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학생들이 화장실에서 스스로 주사를 놓는 상황.
학교 지원이 절실하네요..
현재 약 5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저 아는 아이 이번에 초1 들어갔는데
보건실에서 매일 인슐린 맞는대요. 보건실은 장소만 제공받은거고 언니가 점심시간에 보건실로 와서 놔준대요.(엄마는 학교에 매일 가실 형편이 안돼요)
얼마전에 현장학습 이었는데 그아이는 못갔어요.
언니가 매일 주사놔주는데 언니도 어린데 마음이 어떻겠어요 ㅠㅠ
우리 아이반에 남자친구도 있어요 초2때 소아당뇨인거 알게 되어서 매일 잡곡밥을 싸오고 지금은 4학년인데 인슐린 맞는다네요 맞벌이라서 양호선생님이 ..
너무 안됐어요
그런데 아파서 그런건지 매일 하루에 서너번씩 친구들이랑 트러블생겨서 울고 난폭하고 욕도 하고 가끔은 옥상에 올라가서 주먹으로 벽을 치기도 해서 친구들이 많이 놀란적이 있는데
선생님은 아파서 그러니 너희가 이해해라 라고 하신다네요
물론 이 아이의 성격탓도 있겠지만 많이 예민해지나봐요
아픈친구도 안됐고 다 이해하라는걸 받아들여야하는 같은반 친구들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