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부부 생활비 받으세요?

...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7-06-12 16:41:04
예전부터 회사에서 용돈 타서 쓰는 유부남들 안되어보였거든요.
경조사때도 팀비 걷어서 내는데 항상 외상이고
커피마실때는 혼자 슬그머니 빠지고...
그래서 난 결혼하면 남편 기죽지않게 용돈제한 없이 둬야지라고 결심했었고 실제로도 그러고있어요. 남편이 술담배 안하고 돈 허투르 쓰지 않는 스탈이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몬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생활비도 따로 안받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저도 돈을 벌고있으니 제가 버는건 남편이 터치안하고 저도 남편돈 터치안하고요.
큰돈들어갈일 있음 서로 의논하고 누가 낼지 정하고
같이 마트가면 남편이 자연스레 결제하고 저혼자 가면 제가 결제하구요

근데 주변에보니 거의 부인이 통장관리하더라구요
안그런사람 저밖에 없어서 깜짝놀랐어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가정 경제부분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참고로 전 연봉5천, 남편은 6천이예요

IP : 223.62.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2 4:47 PM (121.165.xxx.77)

    돈관리를 각자하는 거랑은 상관없이 생활비는 받아야죠. 보통 반반씩 내지 않나요?

  • 2. ㅡㅡ
    '17.6.12 4:53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직 애없는 신혼이라 각자번돈 각자관리해요
    아파트관리비는 격월로 분담하고요
    집에서 밥을 안해먹고 외식만해서 생활비랄게 없네요
    경조사비는 협의해서 분담하고 큰돈은 남편이 더 많이내는편이네요
    외식비도 남편이 많이내요

  • 3. 저는
    '17.6.12 4:53 PM (211.184.xxx.199)

    제가 관리합니다.
    공인인증서도 제가 다 가지고 있어요
    남편은 용돈 받아쓰고
    카드 한장 가지고 있구요
    반기별로 자료통계 보내주는데 관심이 없어요~
    남편 연봉 1억 조금 넘구요
    저는 6천5백입니다
    살아보니 둘중에 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관리하면 될 것 같구요
    누가 관리하든 월급오픈하고 생활비 주는게 맞지요

  • 4. 그러지 말고
    '17.6.12 4:58 P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급여통장을 합쳐요
    월급 드오면 다른통장으로 둘이 송금해서
    합계 만들고 거기서 생활비 쓰고 공과금 대출금 내고
    저축하고 등등 해야지
    남편이 번건 모으고 님이 번건 생활비로 다쓰고
    그러다 보면? 내가번건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 5. ...
    '17.6.12 5:0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양쪽다 월급 전부 공동통장에 부어놓고
    거기서 분배 시작해요
    관리는 제가 해요. 남편이 돈관리 귀찮아해서

    근데 뭐 님이 지금 형태에 불만이 없다면
    상관없지않나요

  • 6. ..
    '17.6.12 5:17 PM (180.66.xxx.23)

    남편은 본인 급여가 얼만지도 모름
    공인인증서부터 시작해서 내가 다 관리
    부조 낼때 있음 계좌 주면 제가 송금해주고요
    카드 한장 주고 용돈은 정해 놓지 않고
    없다고 하면 수시로 주고 있어요

  • 7. 아이두
    '17.6.12 5:23 PM (118.33.xxx.141)

    저도 제가 관리해요.
    다만 저도 돈 타쓰는(?) 남편이 초라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카드도 마음껏 쓰게 하고, 현금도 수시로 체크해서 줍니다.
    남편은 담배는 안하고 술도 집에서 마시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돈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가끔씩 제가 집에서 술 마신다고 잔소리하면 불쌍한 척 얘기합니다.
    나는 돈도 다 너 갖다주고...쇼핑도 못하고...흑흑, 이러면서요. ㅋㅋㅋ
    제가 어이없어서 그럼 내가 버는 돈도 다 당신 줄테니 당신이 관리하라고 하면 손사레쳐요.

    뭐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부부의 성향 문제인 거 같아요.

    저희 오빠 부부는 글쓴님처럼 생활하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은 카드내역이나 현금 지출을 각자가 작성해서 월말에 서로 교환하더군요.

  • 8. 에르
    '17.6.12 5:25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저희도 따로 해요..
    다만 저는 남편통장 내역을 다 보구요.
    남편거는 거의 저축과 투자, 남편용돈으로 하고, 나머지 살림은 제것으로 해요.
    큰돈들어가는건 남편이 합니다.
    가끔 돈 모자라면 남편한테 긴급수혈도 받고요.
    근데 이제 슬슬 남편통장도 제가 관리해야 할 때가 온것 같아요..

  • 9. ...
    '17.6.12 7:00 PM (223.62.xxx.82)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0. ...
    '17.6.13 1:23 AM (211.58.xxx.167)

    집있고 건물있고 땅있어서 생활비 양육비만 받아서 공금으로 쓰고 나머지는 각자 모으고 투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427 용인 외대앞에 맛집있나요? 1 2017/07/28 1,050
713426 재건축아파트 조합원들은 모델하우스도 안보고 평형을 신청하는 건가.. .. 2017/07/28 773
713425 창문형 에어컨은 방방마다 달아야 하나요? 6 사용하고 계.. 2017/07/28 1,251
713424 부자인 우아진이 왜 명품옷 커피를 입나요? 17 품위녀 2017/07/28 20,412
713423 자녀 대학까지 마친걸로 임무 끝난 29 독해야 산다.. 2017/07/28 5,269
713422 평생 힘이 되는 부모님의 말씀 7 ........ 2017/07/28 3,006
713421 19) 여자가 섹시함과 조루가 관계있나요? 13 .. 2017/07/28 19,755
713420 아까 공부방하셨던 전업맘님 rㅠ 2017/07/28 1,512
713419 아래 자칭 민폐맘 손편지 얘기가 나와서 말하는데 7 2017/07/28 1,411
713418 때마다 밥차려줘야하는 것 만으로도 결혼하기 싫어요 18 고구마 2017/07/28 4,791
713417 지퍼달린 레쉬가드는 살에 쓸릴까요? 9 지퍼달린 2017/07/28 1,297
713416 세븐 브로이 맥주 드셔보신분 계세요...? 4 ** 2017/07/28 1,227
713415 유통기한 4일 지난 어묵ㅠ 6 어쩔까요? 2017/07/28 3,723
713414 지금 ebs 에서 수능절대평가 토론하네요 5 Oo 2017/07/28 963
713413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조리기구 4 여름 2017/07/28 1,817
713412 병적인 강박증으로 힘들어요..ㅠㅠ 11 ㅇㅇ 2017/07/28 5,173
713411 찾던 바지가 집에? 기역 2017/07/28 691
713410 정윤희 vs 탕웨이 누가 더 농염한가요? 25 누가농염 2017/07/28 4,193
713409 영화 볼줄 모른다고 말한게 기분나쁜 말인가요? 27 ㅇㄱ 2017/07/28 3,601
713408 핸드메이드 비누 추천해주세요 2 뭘까 2017/07/28 721
713407 조윤선 무죄때린 판사 조사해봐야되는거 아니에요? 8 기가차서 2017/07/28 977
713406 인간관계가 힘들고 어려운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2017/07/28 2,459
713405 학창시절에 모범생들 재수없지않았나요? 27 이서말 2017/07/28 4,732
713404 영작할때 이런표현은 3 ㅇㅇ 2017/07/28 523
713403 극장, 롯데리아 할인되는 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 2017/07/28 548