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 판정 받으면 치료과정이 어떤 순서로 가나요?

안녕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7-06-13 13:22:01
가족 중 하나가 대장 내시경 용종 조직검사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모양이 안좋아 걱정되는 경우래요.
집안에 누가 크게 아파본적이 없어 그냥 살얼음 같은데 혹시 모르니 다음 진행과정이나 병원등 좀 알고 싶어서요.
조직검사 후 암으로 판정되면 수술->항암 수순인가요?
우문인거 알아요.. 상태에 따라 틀리겠죠.
근데 전혀 기본 지식이 없어서요.
또 서울선 어느 병원이 유명할까요?
비용은 얼마나 각오해야할지..
IP : 211.246.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7.6.13 1:45 PM (14.52.xxx.26)

    대장암은 아니지만, 저의 엄마 유방암이셨거든요.
    종양의 크기에 따라 수술이먼저인지, 항암이 먼저인지 결정되요.
    거기에 전이여부에 따라 또 달라지구요.

    사이즈가 크면 사이즈를 줄이는 항암치료가 들어가고 그다음에 수술, 그리고 방사선치료
    이렇게 가요. 사이즈가 작으면 수술, 그리고 항암치료 이렇게 진행이 되구요.

    수술이 먼저 된다면 정말 그나마 나은 케이스예요.

    좋은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 2. 제나두
    '17.6.13 1:46 PM (203.244.xxx.34)

    일반적으로 수술 후 항암으로 가지요.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 - 타 장기 전이 등 - 라면 항암 후 수술로 가는 경우도 있구요.
    속칭 메이저 5대 병원 정도라면 걱정안하셔도 되고...더 넓게 보면 대학병원 급이면
    사실상 도찐개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항병원 송도병원 같은 대장항문 전문 병원에서도
    암 수술 많이 합니다.

  • 3. 제 남편
    '17.6.13 3:14 PM (1.220.xxx.157)

    제 남편이 대장암이었어요 아주 초기는 아니었고 2기 말정도..
    동네 병원에서 건강검진하다 발견했고, 바로 서울대 병원으로 가서 의사만나고... 한 2주 기다려 수술잡고,수술 끝나고 한달 정도 후부터 항암들어갔어요. 항암 12번 했구요 항암기간은 약 8개월 정도 걸렸어요.
    대장암은 위치만 나쁘지 않으면, 다른데 전이만 안됐으면 다른암보다 예후는 좋은 편이래요.

  • 4. 원글
    '17.6.13 4:43 PM (211.246.xxx.81)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윗님.. 혹시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보험도 안든 상태라서요.

  • 5. 제 남편
    '17.6.13 6:18 PM (1.220.xxx.157)

    암환자는 비용은 얼마 안들어요
    저희도 보험이 없었어요ㅜㅜ, 암 확진 받으면 병원에서 중증환자등록해줘요. 그럼 비용 5%만 부담하면 돼요
    수술,입원비는 백만원 좀 넘게 나왔구요. 항암비는 갈때마다 10~15만원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고 가족중에 연말정산받을때 암환자는 발병 첫해에는 장애인으로 인적공제 받을수 있어요.
    서류는 병원에서 해줘요

  • 6. 원글
    '17.6.15 7:38 PM (175.223.xxx.131)

    감사합니다. 맘의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000 친정엄마 아프신데 제가 뭘 하면 좋을까요? 6 ㅇㅇ 2017/07/30 1,609
713999 어떤 남편을 더 원하세요? 18 부부 2017/07/30 2,863
713998 1억 가지고 어디 투자할 곳 없을까요 1 ........ 2017/07/30 2,338
713997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 집에서 해도 되나요? 8 수술은성공적.. 2017/07/30 4,806
713996 품위녀 목욕탕에서 왜 칠공주만난걸까요 4 2017/07/30 4,259
713995 품위있는 그녀, 복자 죽인 사람은? 9 추측 2017/07/30 6,380
713994 일본 50,60대 아줌마들 대단하네요. 32 군함도 2017/07/30 23,185
713993 대학 3학년아들의 황당한 발언 4 궁금맘 2017/07/30 3,592
713992 40대중반에게 친구의 의미가 뭘까요? 22 하이~ 2017/07/30 6,643
713991 MCM 정도면 명품아닌가요? 47 mcm 2017/07/30 8,105
713990 도둑놈 도둑님 여배우 누군가요? 3 누구? 2017/07/30 1,257
713989 윤과장 배우 너무 매력있어요~ 5 비밀의숲 2017/07/30 1,835
713988 슈퍼배드 중1이 보기 어떨까요? 5 땅지맘 2017/07/30 883
713987 비밀의숲 15화에서요 7 급질 2017/07/30 2,817
713986 초등 영단어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추천 2017/07/30 917
713985 까무잡잡하고 노란빛인 피부 파운데이션 선택이요. 3 say785.. 2017/07/30 1,734
713984 나이 40인데 헌팅 당했네요 37 .. 2017/07/30 20,203
713983 방랑식객 임지호쉐프 청와대들어가신건가요 6 ㅅㅈ 2017/07/30 4,527
713982 카카오뱅크.가입자가 82만명이 넘었군요. 11 .... 2017/07/30 3,745
713981 에코백 어떤 스탈기능 원하시나요? 28 모든분들 2017/07/30 4,227
713980 조윤선은 돈의 힘으로 다시 원래미모? 회복가능 할까요? 48 kk 2017/07/30 19,134
713979 에어프라이어로 빵이나 피자같은 것도 가능한거죠? 1 .. 2017/07/30 1,336
713978 옳고그름보다 덕 이 중요하다.. 이 말이 어디서 나온지 아시는 .. 어디였지 2017/07/30 481
713977 이정재 별별 광고에 다 나오네요 15 리정재 2017/07/30 5,310
713976 얼마전 자게글 읽고 트렌치를 샀어요.. 7 충동구매 2017/07/30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