농민 사망 원인 '병사'→'외인사' 변경 19 샬랄라 2017/06/15 3,083
698311 우드블라인드와 콤비블라인드중 어느것이 더 좋을까요??? 1 사과나무 2017/06/15 1,068
698310 대출금리 인상 압박…가계 빚폭탄 터지나 4 ... 2017/06/15 2,617
698309 서양에서는 책상에 신발신고 발 올리는거 자연스러운 건가요? 3 유리알 2017/06/15 1,235
698308 2020년 조두순 풀려 나는거 아시죠? 4 여러분 2017/06/15 1,504
698307 면 폴리 셔츠 구김있나요? 2 ... 2017/06/15 796
698306 제발 도와주세요. 아이왕따 ㅠㅠ 3 .. 2017/06/15 1,686
698305 새식구 막내 강아지~ 6 치킨 2017/06/15 1,600
698304 김진표 과거 민주당..위장전입·논문표절 문제 삼았던 것 사과하겠.. 2 ........ 2017/06/15 593
698303 교육정책 때문에 임기말 3프로 지지율 될거라는 댓글 32 0 0 2017/06/15 2,727
698302 아이 친구들 무료 영어 과외..괜찮을까요? 14 ..... 2017/06/15 1,612
698301 중증 환자나 장애아 어떻게 돌봐야 하나요? 4 . 2017/06/15 1,262
698300 춘천 vs 원주 6 고민 2017/06/15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