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내는 이웃의 윗집이 인테리어공사로
작성일 : 2017-06-13 16:21:56
2365350
9시 넘어 밤이나 새벽에도 다큰 초딩 남자아이가 한시간 정도
뛰는 집이 있더라구요.
너무 몰상식하다 생각했는데
그집의 윗집이 인테리어 공사로 며칠전 부터 아침 일찍 하루종일 매일 소음이 대단하네요
그 진상 이웃이 자기도 집이 울리는 쿵쿵소음 온종일 당해보면 다른 이웃의 고충을 좀 알까요?
공사 소음이 나도 그리 시끄럽지 않네요 ㅎ
IP : 223.62.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혀요
'17.6.13 4:49 PM
(112.169.xxx.93)
저 몇 달 전에 자게에 횡간소음 고충을 토로했었어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원룸이었고 최고층임에도 옆집, 앞집, 아랫집 모든 소음이 고스란히 들리는 집이었어요.
그 후에 도저히 못 참겠어서 계약 기간 2년인데 9개월 살고 도망치다시피 이사했는데요.
웬걸요, 이제 1개월 남짓 살아낸 새 집(원룸)은 옆집에 발망치, 발도끼 장착한 공룡이 살아요.
그 좁은 방에서 걸어다닐 데가 어디있다고 쿵쿵쿵, 어떤 땐 뛰어다녀요.
나 지금 뭐하고 있어요, 알리고 다니는 것 같아요.
더구나 새벽에 더 활발해지는 히키코모리(늘 집에 있어요.)에요.
메모도 고통스럽다고 조심해달라고 남겨도 보고, 벽도 두드려 보다가
저도 똑같이 뒤꿈치로 방바닥 찍고 다녀봤는데 무릎 나갈 것 같고, 옆집과 아랫집에 미안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옆집 사람, 일부러 더 쿵쿵거리며 다니더라구요.
배려는 둘째치고 남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반사회성 인격장애같았어요.
쿵쿵거리는 소리를 조금이라도 차단하려고 항상 라디오를 켜놓고 잘 때 이어폰을 끼고 자요.
그래도 이건 단순 소음이 아니라 진동을 동반한 소음이라서 방법을 못 찾겠어요.
진짜 어떤 날은 발목을 끊어놓고도 싶고, 죽여버리고도 싶고, 아님 제가 죽겠더라구요, 잠을 온전히 잘 수 없으니까요.
제 하소연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무언가에 된통 당하지 않는 이상 발망치인, 발도끼인들은 절대,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전 다시 이사를 생각 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8453 |
(고속버스) 같은 반 학부형님이 댓글 다셨네요 42 |
... |
2017/06/14 |
24,768 |
| 698452 |
양조간장 발암물질 검출 7 |
간장 |
2017/06/14 |
4,159 |
| 698451 |
손톱강화제와 네일 2 |
손톱 |
2017/06/14 |
1,209 |
| 698450 |
필링젤 부작용은 없나요? |
화알못 |
2017/06/14 |
1,068 |
| 698449 |
감사원, KBS 예비감사 착수한다. 19 |
ㅇㅇ |
2017/06/14 |
1,791 |
| 698448 |
싱글이 님 요즘 안보이네요 8 |
ㅇ |
2017/06/14 |
997 |
| 698447 |
아...또 세번 만나고 차였어요.................... 23 |
.... |
2017/06/14 |
7,525 |
| 698446 |
유모차 오래 탄 아이들 몇 살까지 탔나요? (저희 딸 만 5세... 14 |
엄마 |
2017/06/14 |
7,369 |
| 698445 |
뉴스타파 - 민지 폰 속의 은화·다윤이...세월호 휴대전화 복구.. 1 |
고딩맘 |
2017/06/14 |
1,070 |
| 698444 |
김상곤반대 3 |
김상곤반대 |
2017/06/14 |
1,216 |
| 698443 |
사는 동네 분위기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6 |
.. |
2017/06/14 |
3,367 |
| 698442 |
여름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 가게 될 경우의 매너 9 |
매너 |
2017/06/14 |
3,102 |
| 698441 |
자꾸 쳐다보고 혼자 웃는 남자 3 |
........ |
2017/06/14 |
4,243 |
| 698440 |
이렇게 먹고 입맛 돌아왔어요~~~ 8 |
실파 너란.. |
2017/06/14 |
2,965 |
| 698439 |
15년전 미군 장갑차에 딸 효순양 잃은 신현수씨…딸 떠난 건 너.. 1 |
........ |
2017/06/14 |
1,311 |
| 698438 |
외환은행 직원을 만났는데 3 |
ㅇㅇ |
2017/06/14 |
3,429 |
| 698437 |
인터넷으로만 판매하는 운동화브랜드가 생각이 안나요 2 |
00 |
2017/06/14 |
645 |
| 698436 |
교원평가 결과지 교사 본인에게 언제쯤 전달되는지요 1 |
..... |
2017/06/14 |
964 |
| 698435 |
자사고 자율고를 만든 원래목적이 1 |
ㅇㅇ |
2017/06/14 |
1,086 |
| 698434 |
카페에 있는 아가 |
ㅇ |
2017/06/14 |
932 |
| 698433 |
쌩뚱할수 있지만,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14 |
오늘 |
2017/06/14 |
1,844 |
| 698432 |
[펌] 한·미 동맹이 깨지는 순간...우리에게 닥칠 실존적 위협.. 12 |
0010 |
2017/06/14 |
1,876 |
| 698431 |
쌈마이웨이 때문에 ㅠㅠㅠ 20 |
ㅠㅠ |
2017/06/14 |
5,366 |
| 698430 |
문대통령 친손주는 있나요? 11 |
??? |
2017/06/14 |
5,018 |
| 698429 |
주차장에서 후진하다가...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3 |
발카니어 |
2017/06/14 |
3,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