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백혈병에 대한 정보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푸른 하늘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7-06-13 17:42:56
지인의 15개월된 아기가 소아백혈병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지방의 종합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요새는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꼭 완치될 거라고는 믿는데, 지금 경황이 없을 지인을 대신해서 병원 정보 좀 구하려고 합니다.

소아백혈병쪽으로 유명하신 교수님이나 유명한 병원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도움되는 정보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17.111.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6:44 PM (119.194.xxx.238)

    여의도 성모 병원이 백혈병을 잘 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삼성병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 전문 병동이 있습니다. 제 아이가 10년전 치료한 병원입니다
    시스템은 잘 돌아가는데 백혈병 담당의사는 별로 였던 기억이 있습니다..다른 병 의사가 유명합니다
    백혈병은 조혈모 세포이식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힘든 싸움이 될것이고 용기 가지고 치료 시작해야 합니다.
    저도 그 세월 어떻게 보냈나 싶고 지금도 트라우마가 엄청납니다

  • 2. 111
    '17.6.13 6:56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다음에 급성백혈병환우 카페가 있습니다
    지방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니 서울 아산이나 성모(여의도 아니고 강남입니다) 어린이서울대 삼성 등 큰병원을 염두해두시고요
    워낙 치료기술이 좋아지고 있어서 림프구성 표준위험군은 이식 안하고 항암으로 끝나는데 림프구성이던 골수성이던 아기가 어려서 이식할듯 하네요
    힘든 치료기간 이겨내고 완치한 아이들 많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해주세요
    치료 첫 1년은 정말 힘들고 우울했지만 차츰 일상이 되가더라구요

  • 3. 백혈병
    '17.6.13 8:21 PM (211.108.xxx.4)

    친조카가 5살때 발병 한번의 재발..지금 초등 3학년이구요
    완치는 5년 되야 완치로 본답니다

    현재는 학교 잘다니고 몇달에 한번 검사 받고 있구요
    소아백혈병은 강남 성모가 제일 잘본다 해서 그곳에서 계속 치료중입니다

    아이도 힘들지만 정말 간병하기 힘들구요
    돈도ㅈ엄청 들었어요
    조카는 급성였고 이식 수술을 재발 스술때 했어요
    다행히 치료 잘되서 현재는 건강하게 잘지내요

    병원에서 보니 10세미만은 치료도 잘되고 완치률도 높은데 그이상되면 완치나 치료가 무척 힘들어요
    무균실에 있을때 정말 너무 고생스럽고 힘들고 그랬는데
    한창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시기인 중고등생들 투병하는거 보면 정말 눈물나고 생존률도 낮았어요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치료 잘되니 꼭 잘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781 교육정책만 바꾸지 말고 무능한 교사부터 바꿔라~!! 25 .. 2017/06/13 2,181
697780 서울 스카이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7 ㅇㅇ 2017/06/13 1,249
697779 급하게 먹고 찐살..빨리 빠질까요 3 급찐살 2017/06/13 1,302
697778 작은냄비를 하나 샀는데, 엄청 앙증맞네요 9 .. 2017/06/13 2,779
697777 옥자 왜 서울극장이랑 대한극장에서만 예매 시작한거에요? 7 Ok 2017/06/13 1,229
697776 남편 직장 동료가 남편 총각 시절 중매 19 서고 싶었다.. 2017/06/13 5,114
697775 혹시 허리에 차는 전대 모양의 애완견 지지대 보셨어요? 7 애견용품 2017/06/13 758
697774 IS에 피살된 중국인 한국선교 단체 소속 7 설탕 2017/06/13 2,402
697773 방금 전 뉴스룸에 나온 학교가 어디인가요? 8 . 2017/06/13 3,190
697772 유럽에 살며 느낀 점 14 ㅇㅇ 2017/06/13 6,979
697771 파김치는 썰어서 담그지않나요? 5 김치 2017/06/13 1,467
697770 못생겼다 하는데 매력적인 연예인 46 남자 2017/06/13 8,364
697769 혈압약을 2번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6 괜찮을까요 2017/06/13 16,342
697768 선글라스 몇 년 쓰고 버리세요? 6 이니위니 2017/06/13 3,101
697767 탤런트 김세윤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5 2017/06/13 40,156
697766 일산킨텍스쪽 아파트 분양권 7 분양권 2017/06/13 2,335
697765 프로듀스 101 얘기예요. 49 불면 2017/06/13 3,514
697764 햄 소세지 사드시나요? 21 YJS 2017/06/13 5,482
697763 저녁 메뉴로 병어 조림 맛있네요 15 저녁 메뉴 2017/06/13 2,796
697762 자신의 외모 중 가장 신경쓰시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9 외모 2017/06/13 1,929
697761 남들은 다이어트 한다고 난리도 아닌데 ㅠㅠ 6 제목없음 2017/06/13 2,785
697760 정토회 다니시는 분 궁금한게 있어요 20 정토 2017/06/13 3,228
697759 대학가 제외) 서울에서 맛집이 가장 많은 지역이 어딘가요? 4 맛집 2017/06/13 1,065
697758 [JTBC 뉴스룸] 예고 ....................... 3 ㄷㄷㄷ 2017/06/13 991
697757 큐피 마요네즈 원래 유통기한이 짧은가요? 4 Loggin.. 2017/06/13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