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이기적인 사람은 왜그럴까요?

궁금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17-06-13 15:38:09
사람을 만나보면
착하고 안 착하고를 떠나서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성품은 그냥 순하고 평온한데
절대 남에게 베풀지 못하고
이기적이기만한 사람... 정말 답이없네요
이런 성격 평생 가는거겠죠?
IP : 211.212.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3 3:39 PM (61.106.xxx.183)

    들 자라서요

  • 2. 어찌해야
    '17.6.13 3:41 PM (211.212.xxx.247)

    이기적인 성품을 버리게할 수 있을까요?
    매일 매순간 마이 답답하네요

  • 3. 그건
    '17.6.13 3:41 PM (211.186.xxx.176)

    부모의 가정교육 영향이 제일 커요.

  • 4. 그쵸
    '17.6.13 3:43 PM (211.212.xxx.247)

    이기적인 사람의 그 어머니가 무지 이기적이시더군요
    좀 단순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인것 같기도하고요

  • 5. 욕심
    '17.6.13 3:44 PM (118.219.xxx.45)

    이 끝이 없어
    해야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구분이 안 되는거죠

  • 6. ..........
    '17.6.13 3:44 PM (175.192.xxx.37)

    남의 거 빼앗아 오지만 않으면 된거지
    베풀지 못한다고 흉 볼 것은 없지않나요?

  • 7. 그집에
    '17.6.13 3:45 PM (211.212.xxx.247)

    과일을 나눠드시라 여러상자 보내드렸는데..
    못 나눠드시고 결국 썩혀서 버리지도 못하는...
    그러면서 어디서 공짜는 무지 젛아하고..

  • 8. 타고난 것도
    '17.6.13 3:46 PM (175.200.xxx.128)

    어느 정도 있구요. 환경 탓이죠.
    애정결핍인 사람들도 그런 경향이 있고,
    떠받들어 자랐으나 훈육은 받지 못했던 사람이 그럴 확률도 높아보여요.
    주위에 너무 많아서 징그럽다는 ㅠ

  • 9. 가족으로
    '17.6.13 3:47 PM (211.212.xxx.247)

    엮이면 당장 가장 큰 피해자는 이기적인 사람의
    배우자와 자식들이더군요.

  • 10. ...
    '17.6.13 4:00 PM (1.235.xxx.43) - 삭제된댓글

    타고난성향, 성격이 커요

    형제 자매중에도 어릴때부터 가족일 자기편한대로, 자기입장만 내세우면서 샤샤삭 피해가는 부류 많잖아요 어릴때부터 그런 성격이 발현되고 계속적인 이기적 선택으로
    환경적으로 더욱 강화되는거어요

  • 11. ...
    '17.6.13 4:01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우리 할머니 95살인데 아직도 엄청 이기적이에요.
    성격장애...
    그거 못 고칩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나 마음의 부담이 없어서 되게 오래 살아요.

  • 12. ..
    '17.6.13 4:0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타고났어요. 알고도 못 고치고요.

    본인은 엄청 고쳤다 생각해도,
    배려심 넘치는 사람이 보기엔 여전히 이기적..;;;
    베푸는 건 원치도 않고요, 민폐나 안 끼쳤으면 좋겠어요.

  • 13. 환장
    '17.6.13 4:12 PM (49.175.xxx.157)

    극이기주의 시어매를 약 20년간 봐온 결론은 장애입니다.

    "경계성인격장애"

    타고난 성품과 자라온 환경의 영향도 크겠지만
    제가 보기엔 뇌구조의 문제가 확실.

  • 14. 다 그렇진 않아요.
    '17.6.13 4:27 PM (110.140.xxx.96) - 삭제된댓글

    베품과 배려로 살아온 40중반 호구예요. 제 생활신조는 "그래도..."였어요.
    그래도 알겠지, 그래도 생각이 있겠지, 그래도 알아주겠지

    때마다 배신당하고 돈 뜯기고 사람한테 시달리다 우울증약으로 버팁니다. 몇천만원 뜯기고 나서 욕 먹으니 억울해서 사람도 죽이겠더라구요.

    한순간에 생활태도를 바꿧습니다. 집에서 먹을 식재료와 과일이 썩어나도 아무도 주지 않아요. 나 안 쓰는 물건도 차라리 기부합니다. 나눠먹지 않아요. 82에서 보듯 먹는거 나눠봤자 뒤에서 궁시렁거리고, 선물해줘봤자 맘에 안 든다고 욕 먹습니다. 역시나 안 나눈다고 욕하네요.

    어차피 해줘도 욕먹고 안 해줘도 욕 먹으면 안하고 나 편한게 나아요.

    예전부터 저한테 배려를 받고 배품을 받던 사람들 지금은 배신이라도 당한듯 저한테 그르렁거리고 삽니다. 호구가 호구노릇을 안하면 배신자더라구요.

    나누지 않는 사람. 저같은 케이스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타인에게 받는거, 배려받는거, 나눔받는거 당연하게 생각지 좀 마세요. 그지면 모를까.

  • 15. 위에 호구님은
    '17.6.13 4:34 PM (211.212.xxx.247)

    극단적인 반전이긴 한데요..
    뭘 바라는게 아니라
    예를 들자면 주위에 누가 암이라는데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디가 자신의 충치 에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민감하게구는거죠...

  • 16. ...
    '17.6.13 5:12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진짜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게 뭔지 모르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있어서 예를 들어 드리죠.

    자기 친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5분도 안돼서, 자기 검은 옷 안입고 나왔는데 그러면 어떡하냐고 신경질 부리면서 옷 갖고 오라고 성질내는 게 진짜 이기적인 거에요.

    아들이 죽든가말든가 나는 TPO에 맞는 옷을 못 입어 짜증이 난다.

    실화냐고요? 네.

  • 17. 타고나는
    '17.6.13 5:32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성격이에요

  • 18. 폴리
    '17.6.13 6:07 PM (61.75.xxx.65)

    그냥 사고자체가 자기중심이더라구요
    돈을 빌려줬는데 약속기간내에 주겠지 하고
    기다렸다가 너무 늦어지길래 살짝 말했더니
    제가 달라고 말 안해서 다른데 투자했대요
    그러면서 왜 갚으라고 말 안했냐구...
    반찬해서 나눠줬더니 자기 주려고 만든건
    아니잖느냐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얼척없는 일이 많아서 결국 절연했지만
    아직도 갸우뚱해요 어쩜 저렇게 자기밖에 모르는지..

  • 19. 성장 환경과 유전자
    '17.6.13 8:11 PM (124.53.xxx.131)

    대부분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이 크고
    무조건 적인 사랑을 받은 경험의 부재 아닐까 합니다만...
    제가 본 지독히 이기적인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혹독하게 살아남는 방법을
    체득한 경우의 사람들이 주로 그랬어요.
    옆에서 지켜보면 인간이 좀 끔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684 한약먹고 다이어트 중인데 4 ㅇㄴㅁ 2017/06/22 1,920
700683 불안장애로 가슴이 싸해요.너무 외롭네요 27 불면 2017/06/22 9,453
700682 식기세척기 밀레나 지멘스 AS 는 어떤가요? 2 fdhdhf.. 2017/06/22 2,198
700681 IMF 다시보기 - IMF 사태는 백악관과 투기자본의 음모” IMF 디비.. 2017/06/22 786
700680 스트레스 받고와서 왼쪽 팔다리가 땡겨요 2 싱글 2017/06/22 638
700679 모 패스트푸드 점장이 서비스업을 때려 친 이유. 7 ........ 2017/06/22 3,542
700678 사기인가요 제가 호구인지 좀 봐주세요( 클에이전시) 10 김09 2017/06/22 5,016
700677 문재인 대통령 까기에 혈안이 된 한국 언론 31 ... 2017/06/22 2,650
700676 주위에 조현병 잘 극복해내신 분들 계신가요..? 10 .... 2017/06/22 6,021
700675 초저때 엄마의 일 여부가 대입에 영향을 미칠까요? 5 SSd 2017/06/22 1,723
700674 세례 받을때 대모 부탁드리면 많이 부담이실까요? 4 꼼꼼이 2017/06/22 1,272
700673 남자들은 아내에게 본인 엄마의 처럼 해줫음하는 기대가 잇나요? 11 근데요 2017/06/22 3,612
700672 인천 살인범 부모부터 이상한 사람이겠죠? 24 ㅁㅈㅁㅈ 2017/06/22 7,283
700671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려는데요 10 체인 2017/06/22 2,817
700670 아래 성관계 어쩌고 한분 ~(특정 장관후보를 연상시켰던) 29 누리심쿵 2017/06/22 5,096
700669 아이가 딴 아이 숙제를 대신해주고 있는데.. 7 .... 2017/06/22 1,566
700668 초등아이 영어학원 첨 보내려는데 조언구해요 2 시작 2017/06/22 1,068
700667 핸펀으로 삼성페이 이용시 국민카드 이용할수 있나요? 1 삼성페이 2017/06/22 649
700666 중학교 남학생중 어떤학생이 인기있나요? 5 중딩 2017/06/22 1,479
700665 뙤약볕에 아기띠 메고 "야3당 각성하라" 외친.. 4 샬랄라 2017/06/21 1,403
700664 70키로뺐던 개그맨 김수영 근황.... 13 2017/06/21 24,535
700663 결혼준비 중인데 이런 문젠 어떻게 하는 건가요? 15 ... 2017/06/21 5,520
700662 공부 그럭저럭하는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써봅니다 6 난 모르겠다.. 2017/06/21 2,593
700661 가수 이소라씨. 고현정씨랑 비슷 4 그냥 2017/06/21 7,013
700660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 기상천외 댓글 4 어머낫 2017/06/21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