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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100포기 어떻게 할까요?

텃밭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17-06-13 11:21:25

텃밭하는데(보통의 텃밭규모보다는 크고 농사규모는 아닙니다)

봄에 옆집에서 남은 모종을 줘서 심었더니

양상추가 지금 100포기 정도 남았어요.

시내의 이웃들에게 100포기 정도 (한사람당 10개씩) 나눠주고 -그들도 다시 이웃에게 나눠서 먹으라고 하고...

이제는 더 이상 나눠줄데도 없어요.

제가 뽑는 노동력도 상당해요. 갖다 주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기름값에 시간에..

아무튼 나눠먹는거 말고 개인이 저 많은 양을 어떻게 소진하면 좋을까요? ^^


브로콜리는 50개정도 생산되었는데 삶아서 소분해서 얼렸다가 먹을까? 말릴까? 장아찌(는 지겨워서....)를 담궈야하나....


텃밭할때 양조절하는거 필수인가봅니다. ^^


지혜를 나눠주세요. 양상추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83.108.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11:24 AM (180.230.xxx.145) - 삭제된댓글

    브로컬리 다져서 전도 부쳐먹더라구요
    양상치는 근데 한꺼번에 다 소비하기엔 어렵겠네요

  • 2. ..
    '17.6.13 11:25 AM (180.230.xxx.145)

    브로콜리는 전도 부쳐 먹더라구요
    양상추는 한꺼번에 다 소비하기엔 어렵겠어요

  • 3. 유지니맘
    '17.6.13 11:25 AM (223.38.xxx.196)

    혹시 무상으로 나눔이 가능하시다면 ;;
    몇군데 매일 매일 하시는
    무료급식소 알려드릴수는 있을듯 합니다

  • 4. 이런
    '17.6.13 11:26 A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세포분열같은 나눔을 다봤나!

  • 5.
    '17.6.13 11:26 AM (220.78.xxx.36)

    푸드뱅크에 기부해도 되고요
    아님 시장 가져가서 스한통에 500원씩 받으심 잘팔릴듯

  • 6. 이런
    '17.6.13 11:26 AM (210.219.xxx.237)

    세포분열같은 나눔을 보았나!!

  • 7. ...
    '17.6.13 11:27 AM (125.176.xxx.76)

    82쿡 선착순으로 하나씩 주세요 ^^

  • 8. 서울에서
    '17.6.13 11:28 AM (1.225.xxx.199)

    가까우면 저라도 찾아가 10통 정도 가져오고 싶네요 ㅠㅠ
    이벤트로 신청받아 10분 정도 10통씩 착불방법으로 어떨까요???
    줌인줌아웃 같은 곳에서....
    아, 뽑는 거 힘들다 하셨지 ㅠㅠㅠㅠㅠ
    더 생각해볼게요 ㅠㅠㅠㅠ

  • 9. 텃밭
    '17.6.13 11:30 AM (183.108.xxx.164)

    그러니까 보관 자체는 힘들겠죠...ㅜ
    나눔은 끊임없이 하는데
    더 이상은 힘들어서 그만하려고요.
    (노동력이나 기름값은 둘째치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요. 제 시간이 아까워서요)

    그냥 밭에서 포기해야할까봐요.
    다음부턴 계산하고 심어야겠어요.

  • 10. 서울에서
    '17.6.13 11:30 AM (1.225.xxx.19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82873
    이런 소비 방법도 있네요

  • 11. 텃밭
    '17.6.13 11:32 AM (183.108.xxx.164)

    아.. 위의 링크 감사합니다.

  • 12.
    '17.6.13 11:34 AM (118.219.xxx.92)

    귀농 하신 분이 처음엔 원글님처럼 과잉 생산해서 소비를 못해서 애쓰시다가 그 다음부터는 먹을 만큼만 한줄만 심는데요 당근도 너무 잘되서 마늘처럼 엮어서말리더군요

  • 13. ㅣㅣㅣ
    '17.6.13 11:35 AM (123.228.xxx.239)

    그냥 제가 쓰는 방법인데요
    a4용지나 아님 더 큰 하얀 종이로 몇겹해서 싸서 비닐봉지2-3장 겹쳐 밀봉하면 좀 두고 먹을 수 있긴 한데 양이 많긴 하네요

  • 14. 서울에서
    '17.6.13 11:35 AM (1.225.xxx.199)

    어딘지요? 밭에서 그냥 버려진다 생각하니 가까우면 놀이 삼아 가서 뽑아 올 수도 있을 거 같아서 ㅎㅎ

  • 15. ㅣㅣㅣ
    '17.6.13 11:38 AM (223.63.xxx.238)

    그리고 시간지나 겉잎이 좀 시들면 살짝 벗겨내고 마른 종이로 다시 싸구요
    쓰고 보니 종이값이 더 들 수도 있겠네요-.-

  • 16. 저도
    '17.6.13 11:38 AM (210.219.xxx.237)

    주말에 아이들 델고 수확해오고 싶어요

  • 17. ....
    '17.6.13 11:44 AM (210.210.xxx.132)

    밭이나 집에서 가까운 식당과
    체인을 맺는게 어떨까요.

  • 18.
    '17.6.13 11:47 AM (119.14.xxx.32)

    양상추는 좀 다르겠지만요.

    전 양배추를 하루에 거의 한 통씩 먹어요.
    볶아먹어서 그런데, 볶는 조리법이 대량의 채소를 가장 빨리 소비할 수 있거든요.

    오래 전 여기서 화제가 됐던 콩나물조림처럼 해놔도 열통 정도는 금방 소비할 듯 싶긴 한데요.

    이게 씻는 게 문제이긴 해요.
    숨 죽기 전엔 부피가 얼추 열배는 되니까요.
    게다가 백 통이라시니...ㅎㅎ;;

  • 19.
    '17.6.13 12:30 P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

    이리저리 나눠 줄거 계산하지 말고 드실것만 심으세요
    아니면 아파트 마당에라도 가서 500원씩에 파시던가
    이집 저집 줘도 고마운거 모릅니다.
    나중엔 그만 가져오란 소리 들어요
    나무를 심으시고
    딱 드실양에 약간 더 하세요

  • 20. 착즙기
    '17.6.13 1:32 PM (175.204.xxx.207) - 삭제된댓글

    사과 한 개랑 양상추 두 통이면 한 컵 나오겠는데요.
    매일 가족과 한 컵씩 드세요.

  • 21. 좋은하루
    '17.6.13 2:28 P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산에 갔다오는데 텃밭에 팻말이 하나 있더라구요
    ㅇㅇ캐가세요 ㅎㅎ
    다른 작물있으면 좀 위험하긴 하겠지만
    양상추만 있으면 함 시도 해 볼수도

  • 22. 유후
    '17.6.13 3:30 PM (211.193.xxx.83)

    백선생에서 양상추를 볶아 먹는 레시피가 있었어요
    검색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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