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분께 호구 될까봐 걱정이네요
작성일 : 2017-06-13 16:13:57
2365346
저희 아기 봐주시는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께 잘해 드리려고 하거든요. 근데 아까 도우미 글만 봐도 그렇고..잘해드리면 편하게만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저는 간식도 종종 사다드리도 일 특별이 없으시면 좀 일찍 가시게도 하거든요.
저는 가사포함으로 구했는데 바닥청소랑 빨래 정도만 애기 잘때 부탁드린다고 하고 반찬은 저희가 필요할 때만 하루에 한개 정도 부탁드리려고 하거든요. 주 업무는 아기 보는 거구요..
사실 제가 휴직기간동안 애를 봐보니 애가 순해서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제가 출근하면서 아주머니가 온종일 봐주시는데 아무래도 힘들면 아기한테 소홀히 하실까봐 최대한 아기보는 일 외에는 힘들지 않게 해 드리려고 해요. 아주머니가 성실히 잘 해 주시리라 믿어야 하는데.. 제가 잘해드리면 편하게..좋게 좋게만 생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IP : 223.62.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긴다
'17.6.13 4:2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애를 봐보니 애가 순해서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2. 예전
'17.6.13 4:30 PM
(220.86.xxx.209)
아이 보러 갔더니
5살 여아 2살 남아
5살 여아는 절대 손이 안 간다고 2살 남아만 계산 일 7천원
아이 아빠, 친정 엄마까지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아니라고 그럴 수도 없고
갔더니 역시나가 역시나
하루 가고 못 한다 했어요
5살 여아가 제 손을 잡고 안 놔주어요
그러면서 아이만 봐 달라 하더니
반찬 좀, 청소좀
주상 복합이니 아이들이 갑갑해서 창문에 매달리는것 단속해 달라고 하고
물론 상식 없는 도우미분들이 주인이 잘 해주면 기어 오르는 사람도 있긴하겠지요
인간적으로 잘 부탁하고
너무 말 섞지 말고 기본적인것에 준해서 일 부탁하면 되겠지요
젊은 엄마라서 나이 드신 도우미들을 일 시키리 어렵겠지만
일 시키다 보면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 구하면 되지요
뭘 걱정을 그렇게 하시나요
3. 예전
'17.6.13 4:30 PM
(220.86.xxx.209)
일-시간 오타 수정
4. 원글
'17.6.13 4:34 PM
(223.62.xxx.62)
네.. 첫째아이는 엄청 힘들었는데 상대적으로 둘째는 잠도 잘자고 순해서 그렇게 느꼈어요..그래서 저도 아이 보며 혼자 집안일 다 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그건 제 살림이고 이모님은 연세도 많으니 제 기준으로 요청드리는 건 아니고 최대한 안 힘들게 아이 잘 봐주시게끔 편의를 봐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일을 시키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모님이 나이도 많으시니 뭐 부탁하기도 쉽지 않아서 어렵더라구요..
5. ....
'17.6.13 5:01 PM
(59.29.xxx.42)
그런건 쉽게 눈치챌수 있는듯 해요.
이 아주머니가 우리집이 편해서 계속 오고 싶어한다.
싫어서 오기싫어한다...
뻔히보이거든요.
하기싫은데 애기한테 정들어서 억지로 일하시는 분들..전 거의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13975 |
부동산 가격 오르면 좋은 사람들.....? 2 |
생각해보면 |
2017/07/30 |
1,201 |
713974 |
전주한옥마을 처음 놀러갔어요 11 |
.. |
2017/07/30 |
4,492 |
713973 |
부산 해운대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플리즈 5 |
ㅇㅇ |
2017/07/30 |
2,274 |
713972 |
병*같은 남편 54 |
.. |
2017/07/30 |
29,600 |
713971 |
좀 괜찮은 냉장고바지 사신분 링크좀 부탁드려요. 3 |
... |
2017/07/30 |
793 |
713970 |
강서목동 쪽 산다화 화장품 파는 곳 아시나요 |
궁그미 |
2017/07/30 |
377 |
713969 |
여행가서 읽을 괜찮은 책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음.. |
2017/07/30 |
708 |
713968 |
시간이 가도 시집과는 정 안쌓이나요? 16 |
어렵다 |
2017/07/30 |
4,371 |
713967 |
군함도 꼭 보세요 8 |
강추 |
2017/07/30 |
1,277 |
713966 |
어린시절의 정서적 학대... 어찌 극복하나요? 33 |
우울 무기력.. |
2017/07/30 |
5,994 |
713965 |
국토부 장관 김현미와 문재인 정부 14 |
국토부장관 |
2017/07/30 |
2,420 |
713964 |
건강의 척도.. 어떤 것들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4 |
건강 |
2017/07/30 |
1,264 |
713963 |
신라호텔 키즈패키지.. 40 주고 갈만 한가요..? ㅠㅠ 8 |
어디가지.... |
2017/07/30 |
4,664 |
713962 |
커트머리는 안 어울리고 올림머리는 어울리고 3 |
... |
2017/07/30 |
1,788 |
713961 |
중2 고등가서 변할 확률 3 |
중딩 |
2017/07/30 |
1,284 |
713960 |
오늘 제대한 아들,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13 |
아침에 |
2017/07/30 |
2,445 |
713959 |
인공관절 수술 성공하신분 얘기 듣고싶어요 10 |
사바하 |
2017/07/30 |
1,944 |
713958 |
정청래, 어떤 사회정치학자보다 명쾌하게 분석하다!!! 7 |
아마 |
2017/07/30 |
1,339 |
713957 |
숨어있는 걸작 영화 소개합니다!~~! 9 |
아서 밀러 |
2017/07/30 |
2,830 |
713956 |
아이가 몇 살때 처음 해외여행 가셨나요? 18 |
은지 |
2017/07/30 |
2,641 |
713955 |
주민등록 세대분리한 경우 가족이 주소를 알아낼 수 있나요? 4 |
... |
2017/07/30 |
12,515 |
713954 |
밤새 비타민님의 댓글과 글에 달린 댓글을 읽었습니다. 17 |
조언절실 |
2017/07/30 |
5,069 |
713953 |
청와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만들기 5 |
.. |
2017/07/30 |
603 |
713952 |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데 너무 대단해요, 대본집 살까요?~~ 8 |
비밀의숲 |
2017/07/30 |
2,731 |
713951 |
나이들면 모공 커지나요? 3 |
아오 |
2017/07/30 |
2,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