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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사는게 힘들데요

..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7-06-13 17:33:26
학교는 왜 다녀야 하냐고 묻네요
사는게 힘들다고 하고요

숙제도 많고
놀고만 싶은가봐요

남학생 이네요

학교는 왜 다녀야하는지
논리적으로 아님 이해할수있게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싶은데
모범답안좀 제시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4.48.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7.6.13 5:37 PM (125.178.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둘째도 중1인데 힘들긴 한가 봐요
    시험도 없는데 수행이 힘들고....
    엉덩이 팡팡 두드려 주면서

    인생이 원래 힘든거고
    그걸 하나하나 이기는게
    너의 힘이야라고
    한번씩 이야기 해 줘요

    가끔 듣고 가끔 딴곳을 바라다 봐요 ㅋ

  • 2. 자식이 공부하기..
    '17.6.13 5:45 PM (122.38.xxx.28)

    싫은거나...엄마 아빠가 돈벌고 밥해주기 싫은거랑 같다고 하세요...

  • 3. ..
    '17.6.13 5:51 PM (182.226.xxx.163)

    우리집 중딩1학년아들도 놀고싶은데 놀시간이 없어서 안됐어요..오늘도 도서관에 간다고...

  • 4.
    '17.6.13 5:52 PM (116.120.xxx.159)

    요즘 중1 힝듭니다
    숨 쉴 시간도 없어요 ㅜㅠ

  • 5. 힘들땐
    '17.6.13 5:52 PM (14.52.xxx.157)

    내려놓고 좀쉬었다가도 된다고 토닥여주셔요
    아이가 바라는것은 진실된 위로와 공감입니다.
    다시 돌아옵니다
    공부말고 다른칭찬해주시며 격려도 잊지마시구요

  • 6. 아들엄마
    '17.6.13 5:59 PM (123.212.xxx.105)

    울 중1도 수행평가 시험대비에 헉헉 거리네요
    잔소리도 눈치보여서 내려놨습니다 ㅜ.ㅜ

  • 7. 중3아들
    '17.6.13 6:08 PM (124.61.xxx.247) - 삭제된댓글

    울아들 같은 녀석이 꼬 있네요. 아침에 8:40분에 일어납니다. 더 늦게도 일어나요. 학교가 옆입니다. 양치 안하고 잘때 입었던 교복만 바꿔입고 갑니다. 아침인사는 학교 왜 가야해요?입니다.

  • 8. 아이의
    '17.6.13 6:20 PM (116.127.xxx.144)

    숙제량(학원 다니나보네요) 체크와
    학원부터 체크해보세요

    아마 님보다 더 시간없이....빡세게 돌아갈겁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안되죠
    애가 왜 힘든지.....과정을 살펴야죠
    엄마눈엔 그게 안보이나봐요?

  • 9. 000지금고1
    '17.6.13 6:35 PM (116.33.xxx.68)

    지금고1된아이
    중1때 침대옆 원목서랍장에 연피로 쓴 낙서
    -에휴 사는게힘들다 힘들어 숙제는 대빵많고
    엄마는 사랑도 안주고-
    안지우고 두고두고 보고있어요
    그땐 저도 심각했지만 아이의 맘을 알아주라는거였어요
    중1이면 초등하곤 체감이다르잖아요
    그때 시절로 다시돌아간다면
    진짜 잘해주고싶어요

  • 10. ..
    '17.6.13 6:52 PM (14.48.xxx.115)

    아공 좋으신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힉원은 안다니고 시골중학교 다닙니다
    저와 둘이 살면서 거의 필요하다는 모든것을 다 해주는 편입니다

    주변에서는 이런엄마 없다입니다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지만
    제 말빨이 딸리는 시기가 와서 조언부탁드린것이에요

    왜 사냐고 묻는데
    인생이 원래그렇다고 하니 피식 웃네요

    왜 낳았냐고 하더니
    엄마도 모르고 낳았구나 하고요

    그냥 성적이나 공부는 내려놓고
    밝은 삶을 살기 바라고 있네요

  • 11. 이네스
    '17.6.13 7:03 PM (58.143.xxx.51)

    학생의 멋은 공부하는거라 말해주면 돌 맞을까요

  • 12. 아...
    '17.6.13 7:16 PM (110.10.xxx.117)

    그렇담 솔직히 부럽네요.
    전 또 한달 시험에, 다른 한달은 수행평가에, 짬짬이 봉사에 대회에 바쁜 아이들 얘기인줄 알았네요.
    그러게요. 아니어도 살기 힘든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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