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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녀관계는뭘까요

조회수 : 5,761
작성일 : 2017-06-13 16:24:05
둘다 30대 후반이에요 동갑이구요
만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만나면 다른곳 데이트 보다 집이나 이런곳에 둘이 있는게 편해요
하루종일 뽀뽀하고 스킨십하고 그래도 질리지가 않는데
서로 이성적으로 끌려서 그런건지
아님 성적인 파트너 개념인건지
이전 연애에서도 이런적은 별로 없었거든요
만나서 여기저기 다니고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그런 데이트를 하곤했는데
이사람이랑은 밖에서 밥먹다가도 어디가지 하고 서로 고민하다가
결국은 또 집으로 가서 종일 부둥켜 안고 있네요
둘다 스킨십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경우가 있나해서요
변태까지는 아닌데 서로 부둥켜 안고만 싶고
다른데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이런게 별로 안하고싶어요
나갔다가도 금방 둘만 있는곳으로 가고싶고..
이런 연애해보신분 있나요
IP : 175.213.xxx.1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6.13 4:29 PM (222.98.xxx.28)

    그냥..진짜로 그냥 안!고!만!!!!!
    있나요?

  • 2. ...
    '17.6.13 4:29 PM (218.55.xxx.225)

    ㅋㅋㅋㅋㅋ

  • 3.
    '17.6.13 4:32 PM (175.213.xxx.131)

    아니죠 ㅠㅠ 닳도록 부르트도록ㅠㅠ
    둘다 연애초짜도 아니고 서로 밖에 나가면 자기 좋다는 사람들 줄섰다고 주장하는 나름 연애고수들인데 뒤늦게 이게 무슨 발동인지 ㅠ

  • 4. ㅋㅋㅋ
    '17.6.13 4:33 PM (58.140.xxx.213)

    ㅋㅋㅋㅋㅋ 신기방기하네요.ㅋㅋ

  • 5.
    '17.6.13 4:33 PM (211.114.xxx.77)

    지금의 상태가 계속가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거에요.
    그렇다면 보통사람들이 하는 데이트도 병행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6. ......
    '17.6.13 4:34 PM (223.62.xxx.164)

    이해해요 같은 경험있었거든요 ㅎ
    초기 호르몬 영향도 있겠고
    성적으로 궁합ㅇ 맞는거겠죠

    원글님 남자분한테서 나는 체취를 좋게느끼시죠?
    그럼 백발백중 좋은 속궁합 ㅎ

  • 7.
    '17.6.13 4:34 PM (222.98.xxx.28)

    두분이 잘맞나보네요
    속궁합으로~~좋구먼^^

    오래 많이 하면 쓸리고 헐어서 아프던데..
    다리도 덜덜 떨리고..
    체력이 받쳐줄때 많이 하세용

  • 8. 전에
    '17.6.13 4:3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읽은 글 중에 전생에 원수가 이생에서 만나 보자마자 그런다는군요.
    상대방 유전자가 필요해서 본능이 그렇게 시킨다고도 하고요.

  • 9. ㅇㅇ
    '17.6.13 4:3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이젠 나돌아다기는 귀찮고 집콕이 편한거죠
    한마디로 열정이 없어진거임

  • 10. . .
    '17.6.13 4:45 PM (203.229.xxx.130)

    좋을때죠 만끽하세요

  • 11. .......
    '17.6.13 4:52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제 전 남친이 똑같았어요. 전 욕구가 없는건 아닌데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고 싶어서 맨날 짜증냈구요.
    보니까 늘 밖에서 바쁘게 다니는 직업이라 데이트때는 돌아다니기 귀찮은 맘과
    오랜만에 하는 연애라 그간 참아왔던 욕망(?)이 폭발한거 같았어요 -_-;;

  • 12. ...
    '17.6.13 4:53 PM (121.54.xxx.75)

    저도 돌아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노는 게 더 좋아요. 집에서 스킨십하고 요리해먹고 영화도 보고..

  • 13. ㅇㅇ
    '17.6.13 4:55 PM (121.173.xxx.195)

    그러다 시간 지나면 만나봤자 그날이 그날이고 나중엔 별 감흥도 없고
    이게 뭔가 싶은 것이 둘의 관계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날이 오죠.
    뭐, 그땐 그때대로 밖에 나가면 되는거고 지금은 지금대로 즐기면 될듯.

  • 14. ....
    '17.6.13 4:57 PM (1.238.xxx.93)

    그 기세 타서 결혼 빨리 하세요, 것도 한 때니`

  • 15. 777
    '17.6.13 4:59 PM (114.204.xxx.21)

    일주일에 몇번이나 보시나요? 궁금해요..

  • 16. ㅋㅋ
    '17.6.13 5:00 PM (211.118.xxx.90)

    통하는거죠
    그 것도 합이 맞으니까 가능한거예요

  • 17. dd
    '17.6.13 5:26 PM (211.215.xxx.146)

    속궁합이 맞는거고 둘다 집콕스타일인거에요 근데 여자분이 좀 속도조절 할 필요가있고 귀찮더라도 데이트 나가세요
    추억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언젠가는 질리게되어있는데 여자분이 여우처럼 굴 필요가있어요 근데 저도 귀차니즘이라 결혼해서도 어디 나가는것보다 안고만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그치만 너무 그렇게 길들이는게 좋지만은 않아요

  • 18.
    '17.6.13 5:30 PM (180.134.xxx.175)

    질립디다
    달콤한 사탕 지금은 너무 달고 맛나고 좋아요.
    근데 자꾸 먹다보니 단것에 질리고 단맛의 그체취도
    질려요

  • 19. 즐기세요
    '17.6.13 5:38 PM (121.172.xxx.204)

    그것도 다 한때입니다

  • 20. .....
    '17.6.13 5:49 PM (27.101.xxx.186)

    저희도 신혼이라 딱 그래요.....발그레 ^--------------^

    곧 지겨워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안고만 있어도 좋네요.

  • 21. .....
    '17.6.13 5:51 PM (117.111.xxx.204)

    모태솔로인데..부럽네요.. 연애를 묻고싶네요..

  • 22.
    '17.6.13 6:33 PM (175.253.xxx.181) - 삭제된댓글

    현재는 섹파
    결혼 성사 여부가 관건

  • 23. 투르게네프
    '17.6.13 6:48 PM (14.35.xxx.111)

    스킨쉽을 일찍 시작하면 이래서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죠
    뭔들 그거보다 재밌을까요ㅎㅎ

  • 24. 싸이클라이더
    '17.6.13 7:22 PM (211.36.xxx.239)

    섹스 한창 나눌 시기입니다. 6개월이면...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지금은 섹스리스입니다. 이혼하고 싶어요.

  • 25. 바꾸세요.
    '17.6.13 7:4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남잔 좋겠네요.

  • 26. ㅋㅋ
    '17.6.14 1:51 AM (223.62.xxx.110)

    저도십년차인데 살닿으며 집에서 뒹글
    하는게 안싸우고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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