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너무 예뻐요

임금님귀는 조회수 : 7,636
작성일 : 2017-06-13 18:18:43
정말~~~ 너무 예뻐요.
제가 이런 사람 아닌데 오늘도 문화센터 갔다왔는데
말은 못했지만 우리딸이 제일 예쁘고 귀여워요.
우리딸 너무 예뻐서 나만 보기도 아깝고
사람들한테 막 자랑하고 싶은데 보여줄
사람이 없어서 슬플지경이에요ㅠㅠ
다른데가면 욕먹을테니 여기서라도 써봐요~~
이런말 하면 부정탄다고하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내 강아지, 내 공주 사랑한다~~~~~




객관적으로는 아닌거 다들 아시죠?
죄송합니다ㅠㅠ
IP : 211.187.xxx.12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6:21 PM (14.47.xxx.133)

    고맘때 애 키우는 엄마들 맘이 다 그래요~~

    그래서 누가 자기 자식한테 듣기 싫은 소리 하면

    난리 난리죠

    엄마한테 제일 이쁜 자식

    남보기에도 예쁨 받게 잘 키워주세요~~^^

  • 2. ^^
    '17.6.13 6:22 PM (223.33.xxx.235)

    백만번 이해감^^
    엄마들이 다들 그렇게 자식사랑 하겠죠
    이쁠때 많이~~더많이 이뻐라 하셔요
    살다보면~~ 아니그런 날도 있을지니~슬프게도

  • 3. 0000
    '17.6.13 6:23 PM (116.33.xxx.68)

    여기에다가만 말하세요
    그리고 남편이있는데 그걸다른사람한테말하고싶나요?

  • 4. ㅇㅇ
    '17.6.13 6:25 PM (49.142.xxx.181)

    이해해요.. ㅎㅎ
    얼마나 고금을 막론하고 제 자식이 이쁘면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는 속담이 다 있겠어요 ㅎㅎ
    대학3학년인 22살 딸이 있는데 애기였을때부터 지금까지 안이쁜적이 없었어요..
    거짓말인줄 아시겠지만.. 잠깐 밉다가 5분후엔 다시 예뻐져요..ㅎㅎㅎ
    아직도 집에선 애기라고 부릅니다 ㅋ

  • 5. 저도
    '17.6.13 6:25 PM (211.36.xxx.172)

    이해해요
    오늘 백화점 엘베안에서 자고있는 남자아기가
    예쁘고 순해보여 아직까지 생각나요

  • 6. 용감씩씩꿋꿋
    '17.6.13 6:26 PM (59.6.xxx.151)

    그럴리가?
    저희 딸이 1등 이쁩니다 ㅎㅎㅎㅎ 지난 27년간 그랬어요

    에구... 자식은 왜 그렇게 이쁠까요^^;;

  • 7. ㅡㅡ
    '17.6.13 6:28 PM (124.61.xxx.210)

    남들도 자기 딸이 제일 예쁘고 귀여워요;;;

  • 8. . .
    '17.6.13 6:35 PM (175.212.xxx.175)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그때가 그립네요. 그 행복 만끽하세요

  • 9. 백화점에서
    '17.6.13 6:37 PM (39.7.xxx.125) - 삭제된댓글

    문화센터에 온 애기들보면 너무 귀여워요.
    신발도 귀엽고 옷도 귀엽고 볼따구도 귀엽고 ㅎㅎ
    사람 빤히 쳐다보는 것도 귀여워요.
    얼른 나 이쁘다고해봐!하는건지?? 궁금해요ㅎ

    원글님 아기도 완전 귀여울듯

  • 10. 자식이 주는 기쁨은
    '17.6.13 6:44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자식은 하나의 인간으로 태어나서 모습도
    하는짓도 유아기 유년기
    소년기 청소년기
    커가면서 주는 기쁨이 다 다르죠

    우리아들 고2인데 키가 183이예요
    저기 저기서 자전거 타고 오는데
    순간 어떤 멋찐 청년인가 했는데
    옴마야 내아들이더라구요

    무슨말만 하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ㅋㅋ 지가 알아서 하긴 뭘한다고 그것도 늠름하고 예쁘더라구요

  • 11. 자식이 주는 기쁨은
    '17.6.13 6:45 PM (110.8.xxx.185)

    자식은 하나의 인간으로 태어나서 모습도
    하는짓도 유아기 유년기
    소년기 청소년기
    커가면서 주는 기쁨이 다 다르죠

    우리아들 고2인데 키가 183이예요
    저기 저기서 자전거 타고 오는데
    순간 어떤 멋진 청년인가 했는데
    옴마야 내아들이더라구요

    무슨말만 하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ㅋㅋ 지가 알아서 하긴 뭘한다고 그것도 늠름하고 예쁘더라구요

  • 12. 맞아요
    '17.6.13 6:46 PM (115.21.xxx.124)

    저도 한 팔불출 하는지라.. 왤케 내딸만 예쁠까요?
    대딩 4학년인데 아직도 그래요 ㅎ
    길가는 아가씨들 아무리 예뻐도 내딸이 그 중
    젤로 예쁘다는.. ㅎ

  • 13. 저도
    '17.6.13 6:56 PM (180.224.xxx.23)

    멀리서 봐도
    단체사진속에서도 내딸은 매직아이처럼 튀어나와요.

  • 14. ..
    '17.6.13 6:56 PM (115.140.xxx.29)

    사랑 듬뿍 주시고 예쁘게 키우세요~
    저희 부부도. 완전 딸바보에요^^

  • 15. 자기 자식 안예뻐
    '17.6.13 6:57 PM (119.198.xxx.11) - 삭제된댓글

    하던 우리엄마는 왜 그런걸까요?
    지금은 저도 늙어서 그냥 그렇지만, 어릴땐 예쁘게 생겼었거든요;
    자뻑아니라 남들이 그랬어요
    "저 집은 딸이 참 예쁘다고요"
    근데 저희엄만 제 입술 굵다고 피부 검다고(흰편은 아녔지만, 그렇다고 검진 않았어요ㅜ) 구박했어요
    초딩 저학년땐 성적표 양,가 이런거 받아오니까
    남 보기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고 했구요
    초3때 시력검사에서 시력이 너무 나쁘게 나오니까 안경 맞추라고 하니 안경점 가면서
    엄마 왈 " 공부도 못하면서 눈이 대체 왜 나쁘냐 " 면서..

    대체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엄마가 좀 일찍 돌아가셨는데, 전혀 슬프지도 않고, 지금도 전혀 그립지도 않아요
    말이 주는 상처가 참 오래 마음에 남더라구요
    저는 대체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친엄마한테도 사랑도 못받고 구박만 받고
    자살은 죽는게 무서워서 하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만 죽이면서 오늘도 하루를 이렇게 보내네요

    진짜 왜 태어나야만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생겨서 낳았다면 정말 재수 옴 붙었어요 !

  • 16. 오늘
    '17.6.13 7:00 PM (211.215.xxx.158)

    저희 늙으신 모친 어려서부터 딸이 환갑 진갑 다지난 딸들이 너무 예쁘시답니다. 저는 우리 집 서른 훨씬 넘은 우리 딸 너무 예뻐서 가끔 놀라요.

  • 17. ㅋㅋ
    '17.6.13 7:01 PM (116.120.xxx.56)

    지금 대딩딸 17개월때 대화가 된다고
    회사가서 막 자랑했어요. 그분들께 지금도
    죄송하네요 ㅋ
    그 때가 그립네요. 물론 지금도
    제일 이쁘지만요

  • 18. 제가 딸이없어서
    '17.6.13 7:04 P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일단 부럽네요
    50넘은 남편은 아직도 딸타령해요
    지금이라도 하나만 더 낳자고
    그럼 제가 또 아들낳는다~~고마해~~하거든요

    진짜 예쁜 딸아이들 보면 큰애가 대학생이 됐는데도
    부럽긴해요 진짜 예쁜 애들 있잖아요 왜~~^^

    원글님 딸도 이쁠거 같아요 아무리 고슴도치라고 해도요^^

    저는 그냥 좀 참았다 손주보는게 더 빠를거 같긴해요 ㅋ

  • 19. 유지니맘
    '17.6.13 7:10 PM (223.62.xxx.9)

    일단 82공식 자랑계좌를 알려드려야 겠군요 ~~~^^

  • 20. zz
    '17.6.13 7:10 PM (220.78.xxx.36)

    엄마가 딸 안이뻐 하면 누가 이뻐 하겟어요 ㅋㅋ
    부럽네요 전 자라면서도 지금도 솔직히 엄마 사랑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항상 타박하고 성질 내고 소리 질러대고...
    엄마 하면 이런모습만 생각 나네요 ㅋㅋ
    지금은 거의 안보고 살지만요

  • 21. ㅎㅎ
    '17.6.13 7:16 PM (222.239.xxx.131)

    저희 지역카페에 누가 이런글 올렸는데
    사진도 있어서 봤더니
    아이니까 귀여운 정도 였어요.
    그엄마는 한 술 더 떠서
    모델을 시켜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좋을지
    추천해 달라고까지..ㅎㅎ

  • 22. 엄마라면 이래야 할터인데
    '17.6.13 7:24 PM (1.215.xxx.163)

    자고로 자기딸이라면 이렇게 무조건 예쁘게 보여야 하는데,

    저희엄마는 저보고 맨날,
    "얼굴 이상하다""얼굴 부었다""띵띵하다" "오늘은 입, 어제는 눈, 턱, 기타등등 어쩌구 저쩌구...
    맨날 밉다고만 하시네요
    정말로 진지하게.

  • 23. 직장맘
    '17.6.13 7:26 PM (175.213.xxx.48)

    이글보니 초2 우리딸 보고싶어죽겠네요
    뽀뽀하고싶어요 ㅜㅜ

  • 24. ..
    '17.6.13 8:12 PM (121.54.xxx.75)

    저 서른여섯인데.. 저희 엄마는 제가 젤 이쁘대요, 아직도ㅋㅋㅋㅋㅋ

  • 25. ....
    '17.6.13 8:16 PM (220.125.xxx.40)

    엄마도 엄청 예쁘실것 같아요. 따님과 행복하세요~

  • 26. 딸바보
    '17.6.13 8:49 PM (82.41.xxx.153)

    저희도 고 또래애들보면 우리 딸이 제일 예뻐요.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게 지나가니 더욱 기특하기까지... 그냥 함께 있으면 행복해요. 지금도 데리고 다니면 제가 더 신이 나요 ㅋㅋㅋㅋ

  • 27. 저도요
    '17.6.13 9:08 PM (118.34.xxx.59)

    저두 울 딸이 너무너무 이뻐요
    온통 얼굴 뒤덮은 여드름도 이쁘구요
    9시4분전에 학교가는것도 이쁘구요
    아침마다 올메이크업하고 나가는것두 이쁘구요
    교복치마 접어서 똥꼬치마 입는것두 이쁘구요
    정말 뭔짓해도 이뻐요
    엄마아프다고 이마 짚어줄땐 감격스러워요^^
    근데 아침마다 소리지르고 깨우며 하루 시작해요~

  • 28. 저도요
    '17.6.13 9:09 PM (118.34.xxx.59)

    울 딸 중3이에요~

  • 29. ㅋㅋ 저도...
    '17.6.13 9:12 PM (61.72.xxx.154)

    40개월... 앞으로도 계속 예뻤으면 좋겠어요^^

  • 30. 달달모드
    '17.6.13 9:22 PM (182.215.xxx.17)

    울남편이랑 애기안고 예식장 다녀오던날
    남편왈 아무도 예쁘다고 안한다며 씁쓸해했는데
    클수록 이뻐요.. 그래도 어릴때가 그리워요. 마음껏 이뻐하고 행복하세요. 요즘엔 4살 첫조카가 넘 보고싶어요^^

  • 31. ㅎㅎ
    '17.6.13 9:37 PM (210.96.xxx.253)

    저도 우리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ㅎㅎ
    눈을 못떼요 ㅎㅎ
    더더 이뻐지길 ㅎㅎ

  • 32. 놀자
    '17.6.13 9:46 PM (180.69.xxx.24)

    나만 그런 줄 알았어요
    맨날 자기 전에 하는 말..어휴..우리 딸들이 젤 이쁘더라..인데.

  • 33. ㄷㄷ
    '17.6.13 10:02 PM (122.35.xxx.109)

    울딸 대딩 아들 고딩인데...
    커갈수록 더 이쁘네요
    아침마다 아들 깨울때 쪽쪽거립니다
    자기짝들 생기면 엄마는 쳐다보지도 않겠죠?ㅠ

  • 34. mm
    '17.6.14 3:38 PM (203.237.xxx.73)

    남들에게 자랑하고, 남들에게 이쁘다 칭찬 받으면 뭐해요.
    딸에게 많이많이 표현해주세요.
    아주 구체적으로 아주 다양한 표현으로 사랑을 알려주세요.
    얼굴은 고등학생 되니 살짝 역변이 와서,,예전보다 이쁘진 않지만,
    사랑을 많이 먹고 자라서, 아이는 모든일에 열심이고, 호기심 강하고,
    친구도 많고, 자신감있고, 긍정적이니 참 좋아요. 제딸 이야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232 이케아 모카포트 3 커피사랑 2017/06/15 2,499
698231 런던 여행 4일째.. 25 영국 2017/06/15 5,440
698230 쇼파 앉으면 엉덩이가 아픈 건 왜 그러나요? 1 ㅇㅇ 2017/06/15 1,374
698229 조언 좀 꼭 꼭 부탁 드려요~~~~~~~~~^^^ 2 좀 알려 주.. 2017/06/15 657
698228 점수 올리기 급급했던 학교 현장, 창의·인성 교육 힘 받는다 3 샬랄라 2017/06/15 1,287
698227 우유에 타먹는 시리얼 어디제품 드세요 13 ㅡ우유 2017/06/15 4,032
698226 아이가 자꾸 말을 지어내요. 3 ...엄마 2017/06/15 1,219
698225 누가 '철부지'와 '결자해지'를 말하는가 1 샬랄라 2017/06/15 415
698224 외국 살다 귀국할때 사서 들어가는 게 좋을까요? 23 무엇을 2017/06/15 4,024
698223 200억정도 11 ... 2017/06/15 5,131
698222 올초에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가끔씩 글로 울던 사람인데요 9 ... 2017/06/15 2,893
698221 음주운전 그까이꺼…도 넘는 문위병들... 13 ........ 2017/06/15 1,347
698220 질투나 비교를 많이 하는것도 걍 성격인가요.? 7 .... 2017/06/15 2,382
698219 차였는데도 못잊고 바보같은나 10 ㅜㅜ 2017/06/15 2,548
698218 기레기 언어번역기... 6 문프...... 2017/06/15 963
698217 스포츠 선글라스와 일반 선글라스 1 ㅎㅎ 2017/06/15 638
698216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을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5 ㅇㅇ 2017/06/15 3,942
698215 마인드 컨트롤 어떻게 하네요 1 마인드 2017/06/15 733
698214 예전에 썸같은거 타는 남자가 일 끝나고 바래다준적이 있었는데 1 ... 2017/06/15 2,170
698213 남편이랑 아기가 생일이 같은데요~ 5 tr 2017/06/15 1,811
698212 시아버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1 날날 2017/06/15 2,035
698211 고등학교 봉사 따로 해야하나요? 3 도와주세요 2017/06/15 1,295
698210 이런 사람 정말 멀리해야 하나요? 77 ... 2017/06/15 20,058
698209 일본에서 구인난이 심각한 충격적인 이유! - 정말인가요? 7 .. 2017/06/15 6,392
698208 문대통령님 블러그 아세요? 이웃 되세요. 대통령이웃추.. 2017/06/15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