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대한 무우 처치법(?) 문의드려요

자취생 아찔..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7-06-13 15:40:21
마트에서 가격이 다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커다란것으로 고른다는것이 그만..
거대한 무우를 골라버렸네요

어느정도 크나면
거의 큰 베개만해요 길이는 것보다 길구요 ;;;

일단 투철한 정신으로
파란부분 큰거 등등 고려하며 골랐지만
역시 너무 큰거같은데..

얘를 어찌처치하면 좋을까요?
1인가구입니다 ;;;;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IP : 175.223.xxx.1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3:42 PM (218.148.xxx.195)

    장아찌좀 만드시고 깍두기담그심

    모밀국수에 갈아서 드시고..육수를 팍팍 내셔서 드세요 ^^

  • 2. 일단
    '17.6.13 3:42 PM (112.186.xxx.156)

    간단 동치미 담고(워낙 크다니까 반은 들어갈거 같아요.)
    나머지로는
    무나물 들깨무침하고
    고등어찜, 무국 끓여먹으면 다 없어질듯.

  • 3. ...
    '17.6.13 3:42 PM (125.134.xxx.228)

    돌베개 어떠세요?

  • 4. ..
    '17.6.13 3:43 PM (124.111.xxx.201)

    무나물, 무국, 깍두기, 장아찌. 잘라 얼려두고 육수낼때
    한덩이 넣는다...

  • 5. 일단
    '17.6.13 3:43 PM (175.200.xxx.128)

    두가지나 네가지 정도로 무우를 해체하세요.
    깍둑썰기, 채썰기, 나박썰기....이런 식으로요. 지퍼백에 각각의 모양대로 분리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으세요.

  • 6. 무를 적당히 썰어서
    '17.6.13 3:44 PM (42.147.xxx.246)

    소금 뿌리고 된장을 섞어서 짱아치를 만들어 보세요.
    냉장고에 두면 오래 먹을 수 있어요.

  • 7. .....
    '17.6.13 3:4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돌배겤ㅋㅋㅋㅋㅋㅋ

  • 8. 먹기좋은크기로 썰어
    '17.6.13 3:45 PM (122.37.xxx.112)

    단촛물에 담궈
    냉면김치로 해드세요..여름에 면요리에 딱입니다.
    물. 설탕 식초 동량 소금 1정도..
    생강과 고운고추가루 넣어도 좋아요
    식혀서 부어도 되구 그냥 해도 되요. 편할시대로..

  • 9. .............
    '17.6.13 3:46 PM (125.137.xxx.47)

    무밥,
    깍뚜기
    무국(양지, 파 넣으면 더 맛있음)
    무생채
    무숙채

  • 10.
    '17.6.13 3:46 PM (211.114.xxx.77)

    저라면... 내가 먹을만치만 잘라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들기전에. 지금 막 샀으니. 인심 쓸것 같아요.
    필요한 사람한테 나눠주기.

  • 11. 쭈글엄마
    '17.6.13 3:46 PM (39.7.xxx.214)

    깍두기요 라면도 끓여같이먹을수있고 익으면 잘게썰어서 볶음밥도하구요

  • 12. 감사드립니다!!!!
    '17.6.13 3:50 PM (175.223.xxx.167)

    오오 이렇게나 풍부하다니 .. 넘 놀랍네요!
    아무래도 거대한걸 골라오길 잘한 거 같아요
    근데 신기한건..
    다들 큰것들은 시큰둥하게보고
    조그만 무우를 골라가더라구요
    무슨 문제있나싶어 한참고민했던 저..

    동치미, 깍두기가 좀 땡기네요
    그거 조금씩 하고나서
    여깄는거 다 할수있을거같아요
    워낙 거대해서요 ㅎㅎ
    계산하시는분도 눈이 휘둥그래질정도이니..

  • 13. .......
    '17.6.13 3:51 PM (123.248.xxx.22)

    무우는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두면 보관이 잘 됩니다.
    필요한 만큼 잘라서 드시고 냉장고 보관 하는게 답인듯...

  • 14. 진짜
    '17.6.13 3:51 PM (175.223.xxx.167)

    돌베게로 쓸까요?
    근데 그럴려면 거인이 써야 해요 ㅋㅋ

  • 15. ㅇㅇ
    '17.6.13 3:51 PM (180.230.xxx.54)

    피클요. 젊은 분이면 피클로 해놓고 느끼한거 먹을 때 드세요

  • 16. ㅇㅇ
    '17.6.13 3:52 PM (180.230.xxx.54)

    그리고 무우는 건조한게 되는거만 방지하면 냉장고에 오래 보관되요.
    시골에선 가을에 무우 걷으면 창고 스티로폼 박스에 그냥 넣어놓고 봄까지 먹어요

  • 17. ..
    '17.6.13 3:52 PM (223.62.xxx.69)

    무생채 하세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푹 익어도 오래 두고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 18. ...
    '17.6.13 3:53 PM (210.216.xxx.120)

    무는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고에 좀 오래 저장해도 괜찮아요.

    저는 무로 만든 반찬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무국은 좋아해서
    큰거 사면 무국 많이 끓여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해동해 먹어요.
    그래도 처치곤란이면 나머지 무는 냉장고에 저장하지요.
    한달은 너끈 하더라구요.

  • 19. 자처생
    '17.6.13 3:54 PM (175.223.xxx.167)

    아 맞다 피클도 좋겠어요
    무생채도..

    근데 냉장고는 좀 작아요 흑..

  • 20. ///
    '17.6.13 3:54 PM (61.83.xxx.231)

    위엣분들이 하라는대로 다 해 보시고 그래도 남는다면
    손가락 굵기로 썰어 말려서 두고두고(이럴게 있을라나) 무말랭이 해 드셔도 돼요

  • 21. ...
    '17.6.13 3:55 PM (210.216.xxx.120)

    시판 갈비양념으로 무조림도 괜찮더라구요.

  • 22. 자취생 - 감사해용♡
    '17.6.13 3:56 PM (175.223.xxx.167)

    하하 남은건 말려서 무우말랭이로..
    완전 활용도의 극치네요
    냉장고도 작은데 딱입니다~~!!

    아 거대한거보고있자니
    너무 보람차고 뿌듯해요 ^^

  • 23.
    '17.6.13 4:05 PM (76.20.xxx.59)

    들기름 넣어 무나물도 맛있고
    생선 조림할때 밑에 깔면 생선보다 무가 더 맛나요. 밥도둑.
    소고기무국도 좋고요
    저는 김치 척척 담는 걸 못해서 이런게 생각나네요.
    여름무는 겨울무보다 맛이 덜하니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먹으면 더 맛날것 같아요.

  • 24. fayㅡ
    '17.6.13 4:07 PM (211.214.xxx.213)

    임금님께 진상.....죄송해요~~~===333

  • 25. 원글
    '17.6.13 4:12 PM (175.223.xxx.167)

    윗님 덕분에 너털웃음 한번 웃었네요 ㅋㅋㅋㅋ

    무우가 이렇게나 쓰임새가 많다니
    돈주고 무산건 첨인데 앞으로 종종 애용할까봐요

  • 26. 그거
    '17.6.13 4:13 PM (221.148.xxx.8)

    단무지용 무는 아닐까요
    단무지용 무가 그리 길고 크던데

  • 27. 근데
    '17.6.13 4:14 P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 무우코너에 수많은 무우중의 하나였어요
    여름무는 맛이가 없군요 ;;;;

  • 28. ..
    '17.6.13 4:26 PM (210.118.xxx.5)

    원글과 원글님 댓글보다보니
    저도 무라도 잘라야할것 같아 보탭니다.

    저거 다 하시고 조금 남으면

    무를 채썰어서 소금넣고 물넣고 그냥 푹끓이세요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국대신 드세요 시원한 무국 여름에 괞찮거든요
    콩나물도 사실거면 반은 무치고 반은 함께넣어서 끓이면 좋아요.
    젊은 입맛이라 싫으실라나. ㅎㅎㅎㅎ

  • 29. 원글
    '17.6.13 4:29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아 윗님 저 그런거 좋아해요
    국 찌개가 어려워 반찬만 놓고 먹었는데
    진짜 소금만 넣어도 국이 되는가보네요
    국멸치 이런거 없거든요

    간단한 방법 감사드려요~~ ^ㅡ^

  • 30. 원글
    '17.6.13 4:29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아 윗님 저 그런거 좋아해요
    국 찌개가 어려워 반찬만 놓고 먹었는데
    진짜 소금만 넣어도 국이 된다면 이참에 국도먹고 좋아요
    전 국멸치 이런거는 없거든요

    간단한 방법 감사드려요~~ ^ㅡ^

  • 31. 원글
    '17.6.13 4:31 PM (175.223.xxx.238)

    아 윗님 저 그런거 좋아해요
    국 찌개가 어려워 반찬만 놓고 먹었는데
    진짜 소금만 넣어도 국이 된다면 이참에 국도먹고 좋아요
    전 국멸치 이런거는 없거든요
    간단한 방법 감사드려요 ^ㅡ^

    아 근데 무우가 너무나 커서
    큰 톱으로 잘라야겠어요
    칼이 안드가네요.. 흐흐..

  • 32. ㅎㅎㅎ
    '17.6.13 4:35 PM (112.162.xxx.99)

    간장설탕식초물을 1.1.1.2 로해서 무랑 청양고추넣고요
    설탕식초물을 1.1.1에 소금조금넣고 깍뚝썰기는 치킨무
    반달모양으로 채칼로 저며서 쌈무도 있어요

  • 33. ...
    '17.6.13 5:16 PM (183.98.xxx.21)

    백선생에 무 요리편이 있었던것 같아요. 아주 앞쪽 시즌인데...
    1인 가정이 무 1개 다 소비하는 요령~ 이런식으로 무 하나로 요리조리 돌려서 여러가지 요리 하는거 나왔어요.

  • 34. ,,,
    '17.6.13 5:22 PM (1.243.xxx.142)

    다시 멸치 있으면 무와 같이 넣고 조리면 맛있어요. 만들기도 간단하고요.

  • 35. ..
    '17.6.13 7:32 PM (126.235.xxx.6)

    무 요리법이 엄청나네요.
    저도 배우고 갑니다

  • 36. 댓글중
    '17.6.13 11:49 PM (211.202.xxx.31)

    시판 갈비양념 이용조림
    ᆢ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62 고령이면 장례식을 잘 안하나요? ........ 20:44:06 45
1645761 한쪽 발목만 부어요 ... 20:42:10 27
1645760 남편 출장가서 집안일 했는데 너무 별거 아닌데요? 5 유후 20:35:52 560
1645759 근종 수술 2주 배통증 있을 수 있나요? 2 근종 20:33:39 101
1645758 혈액암은.. 1 ㄱㄱ 20:33:15 355
1645757 어릴때 친척 많이 왔던 분들요. 8 .. 20:31:08 352
1645756 [MBC] 윤석열 부메랑 된 이명박, 박근혜 판례 10 너희가벌받을.. 20:23:00 763
1645755 마스카라 할때요 2 너구리 20:19:20 234
1645754 친윤·친한 한목소리로 "이준석이 김영선 공천..&quo.. 5 자가당착 20:15:35 875
1645753 매월 100만원을 이자소득으로 받으려면 7 .... 20:15:17 1,163
1645752 K장녀 8 20:12:27 687
1645751 너무 친했던 친구랑 멀어지게 된 계기가 뭐였나요? 6 ... 20:12:19 877
1645750 김건희 안내려오면 어쩌나요 21 ㅜㅜ 20:10:07 1,287
1645749 이 음악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링크있음) 1 .... 20:02:16 258
1645748 "우크라 파병하려 훈령 바꿨나" 브리핑서 쏟.. 4 전쟁못해 안.. 19:55:50 990
1645747 "김건희, 대통령을 머슴 부리듯 국정농단" 4 ... 19:55:47 1,401
1645746 차에서 내린지 5시간 지났는데 멀미해요 3 지금 19:54:41 366
1645745 태영호 아들부터 우크라이나 파병보내야죠 7 ... 19:53:55 565
1645744 노친네처럼 초저녁부터 졸려요 4 ........ 19:52:22 604
1645743 알아서 모친상 알리지 않은 동료 10 ... 19:51:35 2,501
1645742 소득신고 3.3프로 떼는거요 7 모르겠어요 19:48:00 795
1645741 발 시려워요. 따뜻한 양말.. 2 발이꽁꽁 19:43:43 511
1645740 학폭담당 교사 5 우울 19:43:06 739
1645739 연말정산의 시즌이 오고있어요 1 에혀 19:36:25 526
1645738 직장인신용대출받는데 2 대출 19:35:56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