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전에는 손발과 몸이 너무 차고 추위를 많이 탔거든요.
그런데 아들 둘 낳고 나니, 덥다 덥다 하는 남편이 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래도 추위글 덜 탈뿐 그냥 보통이었어요.
올해나이 44세, 며칠전부터 몸이 너무 뜨거워요. 손에서 열이 나서 못살겠어요.
이 나이에도 갱년기가 오나요?
살이 보통때보다 좀 찌긴 했는데, 5년전에도 좀 쪘다 뺐는데 그때는 이런 증상은 없었거든요.
손이 뜨겁고 몸이 뜨거워서 막 자다가도 깨고 처음엔 그랬는데, 사람은 정말 익숙해짐의 동물인지, 이젠 자다가 깰 정도는 아닌데 손이 뜨겁고 더워 못살겠어요.
허벅지나 이런데는 여전히 찹니다. 피가 구석구석 못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