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아파트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7-06-13 14:44:14

결혼 10년차 부부 나이 40

아이 둘 . 초등 3.4학년

맞벌이지만 둘다 수입은 중소회사 소소월급.

현재 무주택자 .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전세살이.

이제 아이들도 크고 해서 아파트 매매를 해서 자리를 잡으려고 함.

자산 상황 4억 초반.

현재 살고 있는 신도시 아파트 대부분 10년 이상에서 15년 이내로 나름 중심 아파트는 30평형 기준 4억 초반.

빚은 안내도 되지만 자산 다 털어서 집을 사야함.

현재 신도시를 살짝 벗어나 새로 개발되고 있는 새아파트들은 내년부터 입주 시작으로 30평형 기준 3억 초반.

1억 정도의 차이가 나서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

그러나 제가 그동안 10분거리의 도보 출퇴근을 하였으나 이 지역을 떠나서 새아파트를 입주하면 대중교통이든 자차 필요함.

그래도 먼거리는 아님. 출퇴근 30분 내외.


이 지역에서 집을 사서 계속 있으면 아이들 학군 모두 고민할 일 하나도 없고 출퇴근 도보라 편하지만 자산 모두 들어가고

또 집이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리모델링 없이는 그냥은 입주가 안될거같고요.


외곽 개발되는 신도시 역으로 가면 새아파트라는 장점과 1억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기지만 아직 학교랑 많은 상황은 아님.

초중고는 다 생기지만 어떨지 모르겠구요. 출퇴근으로 자차든 대중교통이든 필요해요.


고민이네요.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고 여유자금도 남기고 싶다가고 애들 학교랑 등등때문에 여기 있을까 싶고.

여기 있자니 있는 돈 다 들여서 들어갈 아파트가 좀 후지다 느껴지기도 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뀐답니다.




IP : 183.101.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3 2:49 PM (118.219.xxx.92)

    학군 생각해서 후진 아파트에 사세요
    대출 조금내서 리모데링 하고 들어 가세요
    직장 가까운것도 장점이고요
    새 아파트 가면 아이들 학군도 그렇고 생활 편이 시설도 없고 그냥 사시다가 아이들 대학 들어갈때쯤 새 아파트로 갈아 타세요

  • 2. 저도1번요
    '17.6.13 3:32 PM (124.61.xxx.85)

    부부만 살면 어디든 살만해요...
    근데 아이들 생각하시면 학군보고 사세요.
    큰아이 중2인데...
    지금 가장 후회하는것중에 하나가 학군따라
    이사할껄 입니다.

  • 3. 현명하게
    '17.6.13 4:35 PM (175.197.xxx.156)

    아파트는 입지가 좌우하지 새아파트 헌아파트 안중요해요
    사는것 불편해서 대중교통비 드는것도 무시못해요
    새아파트도 5년지나면 입지로 평가해요
    생활비에서 교통비 계산하면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우리가 특수한곳에 살다보니 아주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 고민할것 없이
    '17.6.13 4:39 PM (47.148.xxx.26)

    돈다 넣고 후진 아파트죠.
    지금 새아파트에 여유자금가진걸로 선택하시면
    꼭 후회하시게 될꺼예요.

  • 5. 1번
    '17.6.13 5:40 P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자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주거지는 완전 달라요.
    2번은 아이들 대학 인서울 시키고 부부 둘이서 살기 적당한 곳.
    지금 간다면 당장 1억은 통장에 남지만, 기회비용 크고 큰 애 6학년 2학기에 다시 전학시키고 학군 좋은 곳 다시 찾아 나오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122 '최순실 최측근' 정동춘, K스포츠재단 275억 인출 시도했다 3 ar 2017/06/14 1,508
698121 강석호 "10년간 여당하다 야당하니 멘붕에 우울&quo.. 13 ㅋㅋ 2017/06/14 2,978
698120 아래 보이는 광고 toomix라고 뜨는데 1 저기요 2017/06/14 392
698119 란타나(화초) 키워보신분 계신가요? 20 홀딱반함 2017/06/14 1,381
698118 아이스크림케이크 vs 생크림케이크...어느게 칼로리 높아요? 3 사랑 2017/06/14 1,582
698117 악녀봣어요 5 .. 2017/06/14 2,676
698116 학부형이라는 말을 쓰시는데요 2 dksn 2017/06/14 1,395
698115 커브스...6개월에 465000원 10 커브스 2017/06/14 5,095
698114 살아보니 내 아파트가 최고다 하시나요? 33 바꿔 2017/06/14 8,927
698113 미용실 광주 2017/06/14 475
698112 체력 없는 사람 ..장어즙 도움 되나요? 5 장어즙 2017/06/14 2,121
698111 중·고교 일제고사 폐지…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바뀐다 3 ........ 2017/06/14 1,265
698110 (고속버스) 같은 반 학부형님이 댓글 다셨네요 42 ... 2017/06/14 24,632
698109 양조간장 발암물질 검출 7 간장 2017/06/14 4,101
698108 손톱강화제와 네일 2 손톱 2017/06/14 1,157
698107 필링젤 부작용은 없나요? 화알못 2017/06/14 993
698106 감사원, KBS 예비감사 착수한다. 19 ㅇㅇ 2017/06/14 1,725
698105 싱글이 님 요즘 안보이네요 8 2017/06/14 944
698104 아...또 세번 만나고 차였어요.................... 23 .... 2017/06/14 7,387
698103 유모차 오래 탄 아이들 몇 살까지 탔나요? (저희 딸 만 5세... 14 엄마 2017/06/14 7,225
698102 뉴스타파 - 민지 폰 속의 은화·다윤이...세월호 휴대전화 복구.. 1 고딩맘 2017/06/14 981
698101 김상곤반대 3 김상곤반대 2017/06/14 1,165
698100 사는 동네 분위기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6 .. 2017/06/14 3,325
698099 여름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 가게 될 경우의 매너 9 매너 2017/06/14 3,015
698098 자꾸 쳐다보고 혼자 웃는 남자 3 ........ 2017/06/14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