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하는 일 시작했는데 너무 피곤해요.그만둬야할까요?

...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17-06-12 18:11:53

전에 다니던 회사 퇴사 후에,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해볼려고 올 연말에 있는 자격증 시험 공부중인데요

너무 하루종일 아무일정이 없다보니 늘어지는 듯 해서

아침일찍 시작해서 오전에 끝나는 일을 찾아봤어요.

그럼 돈도 벌고 아침에 강제적으로 일찍 시작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6시에 시작 오전 11시에 끝나는 일을 찾아서 지금 5일째 다니고 있는데

아침 4시50분에 일어나서 운전하고 30분정도 가야하거든요

일찍 끝나고 10시에 밥도 줘서 먹고 11시에 딱 끝마치고 오면 하루가 길긴 한데... 낮에 점심 약속도 가능하고 볼일도 볼수 있고.. 시급 만원이라..하루 5만원쯤 버는샘이요

근데 너무 피곤해서 어제부터 계속 집에와 낮잠을 자네요..
아직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안해서 바로 도서관에 가지는 않는데 다음주부터 끝나고 도서관으로 갈려고 하거든요

이렇게 피곤하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요새도 계속 집에 와서 자니까 이게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그만둬야할까요...아님 아직 몸이 새벽활동에 세팅이 안되어서 그러는걸까요? 좀더 다녀봐야할지...

문제는 낮에 2~3시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안풀리고 멍해요. 만성피로 느낌이고..어젠 밤 11시에 잤는데도 피곤해서 집에 와서 또 자고일어났더니 낮 4시반이요..

그시간에 일 끝나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어서 그만둬야하나..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21.189.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
    '17.6.12 6:17 PM (124.56.xxx.35)

    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일하거나
    아침에 잠 잘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 버릇하면
    새벽 5시쯤이나 그 이전
    몇년 뒤에 얼굴이 팍 늙어있을꺼예요
    꼭 해야만 하는일 아니고 다른 일을 할수 있으면
    다른 일 아침 7시이후에 일어나 9시쯤 출근하는 일
    하세요
    잠 많은 제 친구 결혼하고 나서 새벽 5시에 일어나 버릇하더니 지금 얼굴이 완전 쭈글쭈글 할머니 느낌이 나요
    아침에 너무 일찍일어나면 하루종일 피곤하고
    틈만나면 졸더라고요
    피로가 안풀려요

  • 2. 시간이
    '17.6.12 6:25 PM (114.204.xxx.212)

    너무 이르네요 익숙해지면 덜하긴 하겠지만 ...
    다녀와서 좀 자고 저녁에도 일찍 자야할거에요

  • 3. christina
    '17.6.12 6:43 PM (89.64.xxx.188)

    놀아도 아프고 운동해도 아프고 쉬어도 아프고 여행해도 아프고 돈버는 재미로 ㅋㅋㅋ 무리한 일은 아닌 듯\

  • 4. 22
    '17.6.12 6:48 PM (115.139.xxx.75)

    밤에 일찍 자야해요. 11시에 자서 4시ㅣ 50분에 일어나기는 좀 힘들겠네요.
    9시에즌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그리고
    금방 몸이 적응합니다. 그정도 일도 힘드면 무슨일을 할 수 있을까요?

  • 5. ...
    '17.6.12 6:50 PM (121.189.xxx.171)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피로가 안풀리는걸까요? 일찍 자더라도 새벽에 일어나면 피곤할까요?
    요즘은 운동도 못가겠더라구요 너무 피곤해서..
    보통 8~9시에 시작해서 낮 12시 전에 끝나면 돈이 안되고.. 시험 전 까지 꼭 벌어야하는건 아닌데 너무 아무것도 없으면 늘어질까봐 아침에 하는 일을 알아봤어요. 계속 서있긴 하지만 몸이 힘든일은 아니거든요..근데 왜이렇게 피곤한지... ㅠㅠ

  • 6. 야당때문
    '17.6.12 6:57 PM (61.254.xxx.195)

    아직 몸이 덜 익숙해져서 그래요.
    저는 돈 버는것도 아니고 학원다니는데 한 2주는 정신못차리고 오후에 곯아떨어져 자게되더라구요.
    2주쯤 지나니까 몸이 알아서 척척~!
    조금 더 다녀보시는걸 권해요.
    일찍 주무시고 효과적으로 오후시간 공부하시면 더할나위 없을거 같아요.

  • 7. ...
    '17.6.12 7:08 PM (175.223.xxx.23)

    수면패턴은 일주일만 적응시키면 됩니다. 낮잠자지말고 버티세요. 일찍 일어나야해서 일찍 자게 되면 안힘들어져요. 저는 한참 공부할 때는 8시에 자서 새벽 2시에 일어나서 공부했어요. 조용한 시간에 공부하려구요. 수면시간을 절대적으로 줄이거나 불규칙하지 않는 이상 늙지 않구요. 저는 공부 끝내고도 4시반 기상합니다. 탄력근무제라 안밀리는 새벽에 출근해서 조용한 사무실에서 혼자 집중해서 일하고 일찍 퇴근하려구요. 거의 10년 됐지만 안늙었습니다.

  • 8. 건강
    '17.6.12 7:08 PM (222.98.xxx.28)

    낮잠 안주무시면 초저녁에
    꾸벅꾸벅 졸아요
    9시면 들어가 누워야해요
    낮잠시간 조절해서 (30분정도)
    짧게 주무세요

  • 9. 저도
    '17.6.12 7:11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2주면 적응하지 않을까요? 조금 더 버텨보시고 공부도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괜찮으시면 무슨 일인지 힌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똑같은 이유로 공부시작해야하는데, 늘어져서 오전일 찾던 중이에요. 불편하시면 안주셔도 괜찮아요!

  • 10. ㅇㅇ
    '17.6.12 7:13 PM (49.142.xxx.181)

    하루가 길어지고 좋습니다.
    저도 7시까지 출근하는 일을 몇년간 했었어서 5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4시 반에 일어나기도 했어요.
    그것도 몇년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좋습니다.

  • 11. ....
    '17.6.12 7:18 PM (125.186.xxx.152)

    제가 새벽에 일어나는 일을 한달쯤 해봤는데 쉽게 익숙해지지않더라구요.
    아침에 3시간 일찍 일어난다면 저녁에도 3시간 일찍 자는데도 피곤이 훨씬 더했어요.
    하루가 과연 길어지는가 싶기도 해요.

  • 12.
    '17.6.12 7:52 PM (118.219.xxx.92)

    형부가 그 시간대의 일을 삼십년 가까이 했는데 저녁 8시엔 잠자리에 들더군요

  • 13. ...
    '17.6.12 8:33 PM (121.189.xxx.171)

    네 일단 한달정도까지는 해봐야겠네요..
    오늘부턴 9시에 잠자리에 들어봐야겠어요


    일은 리조트 조식 부페 준비하는 일이에요. 주방은 아니고 홀이요.

  • 14. ^^
    '17.6.13 12:25 AM (220.71.xxx.204)

    "적응"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461 시험종료후마킹해서 선도위원회 7 선도 2017/06/13 1,538
697460 유시민이 노무현을 처음 만났을때 5 단심 2017/06/13 2,577
697459 잘 생긴 대통령은 월급 더 줘야하는 거 아닐까요? 67 아침 2017/06/13 3,604
697458 단기간에 살 빼는 방법은 굶는게 가장 빠른거겠죠? 4 미녀는 괴로.. 2017/06/13 2,449
697457 실거주 내집소유자는 집값오르나 마나네요ㅠ 2 2017/06/13 2,698
697456 알러지 심해지고, 피부 예민해지고, 눈비비면 잘 충혈되고 2 올해들어 2017/06/13 1,233
697455 문득 깨달은 돼지의 특징 ㅋ 4 뚱띠 2017/06/13 3,192
697454 아이가 우리 부부가 비즈니스 관계처럼 보인대요 2 뭘까 2017/06/13 2,355
697453 프랑스 오픈 여자 우승- 47위 20살 옐레나 1 ... 2017/06/13 615
697452 최현석셰프네 뚜이..너무 귀여워요 2 ㅇㅇ 2017/06/13 2,589
697451 어디서 노화를 가장 많이 실감하세요? 73 노화 2017/06/13 22,163
697450 거동이 안되는 시어머니.. 23 어이상실 2017/06/12 6,528
697449 아이친구만들어준다고 동네엄마 사귀는거 23 .. 2017/06/12 6,783
697448 나또를 먹으니 가스가 엄청...ㅠ 1 뿡순이 2017/06/12 1,855
697447 척추측만증이신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6 ㅇㅇ 2017/06/12 2,079
697446 교육열 과하진 않지만 적당하고 분위기 괜찮은 동네 어디있을까요?.. 6 이사고민 2017/06/12 2,003
697445 빌보 아우든과 포트메리온 중 고민인데.. 7 추천 2017/06/12 2,314
697444 다이어트 1일차 9 한결나은세상.. 2017/06/12 1,675
697443 자궁폴립 제거 수술 도움글 주세요 ㅠㅠ 11 happy 2017/06/12 7,405
697442 기반잡은 남편 가정적일수 없는지 17 ㅇㅇ 2017/06/12 4,078
697441 결혼생활과 낮아진 자존감 26 자존감이 뭐.. 2017/06/12 7,351
697440 아이얼굴에 손톱자국으로 얼굴이 패여왔어요 13 초5아들 2017/06/12 2,622
697439 자취생에게 냉동해서 보낼 닭으로 8 ,,, 2017/06/12 808
697438 경유값 인상안 검토, LPG가 대안? 3 ........ 2017/06/12 724
697437 상속세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7 미소 2017/06/1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