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부부 나이 40
아이 둘 . 초등 3.4학년
맞벌이지만 둘다 수입은 중소회사 소소월급.
현재 무주택자 .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전세살이.
이제 아이들도 크고 해서 아파트 매매를 해서 자리를 잡으려고 함.
자산 상황 4억 초반.
현재 살고 있는 신도시 아파트 대부분 10년 이상에서 15년 이내로 나름 중심 아파트는 30평형 기준 4억 초반.
빚은 안내도 되지만 자산 다 털어서 집을 사야함.
현재 신도시를 살짝 벗어나 새로 개발되고 있는 새아파트들은 내년부터 입주 시작으로 30평형 기준 3억 초반.
1억 정도의 차이가 나서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
그러나 제가 그동안 10분거리의 도보 출퇴근을 하였으나 이 지역을 떠나서 새아파트를 입주하면 대중교통이든 자차 필요함.
그래도 먼거리는 아님. 출퇴근 30분 내외.
이 지역에서 집을 사서 계속 있으면 아이들 학군 모두 고민할 일 하나도 없고 출퇴근 도보라 편하지만 자산 모두 들어가고
또 집이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리모델링 없이는 그냥은 입주가 안될거같고요.
외곽 개발되는 신도시 역으로 가면 새아파트라는 장점과 1억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기지만 아직 학교랑 많은 상황은 아님.
초중고는 다 생기지만 어떨지 모르겠구요. 출퇴근으로 자차든 대중교통이든 필요해요.
고민이네요.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고 여유자금도 남기고 싶다가고 애들 학교랑 등등때문에 여기 있을까 싶고.
여기 있자니 있는 돈 다 들여서 들어갈 아파트가 좀 후지다 느껴지기도 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