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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깨달은 돼지의 특징 ㅋ

뚱띠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17-06-13 00:38:58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면 제가 돼지에요 ㅋ
정확히 말하면 먹는거 조절못하는 돼지 ㅠㅠㅠ

몇주간 대략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쫄쫄 굶었어요.
액체(커피 etc)같은것들만 마시고.
다이어트는 아니고요 일하느라 본의 아니게 ㅠㅠㅠ
바쁘기도 하고 여건상 먹을 상황이 아니기도 하니 뱃속에서 천둥소리 치는게 힘든거 말고는 그닥 배고픔도 잘 못느꼈어요.
퇴근후 밤에 11시쯤에 간단하게 채소만 먹고 자는 경우도 있고 가끔 폭식하고 자는 경우도 있고 랜덤.
최근에 적응되면서 오늘 오후 4시쯤 밥을 먹게 되었어요. 밥 먹으면서 오늘은 든든하게 먹었으니 일 열심히 하고 밤에 퇴근해서 암것도 먹지 않을수 있겠구나 했는데
반전 ㅠ
햄버거 세트를 먹었는데 그거 먹고 그 이후로 죙일 먹고 싶은 생각만 나네요 ㅋㅋㅋㅋ
대체 뭐죠?ㅋ
제목에 대한 제 생각.
돼지들은 굶으라면 굶는다. 생각보다 길게 ㅋ
하지만 적당하게 먹는걸 못한다 ㅠ
음식앞에서 정신을 놓아버리는 ㅠㅠㅠㅠㅠ

IP : 116.33.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7.6.13 12:45 AM (211.109.xxx.76)

    맞아요. 우리남편이요ㅠㅠ 진짜 힘들게 다이어트 해서 살 빼놓고 무한정 들이켜서 원상복구시켜놔요. 나같으면 아까워서 못그러겠구만...ㅜㅜ 제일 좋아하는 데가 부페에요. 한번에 많이 먹는거랑 남은거 먹는거 밤에 먹는거 이세가지가 살찌는 원흉인것같아요ㅠㅠ

  • 2. 돼지라고 부르지마요...
    '17.6.13 2:26 AM (222.100.xxx.102)

    자길 아껴요. 농으로라도 그런 말 마요..ㅜㅜ
    글고 그건 돼지의 특징이 아니라 인간의 특징..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3. 그게
    '17.6.13 3:20 AM (179.232.xxx.172)

    그게 탄수화물의 힘 아닌가요..
    배고플때 야채 먹어봐요 많이 안먹혀요.. 야채 먹고나면 배 고파도 뭐가 간절히 먹고 싶진 않아요. 야채 먹어서 그런거예요. 배고파봤자 먹는게 별로 맛없는 야채뿐이구나..
    배 무지 고플때 탄수화물 먹어봐요 감자튀김 같은거.. 많이는 안먹혀요.
    근데 그 후로 그런류의 음식이 계속 먹고 싶고 생각나고 그래요...

  • 4. 원글이
    '17.6.13 7:38 AM (116.33.xxx.29)

    그게님 댓글에 깨달음이.
    밤 11시쯤에 참고 참아서 채소 먹으면 진짜 그닥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도리어 라면 떡볶이 이딴거 먹으면 더 먹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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