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종료후마킹해서 선도위원회
하루건너
반성문에 진술서에
학생부 결정기다리라해서 0점 일까
마지막 쓴 5점 깎이나 했는데
오늘 아이가 돌아와 0점에 선도 위원회로 5일뒤 오라하네요
자식 허물로 가슴에 바늘꽂고 5일 또 버틸생각하니 오늘밤 잠 다 잤네요
반성문까진 부담없이 훈계받은느낌이었지만
선생님 의견이 강요된 진술서에 범죄자 회자됬다 남편과 큰소리로 싸우고 (규정위반아닌 부정행위로 빨간줄 남는게 억울하다는 겁니다)
아이도 내색안했지만 스트레스 엄청받고 있는데 왜 싸우냐고...
남편은 피해자가 남도 아니고 본인인 사춘기 아이한테 학교가 넘 가혹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훈육절차를 받아드리기에 더럽다 생각듭니다
어떤아이는 반성문도 안쓰고 혼만 나고
고등맘은 앞으로 나와서 샘앞에서 시험지 걷는동안 마킹했다고도 들으니 형평성도 어긋나는것같고요
하나라도 더 하겠다는 아이를 죽일 시간에 포기한 아이들이나 깨워주는 학교를 바래는것은 욕심이겠죠?
아이와 저에게 위로 좀...흑흑
1. ㅠㅠ
'17.6.13 1:07 AM (1.227.xxx.212) - 삭제된댓글속상하시겠어요.
학교에 항의해봐야 계란으로 바위치기인데다
아이가 잘못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시시비비 가려봐야 아이만 더 힘들어질거예요.2. 50kg
'17.6.13 1:07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애가 학교 졸업한지 오래라 학교의 교칙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인생이 길다는 거죠
전체 인생에선 별로 보이지 않을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건 어른들만 느끼는 거니
아이 잘 다독여 주시고
학교에 정확하게 이의 제기 하셔서
합리적 수준으로 징계 든 뭐든 받게 도와주세요
아이가 억울하지 않게요3. 따뜻
'17.6.13 1:11 AM (61.72.xxx.36)따뜻한 위로 감사해요 저도 따뜻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네요
4. 저도
'17.6.13 6:42 AM (110.15.xxx.140)우선 그 안타까운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위로해달라는 심정도 ~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신경이 많이 쓰일까요.
학교에서는 규칙대로 처리하실거라 생각해요.
아이들 앞으로 인생 길어요.
이번 일이 그 긴 인생에 도움이 될 거예요.
엄마가 안정을 찾고 아이 위로 많이 해주세요.5. 그리고
'17.6.13 6:45 AM (110.15.xxx.140)혹시 아이와 같은 사례인데
그냥 넘어간 일이 있다면
정확히 알아보시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세요.
단 최대한 침착하게 어필 하시고요.6. 에구,,,
'17.6.13 7:02 AM (59.6.xxx.151)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하나라도 더 쓰려고 서둘렀을 아이도 그려지고...
근데요
가혹하긴 하지만 규율은 지켜져야 합니다.
누구는 괜찮았는데 가 아니라
누구도 규율에 맞추고 나도 맞추어야지.
따뜻한 이해로 넘어간다면 기준이 애매해져요
다만 미숙한 아이들이니 사전 충분히 숙지시키는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번 일로 아이는 의도와 상관없이 위반하게 되는 경우을 조심하는 걸 충분히 배웠을겁니다
고딩가서, 더 자라서 생기는 실수보다 낫습니다
잘 다독여 주시고 미숙함에서 그랬노라고, 선도위원회에서 그 점은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라 하세요
교사들도 아마 알겁니다7. 그럼
'17.6.13 7:12 AM (1.246.xxx.85)시험감독가보니 종친후 마킹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0점 처리한다고 봤어요...안타깝지만 부정행위를 했으니 아이잘못이지만 선도위원회까지 하는지는 몰랐네요 그럼 학부모도 참석하지 않나요? 남펀분과 싸울일이 아니라 참석하셔서 부당하다 지나치다싶은거 말씀하세요 아이가 주눅들까봐 걱정이네요 열심히하는 학생같은데...
8. ...
'17.6.13 8:24 AM (14.39.xxx.18)더 중요한 시험에서 부정행위로 되어서 0점처리나 불합격처리, 향후 몇년 시험응시 불가 이런거에 안걸린거를 다행으로 알아야지 남들은 이렇게 처벌 안받았으니 억울하다는 아닌 듯 합니다. 부정행위를 안한거는 아니니까요.
9. ..
'17.6.13 8:55 AM (112.152.xxx.96)고등이 아니라 다행이내요..실수도 경험이 되니까요..속은상하셔도 억울해하지 말라고 일려주셔야 ...부정행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