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릴거 같네요. 무조건 돈벌어야 해요.

돈 돈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1-09-01 12:31:33

 

이번 무상급식 투표와 무상급식을 추진한 곽노현 교육감 관련 보도를 보니까

무섭습니다.

왜 이렇게 죽어라고 교육 부분에 사활을 거는지,

암튼 무상급식도 그렇고, 인간은 평등하다는 개념 자체도 폐기될지 모르겠네요.

왜 돈없는 집 애들이랑 있는 집 애들이 같은 식사를 먹어야 하나,

이는 의료보험 문제도 그렇더군요.

예전엔 많이 내나 적게 내나 의사로서의 양심에 충실한 진료를 했다면,

이젠 낸 보험료에 따라 진료혜택이 달라질 거라고.

 

김주하의 저 자신감은 어디서 오겠습니까.

이미 사시 3차 시험에 성향파악을 해서 판사 검사할 인간도 지들 입맛에 맞는 애들로 뽑은지 벌써 10년쯤 되나요.

사법권과 경찰력, 군대, 국회의원, 행정부, 거기다 모든 금융거래며 개인신상이며 정보력까지,

음지에서 일하는 국정원까지,

모든 권력을 다 가지고 뜻대로 안되는 일이 없을거 같네요.

이거보면 김대중 노무현은 뭘했나 싶기도 하고...

 

이제 돈없으면 진짜 여러모로 힘들어질거 같네요. 돈없으면 죽어야 하는 세상이 오는거 같아요.

이제껏 살아온 세상과는 다른, 차라리 일제시대나 그 이전 조선시대같은 신분제 사회가 도래할거 같습니다.

지금의 필리핀이나 아이티나 남미 몇몇나라처럼

다수의 가난과 비참함,

숨죽이며 사는 중산층

넘치는 부를 누리는 부자들,

이미 일본보다 명품 소비액이 더 많다잖아요.

물가폭등으로 실질 소득을 줄여놓고 남아도는 돈으로 세계적 명품따위나 팔아주는 한국,

돈없는자, 이제 과거와 같은 생각은 버려야겠네요.

인간이 누가 평등하대,

이런 콧웃음이 마구 들리는 듯합니다.

IP : 121.165.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9.1 12:37 PM (147.46.xxx.47)

    공감되는 글입니다.제맘도 원글님과 같지만,
    속으론 응원하고있습니다.
    아직 희망의 불꽃은꺼지지않았다고
    믿어볼랍니다ㅜㅜ

  • 2. 의문점
    '11.9.1 12:43 PM (118.217.xxx.83)

    맞아요.. 부정적인 사람이 주도권을 잡고 있으면...
    안타깝게도.. 그주변에 다른 사람도 점점 그렇게 변하게 되더군요.

  • 3. 웃음조각*^^*
    '11.9.1 12:44 PM (125.252.xxx.22)

    그렇지 않아도 저 자랄때보다 더더욱 황금만능주의가 더 팽배해져 가는 분위기예요.

    저소득층에서 올라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자가 더 많이 가져가고.. 삶의 질과 신분은 고착화 되어가고..


    그렇다고 무방비로 당하면 안되죠. 있는 사람도 가져가고 없는 사람도 가져가고.. 다같이 잘 살아보도록 노력해야죠.

  • 4. 모카초코럽
    '11.9.1 12:59 PM (220.79.xxx.17)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요즘 세상이 무서워요.

  • 5. 왜 이러긴요
    '11.9.1 1:06 PM (221.138.xxx.132)

    국민들이 그런 정치인들을 뽑기 때문이죠.
    경제만 살리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해서 뽑은게 쥐새끼아닙니까~
    정말 국가를 위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볼줄 모르는게 현재 대한민국 대중들의 눈입니다.
    저나 원글님 같은 혜안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ㅎㅎ ,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더군요.
    멍청해서 모른다기 보다 무관심하고 귀찮은거죠. 언론에서 숟가락 들고 떠먹여주면 그걸로 판단하는게 대중들의 수준입니다.
    공직에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 양심이 있고 역사의식이 있으면 좋겠지만, 친일파의 뒷구녕을 핥으면서 공생관계를 유지해왔고, 아직까지 요직에 있는 자들이 그들과 운명을 함께하지 않습니까~ 국가와 민족을 배신하면 살아남을수 없게 해야하는데,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으니까 대중들도 경각심이 없고 보편적인 상식과 원칙이라는게 없잖아요. 그러니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수 있겠냐고요. 그리고 양심있는 정치인을 보는눈이 생기겠습니까

  • 6. ///
    '11.9.1 1:10 PM (122.34.xxx.199)

    네...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살 용기가 안나네요. 세상은 보이는것 가진것에만 집중하네요.
    힘드네요.

  • 7. 개한민국
    '11.9.1 1:13 PM (1.246.xxx.160)

    개한민국 국민들이 이렇게 만드는거지요.
    누굴 탓하나요???

  • 8. 국민성이 이상한가?
    '11.9.1 1:48 PM (1.246.xxx.160)

    미신에 끌리듯 개독에 끌려서 나라가 구렁텅이로 빠져드는듯.

  • 9. jk
    '11.9.1 1:52 PM (115.138.xxx.67)

    돈을 벌어야 한다는것에는 동감하지만

    님이 말하는 그런 세상이 열릴거같지는 않고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기에 돈을 미친듯이 벌어야 할거라능..
    안그러면 굶어죽을거라능.. ㅋ

  • 10.
    '11.9.1 3:53 PM (67.183.xxx.29) - 삭제된댓글

    21세기의 대표 철학은 황금 만능 주의가 되겠지요.

    인간이 평등한 세상이 올거라는 건 이상에 불과했나요.
    인류 역사상 그런 적이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80 이나라 너무 살기좋은거 같네요, 결혼과 이혼도 완전자유네요 14 천국 2012/01/13 4,737
60479 서울랜드 요즘 도시락 들고 먹을만한 곳 있나요? 6 서울랜드 2012/01/13 5,052
60478 자동이체 두번 3 맹추 2012/01/13 1,346
60477 동네에 세일 자주하는 슈퍼 있으면 6 2012/01/13 1,444
60476 처갓집에 가는걸 불편해 하네요 ㅠㅠ 12 남자도 2012/01/13 3,143
60475 천안함은.... 1 그레그 2012/01/13 932
60474 아침에 홈쇼핑보고 르쿠르제 지르려다가 놓쳤네요.오렌지칼라가 품절.. 9 르쿠르제 2012/01/13 2,872
60473 내게 참 좋은 82 쿡 !! 5 위키피디아 2012/01/13 1,323
60472 새똥님 글을 읽고 - 집정리에 가장 큰 난관 - 남편 8 집정리 2012/01/13 3,619
60471 어제 밤에 짜장면이 너무 먹고싶은고에요 4 맛있다 2012/01/13 1,483
60470 고려대 부근 살기 좋은 새 아파트 추천 2 아파트 구함.. 2012/01/13 1,787
60469 마음이 편한쪽,몸이 편한쪽 어느쪽이 견디기 쉬우세요?? 8 ........ 2012/01/13 1,441
60468 광주에서도 이젠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배출되려나 보네. 14 깨어있는시민.. 2012/01/13 1,848
60467 주택 마당에서 닭 한 두마리 키워도 냄새 많이 날까요? 13 마당 2012/01/13 2,356
60466 친이계 이름 수두룩 돈봉투 물증 나왔다 外 1 세우실 2012/01/13 1,512
60465 몇일 전에 아줌마 소리 첨 들었어요^^ 13 애엄마 2012/01/13 2,220
60464 가족이 해외로 나가게 될 경우? 3 갑자기 2012/01/13 1,289
60463 레미안 새아파트는 토일에 이사 안되나요? 14 이해불가 2012/01/13 2,946
60462 왕따는 왜 해결이안될꺄? 3 아줌마 2012/01/13 1,172
60461 아파트부대및 복지시설 4 아파트공공시.. 2012/01/13 1,084
60460 엄마가 기가 세면 아이들은 착한 걸까요? 15 2012/01/13 5,713
60459 메이크업 1 된다!! 2012/01/13 1,078
60458 저지금 부산에 혼자 여행왔는데 문제가생겼어요 5 서울촌뜨기 2012/01/13 2,617
60457 수캉아지,숫강아지? 2 국어 2012/01/13 2,803
60456 LA갈비로 얇게 썰린것으로 갈비탕 만들 수 잇나요? 4 LA갈비 고.. 2012/01/13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