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부부 생활비 받으세요?

...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7-06-12 16:41:04
예전부터 회사에서 용돈 타서 쓰는 유부남들 안되어보였거든요.
경조사때도 팀비 걷어서 내는데 항상 외상이고
커피마실때는 혼자 슬그머니 빠지고...
그래서 난 결혼하면 남편 기죽지않게 용돈제한 없이 둬야지라고 결심했었고 실제로도 그러고있어요. 남편이 술담배 안하고 돈 허투르 쓰지 않는 스탈이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몬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생활비도 따로 안받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저도 돈을 벌고있으니 제가 버는건 남편이 터치안하고 저도 남편돈 터치안하고요.
큰돈들어갈일 있음 서로 의논하고 누가 낼지 정하고
같이 마트가면 남편이 자연스레 결제하고 저혼자 가면 제가 결제하구요

근데 주변에보니 거의 부인이 통장관리하더라구요
안그런사람 저밖에 없어서 깜짝놀랐어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가정 경제부분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참고로 전 연봉5천, 남편은 6천이예요

IP : 223.62.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2 4:47 PM (121.165.xxx.77)

    돈관리를 각자하는 거랑은 상관없이 생활비는 받아야죠. 보통 반반씩 내지 않나요?

  • 2. ㅡㅡ
    '17.6.12 4:53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직 애없는 신혼이라 각자번돈 각자관리해요
    아파트관리비는 격월로 분담하고요
    집에서 밥을 안해먹고 외식만해서 생활비랄게 없네요
    경조사비는 협의해서 분담하고 큰돈은 남편이 더 많이내는편이네요
    외식비도 남편이 많이내요

  • 3. 저는
    '17.6.12 4:53 PM (211.184.xxx.199)

    제가 관리합니다.
    공인인증서도 제가 다 가지고 있어요
    남편은 용돈 받아쓰고
    카드 한장 가지고 있구요
    반기별로 자료통계 보내주는데 관심이 없어요~
    남편 연봉 1억 조금 넘구요
    저는 6천5백입니다
    살아보니 둘중에 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관리하면 될 것 같구요
    누가 관리하든 월급오픈하고 생활비 주는게 맞지요

  • 4. 그러지 말고
    '17.6.12 4:58 P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급여통장을 합쳐요
    월급 드오면 다른통장으로 둘이 송금해서
    합계 만들고 거기서 생활비 쓰고 공과금 대출금 내고
    저축하고 등등 해야지
    남편이 번건 모으고 님이 번건 생활비로 다쓰고
    그러다 보면? 내가번건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 5. ...
    '17.6.12 5:0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양쪽다 월급 전부 공동통장에 부어놓고
    거기서 분배 시작해요
    관리는 제가 해요. 남편이 돈관리 귀찮아해서

    근데 뭐 님이 지금 형태에 불만이 없다면
    상관없지않나요

  • 6. ..
    '17.6.12 5:17 PM (180.66.xxx.23)

    남편은 본인 급여가 얼만지도 모름
    공인인증서부터 시작해서 내가 다 관리
    부조 낼때 있음 계좌 주면 제가 송금해주고요
    카드 한장 주고 용돈은 정해 놓지 않고
    없다고 하면 수시로 주고 있어요

  • 7. 아이두
    '17.6.12 5:23 PM (118.33.xxx.141)

    저도 제가 관리해요.
    다만 저도 돈 타쓰는(?) 남편이 초라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카드도 마음껏 쓰게 하고, 현금도 수시로 체크해서 줍니다.
    남편은 담배는 안하고 술도 집에서 마시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돈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가끔씩 제가 집에서 술 마신다고 잔소리하면 불쌍한 척 얘기합니다.
    나는 돈도 다 너 갖다주고...쇼핑도 못하고...흑흑, 이러면서요. ㅋㅋㅋ
    제가 어이없어서 그럼 내가 버는 돈도 다 당신 줄테니 당신이 관리하라고 하면 손사레쳐요.

    뭐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부부의 성향 문제인 거 같아요.

    저희 오빠 부부는 글쓴님처럼 생활하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은 카드내역이나 현금 지출을 각자가 작성해서 월말에 서로 교환하더군요.

  • 8. 에르
    '17.6.12 5:25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저희도 따로 해요..
    다만 저는 남편통장 내역을 다 보구요.
    남편거는 거의 저축과 투자, 남편용돈으로 하고, 나머지 살림은 제것으로 해요.
    큰돈들어가는건 남편이 합니다.
    가끔 돈 모자라면 남편한테 긴급수혈도 받고요.
    근데 이제 슬슬 남편통장도 제가 관리해야 할 때가 온것 같아요..

  • 9. ...
    '17.6.12 7:00 PM (223.62.xxx.82)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0. ...
    '17.6.13 1:23 AM (211.58.xxx.167)

    집있고 건물있고 땅있어서 생활비 양육비만 받아서 공금으로 쓰고 나머지는 각자 모으고 투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504 폭음보다 적은양 매일 마시는게 더 나쁘지않나요 11 수리수리 2017/06/13 2,075
697503 장례식장에 얌전한 반바지도 실례인가요 26 2017/06/13 9,858
697502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여행 경험 조언 부탁드려요 12 여행 2017/06/13 2,124
697501 강경화 김상곤 조대엽 카드는 정말 13 ... 2017/06/13 2,856
697500 2004년생 자궁경부암 백신 2 자궁경부암 .. 2017/06/13 1,050
697499 미래에서 온 댓글... 6 Stelli.. 2017/06/13 2,422
697498 아침운동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 2017/06/13 560
697497 고통스러운 이명 땜에 82검색 해봤더니 21 여러모로 쳐.. 2017/06/13 4,550
697496 직업이 없으니 동창회 가기 꺼려지네요 8 내나이마흔중.. 2017/06/13 4,802
697495 분당 vs 광교 고민 중이에요 13 세상이 2017/06/13 5,115
697494 임신막달에 벌어진 일, 뱃속 아기한테 너무 부끄럽네요;; ㅎ 10 부끄럽지만 2017/06/13 6,616
697493 시험종료후마킹해서 선도위원회 7 선도 2017/06/13 1,543
697492 유시민이 노무현을 처음 만났을때 5 단심 2017/06/13 2,578
697491 잘 생긴 대통령은 월급 더 줘야하는 거 아닐까요? 67 아침 2017/06/13 3,604
697490 단기간에 살 빼는 방법은 굶는게 가장 빠른거겠죠? 4 미녀는 괴로.. 2017/06/13 2,451
697489 실거주 내집소유자는 집값오르나 마나네요ㅠ 2 2017/06/13 2,699
697488 알러지 심해지고, 피부 예민해지고, 눈비비면 잘 충혈되고 2 올해들어 2017/06/13 1,233
697487 문득 깨달은 돼지의 특징 ㅋ 4 뚱띠 2017/06/13 3,193
697486 아이가 우리 부부가 비즈니스 관계처럼 보인대요 2 뭘까 2017/06/13 2,357
697485 프랑스 오픈 여자 우승- 47위 20살 옐레나 1 ... 2017/06/13 615
697484 최현석셰프네 뚜이..너무 귀여워요 2 ㅇㅇ 2017/06/13 2,591
697483 어디서 노화를 가장 많이 실감하세요? 73 노화 2017/06/13 22,166
697482 거동이 안되는 시어머니.. 23 어이상실 2017/06/12 6,532
697481 아이친구만들어준다고 동네엄마 사귀는거 23 .. 2017/06/12 6,790
697480 나또를 먹으니 가스가 엄청...ㅠ 1 뿡순이 2017/06/1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