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보면, 재물운이 좀 맞던가요?

좋아진다는데 조회수 : 8,673
작성일 : 2017-06-13 16:33:01
1,2년에 한번은 가슴이 답답해서 잘한다는 곳 수소문해서 찾아가는 것 같아요.

과묵한 남편은 도움이 안되고(오히려 더 답답함)

엄마는 돌아가셨고, 언니는 지구 반대편에 살아요.


그냥 돈 몇만원 내고 속풀이하러 철학관 가곤 해요.

잘 찾아다녔는지, 굿해라, 비방써라 하는 곳 없었고, 다들 성심성의껏 잘 봐주셔서

사주가 맞건 안맞건 그냥 누군가 내 말 들어주고, 잘될거다 이야기해주는 것에 속풀이하곤 했어요.


근데요.

사주 본거 다 메모해서 가지고 있는데

재운은 다 좋다고 하는데

왜 현실은 그렇지 않을까요? ㅠ.ㅠ


다들 2013, 2014 바닥찍고 올라와서 

작년부터 좀 숨통이 트이고 올해는 조금씩 모을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ㅡ.ㅡ


다들 몇년만 참아, 곧 좋아져. 당신은 갈수록 상승세니 걱정할 게 없어.

말년운도 좋아. 걱정마. 하는데



이거, 그들이 다 짜고, 뭔가 희망을 가지고픈 아줌마(접니다) 하나 속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다시 추스리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세상 모든 것이 배신해도 

그래도 노력이 제일 덜 배신하겠죠. 아닌가? ㅋ



IP : 175.209.xxx.10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몰라도 재물은은ᆢ
    '17.6.13 4:38 PM (112.152.xxx.220)

    재물은은 정말 맞더라구요
    전 제가 빌딩 올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무직이고 주부라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나이들어 정말 제 건물 올리게 생겼어요

    남동생도 직장인으로 살았지만
    손에 꼽는 부자된다더니
    뒤늦게 사업해서 돈 잘법니다
    점점 확장중이라ᆢ
    재물은은 맞구나 싶어요

  • 2. 정말 감사합니다.
    '17.6.13 4:41 PM (175.209.xxx.109)

    요 몇년간, 좋아진다는 말 하나로 희망가지고 살았는데
    요새는, 나 아무래도 철학관에게 속아서 희망만 가진거야? 하고 우울했거든요.

    꼭 돈을 떠나서, 의지할 수 있는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ㅡ.ㅡ

  • 3. 저도
    '17.6.13 4:42 PM (118.44.xxx.239) - 삭제된댓글

    재물운은 믿어요
    돈 걱정 해 본 적 없이 부모님께 건물 증여 받았어요

  • 4. 재물운
    '17.6.13 4:46 PM (61.80.xxx.33)

    맞았어요
    저도 4~50대 부터 무슨일을 계기로 일취월장하게된다고 해도 사는게 그닥 그저그래서 안믿었는데
    정말 기적처럼 로또 당첨되듯 일이 술술 풀려버리더라구요
    좋은맘 먹고 주위사람들 따뜻하게 대하고 계셔요
    꼭 그런날 옵니다^^

  • 5. 저는
    '17.6.13 4:46 PM (175.209.xxx.109)

    증여해줄 사람도 없고, 유산을 받을 상황도 아니지만
    네가 벌어서 잘 살거야. 그 한마디에 하루하루 살아가거든요.

    좀더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야겠어요.

  • 6. 음음
    '17.6.13 4:57 PM (175.223.xxx.58)

    저도 재운이 있는편인데요-
    안믿기더니 정말 좀 맞는 것 같아요.
    그냥 맘 턱 놓고 편하게 좀 잊고 아끼고 살다보니 불더라구요.
    사업 아니고 유산아닙니자. 초년에 재운 없는 편이었구요.

  • 7. 우왕
    '17.6.13 5:20 PM (219.251.xxx.55)

    진심 믿고 싶네요!! 저 역시 재물운이 많다는데 뭐 그럭저럭이거든요. 전 재물운보다 일운이 많아서 다 내 피땀. 제가 생각하는 재물운은 약간 공돈 같은 거라...중년 이후 좋다니 믿고 싶네요^^

  • 8. ᆞᆞ
    '17.6.13 5:25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맞더라구요.
    재물운 풀린다는 시기 되니
    사방에서 돈이 들어오는 형국이에요.
    그 전에는 돈 욕심도 없었고 일도 잘 안 풀리는 편이어구요.

  • 9. 캐롤민트
    '17.6.13 5:31 PM (223.38.xxx.68)

    내가 정말 이렇게 밑이 빠지게 열심히 살아도 내 앞날이 밝기는 커녕 시궁창에 쳐박히지 않기위해 그냥 밑빠진 독에 물쳐붓듯이 억척스럽게 살다가 노후에 폐지나 둡고 살겠다 해서 죽고싶은 맘이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드는데 철학관에서 중년부터 트인다 트인다 해서 그말 하나 위안 삼고 버텼어요 이글보고 희망안고 아직 끈놓지 않아보려구요

  • 10. 차링차링
    '17.6.13 5:40 PM (122.101.xxx.176)

    재물운은 맞아요.

  • 11. 부자될래
    '17.6.13 5:53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정말 재물운 맞으면 좋겠어요. 전 20대부터 사주 보면 으마으마~~한 부자될 거란 얘기 꼭 들었거든요. 최소 강남 70평대 아파트에 벤츠 s이상, 큰 빌딩 하나 정도는 소유할 거랬는데, 이제 50 바라보는 나이에 그냥 먹고싶은 것 걱정없이 먹고 사는 수준에요.
    전재산 털어 샀던 아파트도 10년만에 겨우 원금회복하고, 별로 신통치 않아요.

  • 12. ㅇㅇ
    '17.6.13 5:59 PM (121.133.xxx.175)

    평생 부자로 산다. 돈방석 깔고 앉았다..했는데 언제나 그럴려나..지금은 그냥 평범한 서민이네요.

  • 13. 제발
    '17.6.13 6:02 PM (175.196.xxx.253)

    사주 재물운은 꼭 맞아야 해요. 저 사주보면 50살에 빌딩 세개 산다고 했어요. ㅎㅎㅎ

  • 14. .......
    '17.6.13 6:07 PM (220.80.xxx.165)

    전 40초반인데요. 50중반에 외국돈 손에 쥐고 살거라고하네요.외국도 자주 다닐꺼라고.....현실은 그냥 동네 아줌마인데,영어도 못하고 겨우 밥먹고 사는수준이거든요.그냥 기분좋게 생각하며 희망적으로 살아요. 이런 잔재미라도 있어야죠.

  • 15. ..
    '17.6.13 6:21 PM (175.117.xxx.50)

    저 돈걱정없이 잘살거고 말년운은 최고라는데..
    40중반 돈걱정 한건 남편땜에ㅜㅜ 그러나 남편과는 상관없이 늘 수중엔 여윳돈이 있어요.. 의도치않게 몇천씩 들어와요.
    말년운이 맞아야 제아들도 편하고 저도 더 편하겠죠.
    뭐 요즘 남편보면 그리될것같기도해요.
    친정쪽에선 꾸준히 주시고 있고..
    저도 일하면 잘되는편이고요.
    재운 믿고 살려고요^^

  • 16. ...
    '17.6.13 6:42 PM (14.38.xxx.247)

    맞길 바라고 있어요.
    관상에서 코도 빌딩세우겠다.. 손금은 짤로도 돌아다니는 M자 손금.. 그것도 양손두개다 있어요
    근데 현실은 ㅜㅜ
    이젠.. 5년후부터 죽을때 까지 돈걱정은 없을거라는 사주를.. 믿어볼랍니다.
    내돈 이어야할텐데..
    저희 아빠도 중년이후로 준재벌들을 소리 들을정도로 큰돈 만지고 살거라했는데
    만지긴 만졌다 하시더라구요 지방국립대랑 종합병원 근무하시면서 본인이 다 관리하셨다고 ㅡㅡ;

  • 17. 원글이
    '17.6.13 6:53 PM (175.209.xxx.109)

    댓글들 읽으면서,
    그래, 복채 받고 헛소리는 안했을 거야, 하고 다시 기분을 추스리고 있어요.ㅋ

    근데 방금, 윗분 댓글 읽으면서
    돈방석에 앉는다 = 아래층이 은행이다.
    큰돈 만지면서 산다 = 회사 경리나 재무팀에서 일한다.

    이런거면 우짜지? 하고 있네요. ㅋㅋㅋ

    뭘해도 넌 재운이 없어. 소리보다는 나을테니
    대시 기운내서 살아야겠어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 혼자서 빌딩세웠다 허물었다 하지 말고
    걍 내 수중의 돈 500원부터 아껴야겠네요.
    그리고 내 가족들에게 웃는 낯 보이기.

  • 18. 40대 중반
    '17.6.13 6:58 PM (211.221.xxx.10)

    어릴때 부터 재운있다는 말 많이 듣고 살았어요. 본래 중산층이상은 되는 집에 살아서 돈없어 본 적은 없지만 사실 특별한 능력도 없고 평범해서 그냥 하는 말인가보다 했는데, 결혼하고 나이드니 점점 돈이 막 들어와요.

  • 19. 부디
    '17.6.13 7:13 P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사주 잘 보는 곳 알려주세요.

  • 20.
    '17.6.13 8:12 PM (1.234.xxx.121)

    재물운은 맞더라고요,,,,,그리고..전 재물운뿐아니라...사주대로 살아지던걸요...

  • 21. ㅡㅡ
    '17.6.13 9:11 PM (211.202.xxx.156)

    20대에 평생 돈걱정 없이 살거라고
    듣고 잊어버리고살았어요
    50중후반인데요
    재물운은 맞는거 같아요

  • 22. 오케이강
    '17.6.14 2:16 A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사주팔자의 진실이 궁금하시다면..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23821&memberNo=3674869...

  • 23. 잘될거야
    '17.6.14 8:01 AM (121.131.xxx.227)

    저도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아요.

  • 24. 오케이강
    '17.6.15 11:42 AM (14.33.xxx.222) - 삭제된댓글

    사주팔자를 바꾸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46337&memberNo=3674869...

  • 25. 오케이강
    '17.6.15 1:18 PM (14.33.xxx.222)

    사주팔자 바꾸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46337&memberNo=3674869...

  • 26. 000
    '17.6.17 9:16 PM (211.36.xxx.198)

    재물운 맞아요 아무리노력해보안되요
    재물운없는사람은 그냥 포기해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719 인도랑 파키스탄은 왤케 으르렁인가요? 17 ... 2017/06/13 3,077
697718 딸이 너무 예뻐요 30 임금님귀는 2017/06/13 7,636
697717 과학중점고의 이과가 그렇게 비추인가요? 9 보내시는 님.. 2017/06/13 2,413
697716 남자 빅사이즈 옷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4 아리엘 2017/06/13 699
697715 김진표 왜그래요? 2 엑스맨 2017/06/13 1,179
697714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2 .... 2017/06/13 414
697713 강경화가 옳다 3 샬랄라 2017/06/13 974
697712 강경화야 말로 82분들이 평소 욕하던 교포 스탈 아닌가요? 88 2017/06/13 4,084
697711 대법원, '홍준표 1억 뇌물수수' 법리검토 착수 12 영감탱이 2017/06/13 2,087
697710 강경화 반대 세력 배후에는 친일파가 있는 듯 14 ........ 2017/06/13 1,044
697709 몇살에 처음 이젠 내가 할머니 느낌이 난다고 13 느끼셨어요?.. 2017/06/13 3,358
697708 입주청소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7/06/13 635
697707 김상조 위원장 낡은 가방 보는 문재인 대통령 13 엠팍펌 2017/06/13 4,542
697706 소아백혈병에 대한 정보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3 푸른 하늘 2017/06/13 759
697705 몇년동안 열심히 빚갚았더니 뒤늦게 다시 채무상환하라는 등기가 왔.. 13 .... 2017/06/13 5,130
697704 오늘자 한미 연합사령부 방문 중 사인 요청 받은 문재인 대통령... 3 ㅇㅇ 2017/06/13 973
697703 야당들 언제까지 입으로만 떠들까요?ㅎㅎ 7 ss 2017/06/13 594
697702 견미리 피부관리 어떻게할까요? 12 ㄷㅈ 2017/06/13 7,950
697701 옆동으로 이사가는데요. 5 2017/06/13 1,526
697700 중1 사는게 힘들데요 11 .. 2017/06/13 2,147
697699 다이어트 중인데 양념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요 ㅠ 19 Rrrrrr.. 2017/06/13 6,645
697698 갈까 말까 할 때는 안가는 게 맞는건가요? 7 moeven.. 2017/06/13 2,170
697697 김숙 재미있게 잘 사는 사람같아요 6 냉장고 2017/06/13 3,283
697696 짤뚱해 보이는것도 노화인가요? 3 ..... 2017/06/13 1,317
697695 하여튼 울나라사람들 오지랖... 14 ... 2017/06/13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