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하는데(보통의 텃밭규모보다는 크고 농사규모는 아닙니다)
봄에 옆집에서 남은 모종을 줘서 심었더니
양상추가 지금 100포기 정도 남았어요.
시내의 이웃들에게 100포기 정도 (한사람당 10개씩) 나눠주고 -그들도 다시 이웃에게 나눠서 먹으라고 하고...
이제는 더 이상 나눠줄데도 없어요.
제가 뽑는 노동력도 상당해요. 갖다 주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기름값에 시간에..
아무튼 나눠먹는거 말고 개인이 저 많은 양을 어떻게 소진하면 좋을까요? ^^
브로콜리는 50개정도 생산되었는데 삶아서 소분해서 얼렸다가 먹을까? 말릴까? 장아찌(는 지겨워서....)를 담궈야하나....
텃밭할때 양조절하는거 필수인가봅니다. ^^
지혜를 나눠주세요. 양상추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