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은 정해진걸까요.

ㄱㄴ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7-06-13 10:48:57
임재범씨아내 죽음.ㅈ그리고 아파트외벽 보수하중 소음시끄럽다고 줄이끊겨 떨어져사망한 어느 가장..

나이가 들수록
젊은나이..그리고 이런 어이없는 허망한 죽음을 자주접하게 되네요.

정말 죽음이란건 먼 나중의일이 아니고
내가 당장 집밖에나가다 급발진차량에 치여 죽을수도 있는
그런일이잖아요.

나의의지대로 태어난게 아니듯 죽음도 정해진건가
언제어느때 어떤모습으로 죽어라..고 정해져있다면
다른 내일상의 모든일들도 이미 짜여져있는건지..

제가믿는 종교에서
이런생각을 허용하진않지만
살수록..
내의지대로 삶이살아지진 않는구나싶은 생각이들어요.

자꾸 허무주의에 빠지게되는데 어찌하면좋을지..

IP : 61.253.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6.13 10:50 AM (211.36.xxx.179)

    저도 늘 생각하는게..
    남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에요.
    정말 매일 놀라운 뉴스를 보게되네요
    특히 줄끊은 사건은 완전 사이코패스같아요.

  • 2. ...
    '17.6.13 10:51 AM (220.78.xxx.18)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인간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에서
    일초도 먼저갈수도 늦게 갈수도 없어요
    사는동안 아둥바둥 할필요없이
    좀 너그럽고 느긋 하게 살자구요

  • 3.
    '17.6.13 10:55 AM (211.114.xxx.77)

    나이 들어갈수록 운명이란게 있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문득 문득 연연하지 말자... 하면서도 또 살다보면 그게 성격인지라 잘 안되네요.

  • 4.
    '17.6.13 11:34 AM (211.114.xxx.168)

    언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될지 무서운생각이드네요

  • 5. .......
    '17.6.13 12:0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생명 갖고 태어난 이상
    언제든 죽을 수 있는 위험 속에 살고 있는 거지.
    운명때문에 그렇게 죽는 것이란 생각은 안 드네요.

  • 6. 60세
    '17.6.13 1:23 PM (211.110.xxx.188)

    인데요 죽음을 생각하면 이제 두려워져요 어짜피 죽어야하는데 죽을일이 무섭네요 ㅠㅠ 나이 많은 노인들은 얼마후에 죽어야하는데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들고요

  • 7. ㅇㅇ
    '17.6.13 3:20 PM (121.170.xxx.232)

    얼마전 우리딸아이 얘기듣고 놀란적 있어요
    저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무섭고 아쉽고 그런데
    얼마전 전쟁나면 어떻게 될까 얘기하다가 나만 죽는게 아니고 다같이 죽는건데 뭐가 억울하냐고 그러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와닿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이 들었네요
    점점 나이들수록 죽음이 남의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어떻게 살아야하나 자꾸 고심하게 됩니다

  • 8. 맑은숲
    '17.11.6 2:59 PM (218.152.xxx.151)

    죽음이 원래 하느님의 목적에 없던 일이었기 때문에 허무감을 느끼는게 당연하죠.
    죄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일을 겪고 있으니까 죽음앞에 엄청난 충격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죽음이 없어질 세상을 하느님께서 약속하고 계시니 희망을 가지셔도 됩니다.
    계시록 21:4을 보면 죽음과 슬픔, 부르짖음, 고통이 더는 없을것이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약속이죠.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시랍니다.

  • 9. 맑은숲
    '17.12.13 11:50 AM (218.152.xxx.151)

    https://www.jw.org/ko/publications/books/성서-팜플렛/하느님의-지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59 공유 공유 난리던데 이동욱이 더 13 ㅋㅋㅋ 2017/06/13 6,335
697158 우리나라 금리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인상 예상이네여 1 우리나라 금.. 2017/06/13 1,099
697157 대장내시경 생리때는 못하는건가요? 7 걱정 2017/06/13 18,366
697156 어릴적 화상흉터 레이저시술 할수 있을까요? 5 없어져라 2017/06/13 2,234
697155 이니이니 하면서 대통령오빠 이러시는분들 다 알바겠죠..? 21 샬랄라 2017/06/13 3,019
697154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동네를 알려주세요 56 2017/06/13 25,899
697153 폭음보다 적은양 매일 마시는게 더 나쁘지않나요 11 수리수리 2017/06/13 2,090
697152 장례식장에 얌전한 반바지도 실례인가요 26 2017/06/13 9,906
697151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여행 경험 조언 부탁드려요 12 여행 2017/06/13 2,157
697150 강경화 김상곤 조대엽 카드는 정말 13 ... 2017/06/13 2,885
697149 2004년생 자궁경부암 백신 2 자궁경부암 .. 2017/06/13 1,077
697148 미래에서 온 댓글... 6 Stelli.. 2017/06/13 2,466
697147 아침운동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 2017/06/13 586
697146 고통스러운 이명 땜에 82검색 해봤더니 21 여러모로 쳐.. 2017/06/13 4,581
697145 직업이 없으니 동창회 가기 꺼려지네요 8 내나이마흔중.. 2017/06/13 4,846
697144 분당 vs 광교 고민 중이에요 13 세상이 2017/06/13 5,152
697143 임신막달에 벌어진 일, 뱃속 아기한테 너무 부끄럽네요;; ㅎ 10 부끄럽지만 2017/06/13 6,647
697142 시험종료후마킹해서 선도위원회 7 선도 2017/06/13 1,575
697141 유시민이 노무현을 처음 만났을때 5 단심 2017/06/13 2,608
697140 잘 생긴 대통령은 월급 더 줘야하는 거 아닐까요? 67 아침 2017/06/13 3,635
697139 단기간에 살 빼는 방법은 굶는게 가장 빠른거겠죠? 4 미녀는 괴로.. 2017/06/13 2,469
697138 실거주 내집소유자는 집값오르나 마나네요ㅠ 2 2017/06/13 2,718
697137 알러지 심해지고, 피부 예민해지고, 눈비비면 잘 충혈되고 2 올해들어 2017/06/13 1,259
697136 문득 깨달은 돼지의 특징 ㅋ 4 뚱띠 2017/06/13 3,224
697135 아이가 우리 부부가 비즈니스 관계처럼 보인대요 2 뭘까 2017/06/13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