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파 침대에 누워 배를 문지르고 있으니
아들이 들어와 자기가 문질러 준다며
아들 손은 약속 엄마배는 똥배
이래가며 문질문질 하다가
통통 두드리고 쪼물딱쪼물딱 거리더니
"엄마, 엄마 배 액체괴물같아"
그러네요
82님들 액체괴물 아시나요?
흐물흐물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제 배를 문지르며
점둘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7-06-12 22:38:48
IP : 218.55.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12 10:40 PM (220.75.xxx.29)으악 ㅋㅋ 충격받으셨겠어요.
제 딸은 유치원때 날씬한 이모와 저를 비교하며 이모는 매끈한데 엄마는 울퉁불퉁해 라고 한 적이 있지요...2. dd
'17.6.12 10:4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제 배는 강쥐들한테 물침대라
그렇게 올라와 자네요
얼마나 말랑하고 좋겟어요?
거기다 따끈~~3. 원글이
'17.6.12 10:57 PM (218.55.xxx.19)울퉁불퉁도 제 얘기인듯 ㅠㅠ
4. ㅋㅋㅋ
'17.6.12 11:23 PM (112.155.xxx.101)알죠 저도 액체괴물이에요
5. 고딩맘
'17.6.12 11:31 PM (183.96.xxx.241)무심코 읽어줬는데 남편도 애도 빵터졌어요 ~ ㅋ
6. 메론이 들어 있다고
'17.6.12 11:34 PM (42.147.xxx.246)항상 우리 애가 그랬는데요.
7. 아, 귀여워요..
'17.6.13 12:22 AM (211.214.xxx.213)몇살인가요?
저는 5학년 아들하고 기싸움하다 쓰러지기 직전인데...
저런말 할 때 어디 적어라도 놨어야 하는건가봐요..ㅜㅜ8. 흔
'17.6.13 6:49 AM (141.174.xxx.201)저희 가족들이 제 흐물거리는 배를 좋아해요.
특히 남편이랑 둘째딸...
흐물흐물해서 더 좋다고, 옆으로 누워서 배에 힘 빼고 축 처져있을때 만지는 걸 제일 좋아하네요.
처진 배라고 놀리는게 아니라 더 좋다니 다행인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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