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막달에 벌어진 일, 뱃속 아기한테 너무 부끄럽네요;; ㅎ

부끄럽지만 조회수 : 6,622
작성일 : 2017-06-13 01:11:03
임신 10개월 산모입니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방구가 나오는거에요
그런데 조용하던 울 애기가 자다가 방구소리에 놀랬는지, 갑자기 마구 움직여대더라구요
그러더니 5분을 딸꾹질 해대는데.....미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미안하면서도 어찌나 웃기던지...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모성애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을 것 같던 제가 태동만으로도 이렇게 우리 애기가 예쁠거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네요^^ 

IP : 213.49.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3 1:34 AM (114.206.xxx.36)

    태동 그 느낌...임신경험 없는 여자나
    특히 남자들은 죽어도 느끼지 못할 신비함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2.
    '17.6.13 1:44 AM (116.120.xxx.159) - 삭제된댓글

    지금 사춘기로 미운 아들 태동때 생각나네요
    뱃속에서 꾸물꾸물 움직일때 참 행복했는데,,,,
    막달땐 양다리로 내 갈비뼈를 힘껏 밀땐 아팠어요...
    뱃속에 있을때 그 행복감 느끼세요
    아기가 때어나면서부터 내인생은 없는거 같아요
    첫아이가 내나이 30에 태어나 지금 내나이 44살,,,
    14년 세월이 언제 지났나 억울하기까지 하네요 ㅜㅜ
    더 억울한건 앞으로 6년 대입까지,,,고생하면 50이 된다는거
    이렇게 늙어 할머니 되나봅니나 ㅜㅠ

  • 3.
    '17.6.13 1:45 AM (116.120.xxx.159)

    지금 사춘기로 미운 아들 태동때 생각나네요
    뱃속에서 꾸물꾸물 움직일때 참 행복했는데,,,,
    막달땐 양다리로 내 갈비뼈를 힘껏 밀땐 아팠어요...
    뱃속에 있을때 그 행복감 느끼세요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내인생은 없는거 같아요
    첫아이가 내나이 30에 태어나 지금 내나이 44살,,,
    14년 세월이 언제 지났나 억울하기까지 하네요 ㅜㅜ
    더 억울한건 앞으로 6년 대입까지,,,고생하면 50이 된다는거
    이렇게 늙어 할머니 되나봅니나 ㅜㅠ

  • 4. ㅡㅡ
    '17.6.13 1:46 A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3주 남았어요!
    태동 너무 사랑스럽죠~
    저도 제가 소변보거나 큰일 시원하게보면
    갑자기 자리가 넓어졌는지 애기들이 꿈틀거려요~
    그럴때 이제껏 뱃속이 좁았구나 미안하면서도 너무 귀여워요ㅎㅎ

  • 5. ㅡㅡ
    '17.6.13 1:47 AM (180.66.xxx.83)

    저도 3주 남았어요!
    태동 너무 사랑스럽죠~
    저도 제가 소변보거나 큰일 시원하게보면
    갑자기 자리가 넓어졌는지 애기들이 꿈틀거려요~
    그럴때 이제껏 뱃속이 좁았구나 미안하면서도 너무 귀여워요ㅎㅎ
    저도 모성애랑 너무 안어울리는 1인ㅎㅎ 제가 이렇게 될줄이야~

  • 6.
    '17.6.13 1:48 AM (114.206.xxx.36)

    근데 임신부들이 이렇게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아니아니아니되오~~

  • 7. .
    '17.6.13 1:58 AM (121.54.xxx.75)

    전 이번주 토요일 예정일이에요..맞아요, 볼일보면 공간이 넓어져서 좋은지 폭풍태동을..ㅋㅋㅋ

  • 8. 용감씩씩꿋꿋
    '17.6.13 6:17 AM (59.6.xxx.151)

    ㅎㅎㅎㅎㅎㅎ
    아직 얼굴 못보셨는데 아기와 '방귀 트는 사이'가 ㅎㅎㅎㅎ
    순산하세요^^

  • 9. 원글
    '17.6.13 7:00 AM (213.49.xxx.75)

    맞아요 아기가 발로 오른쪽 갈비뼈쪽을 힘껏 누를땐 정말 억 소리나게 아파요ㅠ
    그래도 강낭콩만하던게 어느덧 제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서 눈,코,입 손가락 다 생기고 하품에 딸꾹질하는 것을 느낄때면 벌써부터 너무 귀엽네요~ 물론 태어나면 울음때문에 잠못자서 정신없겠지만요ㅠㅠ

    토요일 예정이신 산모님, 순산기원합니다~~~~~
    우리 모두들 순산해요^^

  • 10. 원글
    '17.6.13 7:01 AM (213.49.xxx.75)

    응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순산하고 싶어요ㅠ

  • 11. 건강
    '17.6.13 7:44 AM (222.98.xxx.28)

    태아가 뱃속에서
    딸꾹질 하는것도 알수있군요
    저는 한번도 못느껴봤어요

  • 12. 호호호
    '17.6.13 9:38 AM (14.32.xxx.118)

    딸꾹질 ㅋㅋㅋㅋ
    태동느낄때 너무 사랑스러워요.
    무릎을 쑥 내밀기도 하고 양반다리하고 앉으려고 그러는지...
    아 사랑스러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902 자신의 외모 중 가장 신경쓰시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9 외모 2017/06/13 1,932
697901 남들은 다이어트 한다고 난리도 아닌데 ㅠㅠ 6 제목없음 2017/06/13 2,786
697900 정토회 다니시는 분 궁금한게 있어요 20 정토 2017/06/13 3,232
697899 대학가 제외) 서울에서 맛집이 가장 많은 지역이 어딘가요? 4 맛집 2017/06/13 1,066
697898 [JTBC 뉴스룸] 예고 ....................... 3 ㄷㄷㄷ 2017/06/13 995
697897 큐피 마요네즈 원래 유통기한이 짧은가요? 4 Loggin.. 2017/06/13 770
697896 젤틱해보신분 계세요?? 지방흡입이랑 똑같다던데~ 2 ... 2017/06/13 1,301
697895 camper 신발 세탁은 어떻게해요? ... 2017/06/13 756
697894 김상곤뒤에는 학원재벌들이 받치고 있는건 아닌지. 23 ^^ 2017/06/13 3,114
697893 40대인데 올랜도 디즈니월드가는거 오바일까요? 19 .... 2017/06/13 2,372
697892 김상조에 임명장 준 文대통령..'국민 믿고 간다' 정면돌파 24 샬랄라 2017/06/13 3,053
697891 초등애들 매일 학교에 10분걸려 태워주는것 힘들까요? 5 행복 2017/06/13 1,806
697890 자기 기분파인 남자 sdf 2017/06/13 616
697889 마음이 외롭네요~ 이럴때 어쩌시나요.. 5 ㅠㅠ 2017/06/13 1,645
697888 한국교육은 학부모들 때문에 죽었다 깨어나도 못바꿈 37 2017/06/13 3,896
697887 남편이 화난 이유를 문자로 물어볼까요 말까요 4 ㅇㅇ 2017/06/13 1,254
697886 마트에서 어떤 생선 사다드세요? 5 ppppp 2017/06/13 1,315
697885 피곤할만큼 나대는 직장동료 5 피곤하다 2017/06/13 3,491
697884 유시민 말투가 왜저런지... 23 알쓸신잡 2017/06/13 5,807
697883 저는 요즘 뉴스 자세히 안들여다 봅니다 . 13 .... 2017/06/13 1,624
697882 신하균 남자로서 매력있지 않나요? 34 ㅇㅇ 2017/06/13 4,446
697881 오** 고구마스프 맛있어요^^ 2 루루 2017/06/13 1,012
697880 [사걱세]수능 절평에 정시 추첨제??? 10 땡땡 2017/06/13 1,211
697879 김진표 "성급한 결정 안돼"..'통신비 인하'.. 1 샬랄라 2017/06/13 823
697878 청와대 "김상조 임명 예정 사실, 야당에 미리 알렸다&.. 9 이미 2017/06/13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