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사는지역 물어보는거?

ㅊㅊ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7-06-13 11:47:23
만나서 조금 친해지기도전에
어디사느냐고
물어보고 부자동네다싶으면
그사람에대해 판단해버리는거
정말 그런가요?
기분엄청 나쁘네요
IP : 121.166.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3 11:50 AM (118.219.xxx.92)

    그러거나 말거나 무심하게 넘기세요
    상대방의 말 행동 이것 저것 다 따지면 내가 피곤해 져요
    그런 일을 계기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줄 알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 2.
    '17.6.13 11:52 AM (122.128.xxx.20)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먼저 그렇게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를 보여주면 고맙죠.
    눈치없이 가까워졌다가 마음 상할 일은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동네가 어떤 곳인지 최대한 단점을 살려서 대답해줍니다.

  • 3. 우리나라
    '17.6.13 11:52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사람들 남들에게 뭐 그리 궁금한게 많나요.... 어디 사세요? 나이가 몇이세요? 고향이 어디세요? 어느 회사 댕기세요?...등등등....... 결국 저런게 모여서 상대방 평가질.

  • 4. ㅎㅎ
    '17.6.13 11:52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

    정말 지겹게들 물어요;;;
    배우는게 있어 여기저기 다녔는데 짜증날 정도.

  • 5.
    '17.6.13 11:53 AM (122.128.xxx.20)

    상대방이 먼저 그렇게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를 보여주면 고맙죠.
    눈치없이 가까워졌다가 마음 상할 일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리동네가 어떤 곳인지 최대한 단점을 살려서 대답해줍니다.

  • 6.
    '17.6.13 11:57 AM (49.229.xxx.131)

    어차피 해야 하는 월세 살이라 회사 근터 부자 동네에서 낑겨 살고 있었는데 뭐 배우러 갔더니 대학생 하나가 집이 어디냐고 물어서 대답했더니 거기서 자랐냐고 물어서 감잡고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 7. 그냥
    '17.6.13 12:00 PM (175.209.xxx.57)

    처음 만났을 때 흔히 하는 아잇브레이크용 질문이죠.
    저도 자주 묻는데 같은 동네면 더 할 말도 많고 집에 갈 때 같이 갈 수 있잖아요. 동네 가지고 판단한다는건 자격지심 아닌가요.

  • 8. ㅏㅏ
    '17.6.13 12:06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별로 안 예민해서 그런가..

    어느동네 사냐가 무슨 특별한 뜻을 품은
    질문이라고 생각이 안 드는데요.

    서로 잘 모르는 관계에서 할말도 없는데..
    물어보면 그냥 대답하는 거죠 뭐.

  • 9. ......
    '17.6.13 12:35 PM (114.202.xxx.242)

    동네로 판단하는 사람들 많죠.
    오죽하면 서울에서는 초면에 동네 묻지 말고 살자라는 신물 칼럼까지 봤을정도.
    저도, 82에서 맨날 서울에서 제일 집값 저렴한 동네로 3순위 안에 꼽히는 동네에 거주중인데,
    뭔가 동네 물어보면서 기대하는 사람들의 눈빛 이런거 많이 느껴요.
    그래서 말해주면, 아 그렇구나 그러다 연락도 한동안 없어요..
    그러다 남편 직업 어떻게 알게 되면, 만나서 꼭 한마디씩 해요.
    학군도 안좋은데 그 동네서 왜 사세요? 요새 전문직도 개업시 빚 많이 든다든데 빚 많냐고. 또 물음..
    이쯤 되면, 화가 나는게 아니라, 모질라도 너무 모질라 보여서,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화제 돌립니다.

  • 10. 개인적으로
    '17.6.13 1:51 PM (211.36.xxx.215)

    외국에 몇년 살 때,
    거기서도 어떤 모임이나 한국분 중엔 어느 동네 살다 오셨냐고 묻는 분들은 꼭 계시더라구요.
    아이스 브레이크 라고 하기엔 좀 불편하게 들렸지요.
    처음 뵌 분이 집은 어떻게 하고 오셨냐 고 까지 묻던 분도 계셨어요.
    아직 친해지기도 전인데 , 사는동네, 사는 아파트까지 꼬치꼬치 묻는 사람이 좋아 보이진 않아요.

  • 11. 동감
    '17.6.13 2:29 PM (58.140.xxx.232)

    이민가서 살면서도 꼭 한국서 어디 살았냐고 물어요.
    저는 재산갖고 판단하고 싶지도 않지만 강남 월세 살 수도 있고 강북 50평 자가 살 수도 있는건데 왜 지역만 듣고 멋대로 생각하는지 한심하긴 해요.

  • 12. ㅡㅡ
    '17.6.13 3:35 PM (180.66.xxx.83)

    서울이 너무 넓은 도시라 충분히 물어볼 수 있죠.
    물어봐서 아는동네말하면 그 얘기로 또 이어가고
    같은 동네면 반갑고 그런거죠.
    모두가 속물적인 의도로 물어보는건 아니예요.
    전 해외 사는데 여기서 외국인들끼리도 당연히 어디사냐고 물어보ㅏ요. 자연스런 대화죠.
    근데 외국과 달리 한국 특성상 사는 곳에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인간들이 있는건 사실.

  • 13. 맞죠
    '17.6.13 4:02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전 부자동네라 일컫는 곳에 사는 가난뱅이인데요.
    사는곳 말하기가 민망해요.
    괜한 기대하는 게 보여서 불편해요

  • 14. ..
    '17.6.13 6:25 PM (220.118.xxx.203)

    그냥 딱히 할말없으니까 묻는걸수도 있어요.

  • 15. 물론
    '17.6.13 10:41 PM (58.140.xxx.232)

    대놓고 속보이게 묻는경우를 말해요. 순수하고 인간적인 호기심이 아닌... 제가 사는동네 말하면 어느 아파트냐고 까지묻고 그럼 십억도 훨 넘겠네하며 구체적인 액수까지 말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122 의사선생님들 제 증상 좀 봐주세요 3 .. 2017/08/08 1,352
716121 택시운전사에서..사복형사 그 분 ㄷㄷㄷ 8 택시 2017/08/08 3,830
716120 안맞는 닥터브로너스 소진방법좀... 18 .. 2017/08/08 4,548
716119 박찬주 공관 비품을 절도 혐의 및 바람도 피운듯 4 ... 2017/08/08 4,230
716118 예전 삼풍 무너진곳 귀신나온다는게 젤 무서움 39 아시나요 2017/08/08 25,203
716117 주변인의 길몽에서 배경이 우리집이면 저에게도 좋은 기운이 오나요.. 1 밤이되면꿈 2017/08/08 744
716116 두루마리휴지요~ 인터넷으로 사는게 싸요? 6 .. 2017/08/08 2,402
716115 아래 귀신얘기 들으니 저도 생각나는 이야기 6 2017/08/08 3,642
716114 병역특례가 영어로 뭐라하는지요? 3 궁금이 2017/08/08 1,413
716113 직원실수로 옷계산을 잘못했는데 어쩔까요? 21 조언좀 2017/08/08 5,494
716112 4세 여아 선물 2 찹쌀 2017/08/08 715
716111 맘스터치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7/08/08 3,804
716110 빈뇨감이..방광염일까요? 5 ㅠㅠ 2017/08/08 2,949
716109 태풍 노루가 방사능을 일본땅에 흩뿌리겠죠? 4 2017/08/08 2,734
716108 씨워크라는거 해보신분계세요? 6 ㅇㅇ 2017/08/08 1,322
716107 나를 찾아줘 에이미 남편은 대체 무슨 심리죠?? 9 어메이징 에.. 2017/08/08 5,478
716106 택시운전사와 힌츠페터씨 실제영상(3분정도됨) 12 ㅡㅡ 2017/08/07 2,819
716105 너무 관종인 사람 6 관종 2017/08/07 2,584
716104 김형경씨 책에 나온 심리추천책 읽으신 분 계세요? 4 심리서적 2017/08/07 1,096
716103 남자 77살이면 이미 장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19 dd 2017/08/07 6,219
716102 강아지 가슴줄?몸줄 추천좀해주세요 6 .. 2017/08/07 990
716101 보관이사시 버릴 물건 정리는 어떻게 하나요? 4 리모델링 2017/08/07 2,050
716100 홍콩 집값 천정부지, 4평 초미니 아파트 4억원 넘어 7 ... 2017/08/07 3,949
716099 꿈에 관이 나왔는데요.. 7 무서워 2017/08/07 1,315
716098 기면증 치료하려면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6 .. 2017/08/07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